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로그 시티 (Rogue City, BRONX, 2020) 줄거리/후기 - 프랑스 범죄 조직과 부패 경찰

영화 로그 시티, 2020. 

마르세유를 배경으로 지역의 이권을 장악하려는 마약 조직 전쟁에 부패한 프랑스 경찰들이 끼어들며 진행되는 액션 범죄 영화. 작지 않은 규모에 여러 등장인물의 이해관계가 얽히며 진행된다.

 

[Rogue City, BRONX, 2020]

<줄거리>

한 지역의 이권을 두고 마약 조직들이 전쟁을 벌이는 상황.

많은 사람이 모인 클럽을 '나달'의 테러 조직이 기습해 총을 난사한다. 테러범 세르지오가 탈출하지 못하고 강력계 무장 강도 진압과의 '코스타'가 사건을 맡는다.

 

사건과 연루된 부패 경찰 코스타는 자신을 협박하는 세르지오를 죽이고 사고로 위장한다. 강력계의 또 다른 라이벌 팀 조직범죄 퇴치과의 '브롱스키'는 코스타를 의심한다. 

 

조직에게 일급 정보를 넘기는 경찰을 조사하는 '브린트 경감'. 부패 경찰을 수사하는 그녀는 강력계 '무장 강도 진압과'와 '조직범죄 퇴치과' 모두를 의심한다.

 

전직 발랭코단의 두목이자 교도소에 수감 중인 '폴'은 바스티아니 소속 갱의 배신으로 아들을 잃는다. 폴은 브롱스키에게 바스티아니 갱단을 처리할 수 있는 큰 정보를 준다.

 

목숨을 위협당하며 사건을 조사하던 브롱스키와 팀원들은 범죄 행위가 걸려 명예가 실추당한다. 보고 없이 은밀히 움직인 브롱스키 팀은 바스티아니 갱단을 잡아 명예를 되찾기 위해 부패를 저지른다.

 

브롱스키 팀이 바스티아니 갱단과 스페인 갱단의 마약 거래 현장을 기습한다. 현장에는 두 갱단 외에 코스티에게 정보를 제공받은 수배자 나달이 대기 중인 상황. 브롱스키 팀이 거래 중인 적들을 공격하지만, 생각지 못한 변수가 생기며 진행되는 영화.

 

프랑스 배우 래닉 가우트리, 장 르노, 스타니슬라 메하르, 프란시스 레노드가 출연한다.

 

많은 부정적인 인물들이 꼬아놓은 상황과 복잡한 플롯에 혼란스럽게 진행된다. 넷플릭스를 통해 10월 30일 공개된 킬링 타임용으로 볼만한 영화.

 

<줄거리 / 스포 주의>

총격 끝에 많은 적을 처리하고 돈을 빼돌리지만 브롱스키의 팀원 자크가 부상을 당한다.

 

게다가 죽은 피해자 중 스페인 갱단으로 위장한 마약반 경찰이 있었고, 위장 근무 요원이 죽은 마약 단속반도 수사에 참여하며 브롱스키 팀은 위기에 놓인다.

 

부패 경찰의 가장 윗선에 존재하는 치안정감 앙주 레오네티(장 르노). 그가 코스타를 시켜 바스타니아 갱단과 나달에게 정보와 작전을 미리 제공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치안정감의 부패를 알게 된 브롱스키는 바스타니아 갱단을 찾아가 위험한 거래를 한다. 

 

사망한 마약반 경찰은 브롱스키의 팀원 윌이 쏜 총에 죽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사건을 수습하려는 브롱스키와 분노하는 마약반,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파국으로 치닫으며 진행되는 영화.

 

경찰과 악당을 구분하지 않고 부패한 모든 인물의 흥미로운 세드 엔딩은 나쁘지 않다.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