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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 워 이베이젼 - 특수부대의 전쟁 후 PTSD와 트라우마

by MotionK 2019.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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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영화 워 이베이젼 (Escape and Evasion , 2019)

 

전쟁 액션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트라우마에 대해 담고 있다.

전쟁 후 고통받는 군인의 괴로운 감정에 대해 사실적이고 리얼하게 표현한 영화.

B급 느낌의 액션은 처절하고 잔인하게 연출되고 고뇌와 PTSD에 대해서는 나쁘지 않게 표현했다.

 

미얀마(버마) 정글에서 살아돌아온 군인의 죄책감과 그가 주변 사람들과 가족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보여준다.

 

전쟁과 공포가 일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다루는 무거운 영화다.

 

괴로워하며 자신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는 남성 세스 코반.

딸 리지의 양육권에 대해 부인과의 통화중에 괴로움과 분노를 참지 못한다.

 

세스 코반을 조사중인 레베카.

세스는 용감하며 진정한 군인이지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항상 불안해하기 때문에 그를 가까이하지 말하는 말을 듣는다.

 

레베카는 외딴곳에 홀로 살고 있는 세스 코반을 찾아가고 대화를 나눈다.

알고 보니 그녀의 동생은 세스와 함께 작전을 수행했던 군인 조쉬.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하냐는 레베카의 말에 세스는 기억을 꺼내기 괴로워한다.

 

환청과 환영을 보의 그의 멘털은 불안정하다.

 

과거 미얀마(버마)의 정글로 떠나는 네 명의 특수부대.

세스, 조쉬, 웰쉬, 스트레치.

공식적으로는 지뢰제거 작전이지만 그들의 진짜 임무는 따로 있다.

 

세스 팀은 정글을 수색하다 멀리서 난민을 발견한다.

하지만 난민이 공격을 받자 관여하지 말라는 명령에도 조쉬는 그들을 돕기위해 사격한다.

어쩔 수 없이 치열한 전투가 진행되고 세스 팀은 난민을 공격하는 버마의 군인들을 전멸시킨다.

 

세스는 딸 리지와 함께 있을 때 지속적으로 환영을 보고 괴로워한다.

레베카와 가까워진 그는 미얀마에서 있던 일을 털어놓는다.

 

칼 보드디를 찾기 위해 온 세스 팀.

과거 세스와 같은 팀이었지만 현재 미얀마에서 민간인을 살해하고 마약을 밀수하는 집단이다.

 

그들은 수색 중 아이 두 명을 발견한다.

그들에게 칼 보드디에 대해 묻다 한 아이가 겁에 질려 도망가자 무의식적으로 총을 쏜 세스.

총에 맞은 아이는 쓰러지고... 가족을 죽인 보드디와 똑같은 사람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 줄거리 및 결말 포함! -

 

 

 

 

 

보드디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병원으로 찾아가지만 그곳에는 처참한 현장만 남아있다.

잠시 후 보드디의 병력이 들이닥치고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다.

기관총과 장갑차까지 그들이 있는 건물을 공격한다.

 

겨우 그곳에서 벗어나지만 함정에 빠졌다고 생각해 아이를 공격하려는 웰쉬.

세스는 아이에게 총을 겨누는 웰쉬를 사격한다.

공격받던 스트레치와 조쉬도 총에 맞고 세스를 제외한 모든 인원이 부상을 당한다.

 

세스를 원망하며 죽는 웰쉬.

스트레치도 결국 숨이 멈추고 세스는 복부에 총을 맞은 조쉬를 업고 이동한다.

 

하지만 두 사람은 버마의 병력에 둘러 쌓여 끌려간다.

고문을 당하는 세스에게 조쉬를 죽이라고 시키는 잔인한 보드디.

세스는 그들 중 한 명을 제거하고 기절한다.

 

손바닥에 징이 박힌 채 반쯤 물에 잠겨 갇혀있는 세스와 조쉬.

박혀있는 손을 구멍이 뚫리며 빼내는 건 꽤 잔인하다.

잠시 후 그가 살려준 아이가 줄을 내려 구해주려 하지만 너무 높아 올라가기가 쉽지 않다.

 

어깨를 내어준 조쉬를 밟고 올라서며 세스는 밖으로 빠져나온다.

하지만 조쉬는 이미 물속으로.... 세스는 보드디에게 처참히 복수한다.

 

혼자 있는 집에서 또다시 환영을 보는 세스.

죽은 이들에게 사과하며 트라우마에서 벗어난 것처럼 영화는 마무리된다.

 

액션보다는 감정과 고뇌, 트라우마에 대한 괴로운 고통을 중점적으로 보여주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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