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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무협 영화 도술혈전 - 무공과 사술의 정통 무협 액션

by MotionK 2020.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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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화 도술혈전 (踏血寻踪, The death of a enchantress, 2019)

 

무협 액션 영화로 무공과 사술, 검을 사용하는 액션을 선보인다.

CG가 적당히 가미된 액션은 나쁘지 않은 수준으로 영화 혈투 : 황위 쟁탈전의 후속작이다.

 

같은 감독의 작품으로 양준우 팽정 등 동일한 배우들이 출연하지만 전작에 비해 아쉽다.

꽤 많은 액션을 보여주며 드라마 정도의 스케일로 소소한 중국 영화.

 

당 고조 무덕 4년.

전쟁 중인 당나라 이세민의 군대는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정나라 왕세총의 선견대와 혈투를 벌이다 결국 퇴각한다.

 

강호 제일의 마녀 백소소.

7년 만에 무공을 익혀 돌아온 그녀는 백련도라는 독이 묻은 침을 꼽아 사람을 조종한다.

사람의 의지와 지각 능력을 빼앗고 통증을 느끼지 못하게 하여 살인 도구로 만들어 버린다.

 

백소소에 홀려버린 왕세총은 기문둔갑과 사마약술에 능한 그녀를 신뢰한다.

당나라 이세민과 장안을 피바다로 만들고 천하를 손에 넣으려 한다.

 

전작에서 황제가 되는 당태종 이세민을 도왔던 무림인 이어풍.

이어풍은 병사들에 박혀있는 독침을 발견하고 군사 백소소의 소행인걸 알게 된다.

 

7년 전 이어풍의 일가족을 몰살하고 무공비적 연화비적을 손에 넣은 백소소.

무림인 이어풍은 수년간 백소소를 찾기 위해 떠돌았다.

피맺힌 원한과 백성의 안위를 살피기 위해 백소소를 찾아간다.

 

군사 백소소는 왕세총 세력의 군대에게 배틀 로열을 시키며 서로를 죽이라고 명령한다.

같은 편끼리 서로 죽고 죽이는 일이 발생하고 왕세총 세력의 장군 검웅 우문이 중재한다.

왕세총을 찾아가 악랄하고 행적이 의심스러운 백소소 행태를 알리지만 오히려 쫓겨나는 우문.

 

이어풍과 쫓겨난 우문은 우연히 만나 대결을 펼치지만 곧 술을 마시고 백소소에 대해 이야기하며 마음이 통하는 사이가 된다.

 

사술 연화비적을 익힌 대가로 몸이 늙어 가는 백소소.

몸이 약해져 인간의 눈을 먹지 않으면 젊음을 회복할 수 없다.

 

백소소가 병사들의 눈을 도려내려는 계획을 세울 때 이어풍이 찾아온다.

백소소의 호위무사들과 대결을 펼치지만 그녀들의 재빠른 연화진법에 부상을 입고 후퇴한다.

 

병사들의 눈을 도려내려는 백소소에 분노하는 우문 장군. 

하지만 국사 백소소는 우문의 병권까지 빼앗는다.

- 줄거리 및 결말 포함! -

 

 

꿈을 꾸는 이어풍.

꿈 속에서 사부의 가르침으로 눈을 가리고 소리와 혼의 감각을 느끼는 수련을 하고 연화진법을 깨기 위한 깨달음을 얻는다.

 

정나라의 군인들은 사술만 일삼는 왕세총에게 반기를 든다.

우문은 백소소를 찾아가 공격하지만 무공이 강한 백소소를 이기지 못한다.

 

백소소는 우문에게 침을 꽃아 그을 살인 병기로 만들어 버린다.

그때 이어풍이 우문을 구하고 치료하며 우문을 포섭한다.

 

정나라의 군대를 야습하는 이세민의 당나라 군대. 곧 소소한 전쟁이 벌어진다.

 

도망치는 백소소를 쫓는 이어풍.

또다시 여인 넷이 그를 에워싸며 진법을 펼쳐 공격한다.

마지막 만큼은 꽤나 볼만한 액션을 보여준다.

 

그녀들의 연화진법을 파헤치고 이어풍과 요녀 백소소의 마지막 대결이 펼쳐진다.

 

무공이 강한 백소소에게 밀리는 이어풍.

하지만 보름달이 뜨자 백소소가 본래의 늙은 모습으로 변하고 이어풍의 공격에 허무하게...

영 맥없이 끝나는 싸움은...

 

정통 무협 액션 영화의 맛은 있지만 전작이 조금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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