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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 메넨데스 - 구마의 기록 줄거리/후기 - 특별한 엑소시즘 (The Day of the Lord, 2020)

by MotionK 2020.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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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시즘에 폭력적인 방식을 사용하고 불명예를 얻게 된 신부에게, 오랜 지인이 찾아와 악마에 깃든 딸을 구해달라며 엑소시즘을 간청한다. 스토리는 황당하지만 배우들의 광기 어린 연기가 인상적인 영화로 후반 충격적인 신이 많다. 

 

[he Day of the Lord, Menendez Parte 1: El día del Señor, 2020]

 

<줄거리>

과거 엑소시즘으로 구마 중인 소년이 사망하고 교도소에 투옥된 메넨데스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는다. 폭력적인 구마 방식으로 악마를 퇴치하지만 저주받은 신부, 살인 집행인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메넨데스.

 

악몽에 시달리던 그에게 오랜 지인 세바스가 찾아온다. 메넨데스와 교도소에서 만난 세바스는 자신의 딸 라켈이 악마에게 홀렸다며 엑소시즘을 간청한다.

 

구마에 폭력적인 방식을 쓰는 메넨데스의 방식을 알고 있음에도, 의학적인 치료가 불가능하다며 부탁하는 세바스. 평범해 보이는 라켈은 오히려 아빠가 미쳤다고 생각한다. 잔소리를 피하기 위해 메넨데스의 집에 잠시 머물던 라켈은 수상한 기척의 옷장에서 자신을 지켜보는 눈동자를 마주한다.

 

메넨데스의 집을 벗어나려 하지만 문은 이미 잠겨있고, 저항하던 그녀가 전기충격기를 잘못 쓰고 스스로 기절해 버린다. 이어서 쓰러진 라켈의 몸을 확인하는 메넨데스.

 

라켈과 대화하며 그녀의 아픈 기억을 꺼내 위로하던 메넨데스는 춤을 잘 추는 라켈의 어필에 유혹을 느낀다. 수상한 행동을 일삼는 폭력적인 메넨데스는 라켈을 악의 화신이라 여긴다. 

 

그녀를 결박한 후 전기로 광기를 보이는 메넨데스는 라켈에게 강한 악령이 씌었다고 확신한다. 메넨데스와 라켈, 둘 다 정상적이지 않은 모습을 연출하는 영화는 누가 진실인지 혼동을 주려한다.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작은 규모의 B급 분위기 영화. 줄리 파브레가스, 시메나 로모, 돌로레스 헤레디아 등 스페인, 멕시코 배우들이 출연한다. 

 

<줄거리 / 스포 주의>

그동안 이상해 보이던 메넨데스의 행동은 그녀에게 악마의 흔적을 찾은 것. 라켈이 자고 있는 사이 그녀의 몸에 새겨진 표식과 이상한 언어로 중얼거리는 것을 확인한다. 이어서 악취를 풍기는 라켈이 썩은 고기를 아무렇지 않게 먹는 모습과 소변에서 드러난 증거에 악마라 확신한다. 

 

그녀에게 악마가 씌었다고 여기는 메넨데스는 세바스가 보는 앞에서 강한 폭력을 행하고 라켈은 괴로워한다. 결국 참지 못하고 분노에 휩싸인 세바스는 메넨데스를 공격한다.

 

세바스가 고통스러워하는 딸을 구하지만, 결박이 풀리자 라켈에 깃든 악마가 본색을 드러내고 위기에 빠진다. 반전된 상황에 라켈이 메넨데스를 고문하며 반쯤 코미디, 막장스럽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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