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독전 비밀의 숲 줄거리 / 후기 - 숲 속의 생존 추격전 (Boyne Falls, 2018/2020)

 

영화 독전 비밀의 숲, 2020

인적이 드문 숲 속에서 캠핑을 즐기던 세 남녀가 무장한 사내들과 조우한 뒤 목숨을 건 사투와 추격전을 벌이며 진행되는 영화.

 

[Boyne Falls, 2018/2020]

<줄거리>

에디는 오랫동안 함께 일했지만 냉랭해진 친구이자 동료 도미닉과 주말 캠핑을 준비한다.

도미닉의 애인 로라까지 합류해 헬기를 탄 세 사람은 야생에 도착해 하룻밤을 보낸다.

 

에디는 도미닉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야생으로 향했지만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에게 진전은 없다.

도미닉과 로라는 숲 속에 덩그러니 놓인 집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느껴지는 화학 냄새를 맡는다.

 

이이서 등장한 세 남자는 도미닉과 로라에게 총을 들이밀고 결국 로라가 쓰러진다.

숲 속의 세 남자는 도미닉을 결박하고 작업을 목격한 그를 매장해 죽이려 한다.

 

그들이 구덩이를 파는 사이 은밀히 접근한 에디가 리더 세스를 공격해 도미닉을 구한다.

 

에디와 도미닉을 무장한 사내들이 쫓으며추격전이 벌어지고,

부상을 입은 도미닉과 에디는 강물에 뛰어들어 위기에서 겨우 벗어난다.

 

숲 속을 헤매던 두 사람은 서서히 좁혀오는 포위망을 피해 나무 위로 올라가고,

추위와 부상, 무장한 추격자들과 생존 게임을 펼치며 진행되는 영화.

 

전형적인 저예산 B급 영화로 잘 알려지지 않은 배우들이 출연한다.

숲 속의 추격전이나 생존 영화를 선호한다면 모르겠지만 연기나 연출 등 전반적으로 아쉬운 영화.

 

<줄거리 / 스포 주의>

자리를 옮겨 낡은 오두막을 찾은 둘은 작은 모닥불 피워 추위를 피한다.

총알이 박힌 도미닉의 상태는 점점 심해지고 결국 양주와 나이프를 사용해 총알을 빼낸다.

 

숲에서 마약을 제조하던 그들은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숲을 샅샅이 뒤지고,

세스와 부하 뱅크스가 오두막을 포위하지만 이미 자리를 벗어난 에디와 도미닉.

 

헬기가 도착하는 지점으로 도망치던 두 사람이 뱅크스를 쓰러뜨리며 반격한다.

 

대학부터 오랜 기간 함께했지만 여자, 일 등의 이유로 서로의 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한 에디와 도미닉.

티격태격하던 둘 사이에 감정싸움이 또다시 커지고 결국 둘은 각자 길을 나선다.

 

마약 제조 시설을 소유한 보스 엠마도 추격에 합류하고,

픽업 헬기가 다가올 때 서로를 죽고 죽이는 목숨을 건 사투가 벌어진다.

 

흔들린 우정의 두 친구가 위기를 함께 넘기며 서로를 구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액션이나 연출 등 여러모로 저예산 영화의 한계가 드러난다.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