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녹턴 (Nocturne, 2020) 줄거리/결말 - 미스터리 공포 영화

영화 녹턴 (Nocturne, 2020)

외향적인 쌍둥이 언니 비비언과의 경쟁에서 밀리던 내성적인 10대 후반의 피아니스트 줄리엣. 미스터리한 책을 발견한 줄리엣이 초 자연적인 현상을 겪고, 언니를 뛰어넘는 재능을 보이며 진행되는 기이한 공포 영화.

 

<간단 줄거리>

여학생이 독특한 문양을 세기고 투신한 린드버그 아카데미 예술학교. 줄리엣은 쌍둥이 언니 비비언과 함께 피아노를 전공한다. 언니 비비안은 줄리아드 대학에 합격하지만 떨어진 줄리엣은 낙담한다.

 

학교에서는 투신한 천재 모이라를 기리기 위해 졸업생 협주회를 다시 개최한다. 협주회에 줄리아드에서도 온다는 소문이 돌고, 희망을 갖게 된 줄리엣은 독특한 문양이 새겨진 모이라 공책을 발견한다.

 

텅 빈 레슨실에서 들리는 바이올린 소리를 듣고 찾아간 줄리엣은 공책에 그려진 타르티니의 악마의 트릴을 연주한다.

 

비밀리에 언니 비비언과 같은 곡을 준비한 줄리엣이 오디션에 오르고 신들린 듯 연주한다. 초자연적인 현상을 겪은 줄리엇이 기절 후 깨어나고 연주에 대한 칭찬을 받지만 언니와 사이는 완전히 틀어진다. 더군다나 비비언이 졸업반 음악 발표회에 오르게 된다.

 

자신의 행동에 따라 그림이 변하는 모이라의 공책을 얻고 실력이 성장하지만, 성격은 독해지고 언니에 대한 질투심도 강해진다. 비비언이 스타인 이유는 악마가 문 앞에 와 있든 연주하기 때문이라는 레슨 선생 캐스크.

 

네가 스포트라이트를 원한다면 비비언이라 할지라도 아무것도 방해 못하게 하라며 조언한다. 끔찍한 악몽에서 깨어난 줄리엣이 졸업반 파티로 향하고, 초자연적인 현상과 협주회 무대에 오를 기회를 잡으며 진행되는 영화.

 

주인공은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 출연한 97년생 여배우 시드니 스위니. 애나벨 집으로에 출연한 매드슨 아이즈먼, 론 로스먼 등이 출연한다. 블룸 하우스의 제이슨 블룸이 제작을 맡았다.

 

적절한 음악과 연기는 나쁘지 않지만 느리게 진행된다. 나올 듯 말 듯 분위기를 몰아가지만 공포 신은 많지 않고, 스토리 위주로 흘러간다. IMDb 평점은 5.6점 로튼 토마토는 71%로 킬링 타임용으로 적당한 영화.

 

<줄거리>

평소 약에 의존하던 줄리엣은 모이라의 공책에서 기도, 자신감, 승리, 첫날밤, 정화가 담긴 메시지를 찾아낸다. 자신감이 커진 줄리엣은 언니 비비언의 애인 맥스에게 모이라의 음악 이론 공책을 밝히며, 공책이 자신을 돕는 것 같다고 말한다. 

 

줄리엣이 또다시 눈부신 빛과 초자연적인 현상을 겪을 때 비비언이 낭떠러지에서 떨어지며 큰 부상을 당한다. 줄리엣은 공책에 그려진 그림이 자신이 겪은 일과 비슷한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결국 비비언의 팔이 부러지고 더 이상 예전처럼 연주할 수 없게 된다. 덕분에 같은 곡을 연습한 줄리엣이 협주 무대에 오를 기회가 생긴다. 

 

줄리엣은 맥스에게 공책 속 그림들이 자신에게 일어나고 있다고 밝힌다. 모이라가 죽기 전 자신과 비슷한 사고를 겪었다는 줄리엣의 말에, 그림은 모이라가 겪은 끔찍한 일을 그린 것 같다며 네가 그림을 일상에 투영하고 있는 거라는 맥스. 

 

<줄거리 및 결말>

점차 악독해지는 줄리엣은, 비비언의 바람피운 사실을 맥스에게 알리고 그와 함께 밤을 보낸다. 이어서 비비언이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희생'이라는 그림을 그린 줄리엣은 공포를 느끼고 책을 태운다.

 

린드버그 학교의 협주회가 시작되고 무대를 준비하던 줄리엣에게 비비언이 찾아와 서로를 비난한다. 비비언은 어린 시절 줄리엣의 무대공포증을 도왔지만, 모든 것을 빼앗긴 현재 상황에 분노한다. 

 

무대에 오르기 전 협주회에 줄리아드가 오지 않았다고 밝힌 비비언은 우리 둘 다 실패한 거라며 돌아간다. 혼자 남아 패닉에 빠진 줄리엣은 약을 먹고 무대에 오르지만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고 내려온다.

 

도망친 그녀의 눈앞에 EXIT 표지판이 빛나고 출구를 따라 건물 옥상으로 올라간다. 태양의 보며 웃던 줄리엣이 자신의 그림처럼 뛰어내리고, 무대에서 완벽하게 공연을 끝낸 자신이 스타가 되는 환상으로 마무리된다. 경쟁과 압박, 기대를 받던 젊은이가 스트레스로 인해 분열되는 모습을 미스터리하게 표현한 영화.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