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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중국 영화 캡틴 파일럿 - 실화 바탕의 비행기 재난 영화

by MotionK 2019.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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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캡틴 파일럿 (The Captain , 2019)

 

119명의 승객과 9명의 승무원들을 태운 쓰촨항공 8633기.

9800미터 상공 갑자기 앞 유리에 금이가고 하강하려는 찰나 유리가 깨지고 엔진에 파편이 들어간다.

이후 위기를 담고있는 영화는 다양한 인물들의 비행기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위기의 상황속 다양한 드라마를 선보이며 감동을 주려고 노력한 영화지만 조금 오글거린다.

 

등장하는 스튜어디스들이 모두 미인으로 아름다운 중국 여성들을 볼 수 있다.

유명배우 장한위가 출연하며 스케일이 상당하고 꽤 완성도 높은 CG를 선보인다.

 

위기의 상황속에서 얼마나 잘 대처했는가를 보여주며 영화 중반 긴박한 장면은 꽤 몰입감을 준다.

하지만 위기의 상황을 빼면 중간중간 드라마가 많아서 좀 루즈하다.

 

강한 난기류에 비행기는 심하게 흔들리고 2 기장은 몸이 창문으로 반쯤 빠져나간 상황.

곧 조종실 문이 열리고 모든 사람들이 빨려나갈 위기에 처한다.

 

비행기는 분당 3000미터로 급속도로 하강하기 시작하고 산에 추락할 위기에서 겨우 방향을 튼다.

 

겨우 조종실 문을 닫지만 기장과 2기장은 위기의 상황.

부기장이 들어와 둘에게 겨우 산소마스크를 씌운다.

 

지상의 관제센터는 비행기의 이륙을 대기시키고 영공을 비워 통제한다.

구급차, 경찰관, 소방관 등 구조대도 준비시키지만 거센 바람이 몰아치는 비행기와 교신은 쉽지 않다.

 

지상에서도 소식을 알게되고 걱정하는 지상의 가족과 지인들.

 

가장 가까운 공항은 천둥 번개가 치는 구름으로 가로막혀 있다.

결국 비행기는 선회하고 승객들은 동요하며 패닉에 빠진다.

- 줄거리 및 결말 포함! -

 

 

사무장이 그들을 안심시키자 곧 진정하는 사람들.

 

추위와 바람과 사투중인 기장은 어쩔 수 없이 태풍을 뚫기로 한다.

구름이 갈라지길 기다리가 그 틈을 파고드는 비행기.

 

태풍 속에서 사정없이 흔들리는 비행기는 엄청난 우박을 맞기 시작한다.

자연스러운 CG가 꽤 볼만하며 위기의 순간 몰입감도 있다.

 

기장은 비행기를 가속시켜 태풍을 뚫고 나온다.

 

하지만 또 다른 위기 티베트 고원

기내 압을 잃어 3000M 아래로 내려가야 하는 비행기지만 티베트 고원의 평균 높이는 4500M.

위태롭게 비행기를 조정하며 아슬아슬하게 스치듯 고원 위를 날아간다.

 

충저우 상공으로 들어서며 고도를 3100미터까지 낮춘 비행기.

공항은 모두 비워둔 상태지만 서로 교신은 안 되는 상황.

준비하던 구조대도 출발하며 비상착륙에 대비하는 승객과 승무원들.

 

너무 빠른 하강 속도에 비행기는 연료를 비우고 충격에 대비한다.

땅에 내려서지만 속도가 줄지 않고 바퀴는 터져버린다.

 

비행기는 활주로 끝에 가서야 겨우 멈춰 선다.

 

지상에서 지켜보던 이들은 모두 환호하고 비행기 안 승객과 승무원들도 안도한다.

다들 따봉을 취하며 좋아한다...

 

구조차량이 도착하고 서로 격려하고 대단하다고 찬양하며 감격스러운 연출을 한다.

약 이십 분가량 이런저런 드라마를 보이며 마무리되는 영화로 뒷부분은 꽤 루즈하다.

 

승객들은 비행기를 조종한 캡틴을 연호하고 119명의 승객과 9명의 승무원들은 무사히 일상으로.

 

미모의 스튜어디스들이 출연하며 나오는 여배우들이 다들 미인이다.

실화 바탕의 과하게 포장하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CG 부분은 꽤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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