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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 더 시크릿 위 킵 줄거리/결말 - 스릴러 영화 (시크릿츠 위 킵, The Secrets We Keep, 2020)

by MotionK 2020.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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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시크릿 위 킵, 2020.

2차 세계대전 이후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여성이 자신에게 끔찍한 트라우마를 안긴 존재를 15년 만에 만나고, 과거의 비밀을 밝히고 복수를 준비하며 진행되는 영화.

 

[시크릿츠 위 킵, The Secrets We Keep, 2020]

<줄거리>

2차 세계대전 이후 루마니아 출신 마야(누미 라바스)는 친절한 의사 남편 루이스, 어린 아들 패트릭과 함께 미국 교외의 작은 마을에서 삶을 재건한다. 그러던 어느 날 잠시 스친 한 남성을 보고 초조해하던 마야.

 

몰래 그를 미행해 남성의 얼굴을 확인한다. 도움을 요청하는 척 납치해 총을 겨누지만 쏘지 못한다. 집으로 돌아와 괴로워하던 마야는 남편 루이스(크리스 메시나)에게 숨겼던 비밀을 밝힌다.

 

전쟁 당시 2년간 독일군 수용소에 갇혀있던 집시 마야. 전쟁이 끝나고 많은 여성들과 탈출하지만, 독일군을 만나 끔찍한 트라우마를 겪는다. 상처를 숨기고 살아가던 마야는 과거 독일군이 자신의 차에 있다고 밝히며 죽여야 한다고 알린다. 

 

납치한 토마스(조엘 킨나만)를 차고로 옮긴 마야는 자신을 기억하냐고 묻지만, 자신은 스위스인이고 마야가 기억하고 있는 '칼'이라는 인물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정신적인 문제가 있던 마야의 말을 확신하지 못하는 루이스 역시 15년 전 일이기 때문에 마야가 착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부상당한 토마스를 돌보던 루이스는 정유공장에서 일하는 토마스의 인사 파일을 찾아 그의 출신지가 스위스라는 것을 확인한다. 이어서 정신적 외상은 마음속에서 사건을 여러 번 반복해 짜 맞추기에 기억이 혼란스러워질 수 있다고 정신과 의사에게 듣는다.

 

그날의 악몽을 벗어나지 못하는 마야는 단편적인 것만 기억하는 상황. 독일군에게 여동생을 잃은 마야는 광적으로 변해 토마스를 고문하고 진실을 말하라고 다그친다.

 

어떻게 동생만 죽고 자신은 살아남았는지 말하면 살려주겠다는 마야, 자신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토마스, 둘 사이에 끼어 토마스를 치료하고 고뇌하는 루이스를 보여주며 진행되는 영화.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 엔젤 오브 마인(2019)의 누미 라파스, 영화 로보캅(2014), 비밀 정보원: 인 더 프리즌(2019)의 조엘 킨나만,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의 크리스 메시나 등이 주연.

 

IMDb 평점은 5.5점, 로튼 토마토는 64% 정도로 나름 알만한 배우들이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숨겨진 비밀을 밝히며 전쟁의 트라우마와 죄책감에 대한 고통을 전하는 영화로 뛰어나진 않지만 한 번쯤 보기에 나쁘지는 않다.

 

<줄거리>

집으로 돌아온 루이스는 토마스와 독대를 하고 그의 과거를 추궁한다. 다른 이와 결혼 중인 레이첼과 부부가 된 토마스는 미국에 체류하기 위해 혼인 허가서를 받았지만, 문서를 위조했기에 경찰서에는 갈 수 없으니 풀어달라고 청한다. 

 

그 사이 토마스의 아내 레이첼에게 접근한 마야. 레이첼이 갖고 있는 반지에서 유대인의 다윗의 별 마크를 본 마야는, 그가 독일군이며 수용소에서 훔친 반지라고 확신한다.

 

토마스의 손가락을 잘라 다윗의 별이 새겨진 반지를 확인한 마야는 그날의 끔찍한 기억이 하나둘 떠오른다. 마야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경고한다.

 

그 사이 토마스의 증언을 토대로 스위스에 확인한 루이스는 스위스에서의 토마스의 행적이 맞다는 것을 확인한다. 토마스를 풀어줘도 경찰에 가지 않을 거라고 마야를 설득하는 루이스.

 

무고한 사람을 끌어들였다고 생각하는 루이스가 진실을 듣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을 거라는 걸 알고 있는 마야는 토마스의 자백을 남편이 듣길 원한다.

 

<줄거리 및 결말>

자주 레이첼의 집을 찾아가 그녀를 위로하던 마야는 토마스가 가족에 대해 말하지 않아 실종된 사실을 알려줄 사람이 없다는 것, 토마스가 과거에 대해 이야기할 때마다 감정이 폭발하고 악몽을 꾼다는 걸 듣는다.

 

외진 곳으로 토마스를 데려가 총을 겨눈 마야는 악몽을 꾸는 이유를 묻고, 자신이 여동생을 두고 달아났고 다그친다. 그는 자신이 속한 독일군이 마야의 일행을 쐈고 그녀는 달아나지 않았다고 밝힌다.

 

각성제를 먹고 5일 동안 잠을 자지 못한 상황이었고, 평범한 학생이었던 자신이 저지른 끔찍한 짓을 이해하지 못하고 후회하며 살았다고 말하는 토마스. 과거를 숨기고 살아온 마야와 토마스 모두 전쟁의 악몽에서 죄책감을 않고 살아갔다.

 

루이스가 결국 죄를 밝힌 토마스를 쏴버린다. 부부는 토마스를 묻고 집으로 돌아와 흔적을 지운다. 루이스는 자신이 한 짓을 괴로워하지만, 마야가 루이스를 위로한다. 비밀을 간직한 두 사람이 일상으로 돌아가며 마무리된다.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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