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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 디바 (Diva, 2020) 줄거리/결말/스포 - 신민아, 이유영 주연

by MotionK 2020.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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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디바 (Diva, 2020)

신민아, 이유영 주연의 다이빙을 소재로 한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물. 교통사고를 당한 주인공이 사고 당시 기억을 잃지만 점차 과거의 진실을 드러나며 진행된다.

 

<간단 줄거리>

모두가 주목하는 디바이자 다이빙 세계 랭킹 1위 이영(신민아).

어린 시절부터 함께한 동료이자 절친 수진(이유영)은 저조한 성격에 은퇴를 결정한다. 그런 수진을 위해 개인전 시간을 할애한 이영은 함께 더블을 준비한다.

 

제대로 된 연습을 하지 못하던 수진이 급작스럽게 실력이 좋아지고, 동료들 사이에 수진이 주해령을 만나게 아니냐는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CCTV가 드문 해안도로를 드라이브하던 중 이영이 수진에게 '그건' 하지 말라고 말할 때 교통사고를 당한다.

 

얼마 후 이영이 퇴원하지만 사고 때 기억을 잃고, 수진이 행방불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고 후 트라우마가 생긴 이영은 수진의 환영과 환청, 악몽에 시달리며 패닉에 빠진다. 

 

어린 시절. 에이스였던 수진은 엄마가 위급하다는 소식을 이영에게 듣는다. 시합 중 멘털이 흔들린 수진은 사고를 당하고 이영이 1위로 올라선다. 그 후 수진은 트라우마에 빠져 제대로 된 다이빙을 하지 못하고 이영은 다이빙계의 디바가 된다.

 

경찰은 운전자인 수진의 음주 여부를 조사한다. 이영은 수진이 술을 마시지 않는 줄 알고 있지만, 술을 먹고 음수 사고를 낸 적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영은 자신이 모르는 수진의 모습에 혼란스러워한다.

 

자신이 모르던 사실을 알게 되며 두려움에 빠져들던 이영이, 다시 최고의 자리로 복귀하기 위해 강렬한 욕망과 집착에 휩싸인다. 과거의 사실이 밝혀지며 진행되는 심리 스릴러 영화.

 

영화 택시운전사를 각색하고 가려진 시간의 각본을 맡은 조슬예 감독의 영화. 다이빙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그럴듯한 수중 촬영, 배우들의 연기는 좋다. 하지만 난해한 스토리에 마무리는 약간 허무할 수 있다. 공포 분위기를 만들어 내지만 무서운 장면은 없으며 스릴러라기엔 약하지만 킬링 타임용으로 나쁘지 않다.

 

<줄거리/스포>

주해령이라는 신경안정제이자 금지 약물을 먹고 있던 수진은 이영이 자신의 인생을 망쳤기 때문에, 미안해서 잘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영은 수진의 일기장에서 자신을 원망하고 죽이고 싶어 하던 마음을 읽는다. 수진은 이영이 대회 1등을 하기 위해 자신에게 엄마가 위급하다는 소식을 전했다고 여기고, 수진의 속마음을 알게 된 이영은 혼란스러워한다.

 

이영은 현실과 환상에 대한 구분이 모호해지고 충격으로 쓰러진다. 점점 멘털이 무너지지만 독하게 연습을 이어간다. 하지만 과거의 사건이 떠올라 제대로 된 다이빙을 하지 못하고, 함께 팀을 이룬 신예 초아가 급부상한다.

 

넋 나간 표정으로 훈련하는 이영은 자신도 모르게 밤새 연습하고, 악몽과 환영, 환청과 트라우마는 점점 심해진다. 광적으로 변하고 예민해진 이영은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선다. 

 

<줄거리 및 결말/스포>

'한 번이라도 좋으니까, 네가 나처럼 됐으면 좋겠다'라는 수진이 말을 떠올린 이영은 멘털이 흔들리고 급하게 약물을 복용하려 한다. 자신을 말리는 코치와 몸싸움을 벌이던 이영이 결국 그를 밀치고, 코치는 머리를 박고 쓰러진다.

 

도망치듯 나와 차를 몰던 이영이 교통사고를 내고 이 대표가 쓰러진다. 이어서 다이빙대 위에서 초아를 밀어버린 이영이 익사시킨다. 그리고 웃는 듯 울던 이영은 망상에서 깨어난다.

 

과거 교통사고 당시.

두려움을 이겨내기 힘들다는 수진은 자신이 먹는 약물을 모르는 척해달라고 애원한다. 약을 버리려고 하는 이영과 몸싸움을 벌이던 수진이 머리를 박고 쓰러진다. 수진은 과거에 이영이 고의적으로 엄마의 소식을 알렸다고 여기지만, 이영은 그 소식을 모르면 수진이 후회할까 봐 전했다고 말한다.

 

부상당한 수진을 태우고 병원으로 향하던 이영은 수진의 속마음에 한눈을 팔고 절벽으로 떨어진다. 수진의 도움으로 이영이 벨트를 풀고 빠져나오지만, 부상당한 수진은 헤엄치지 못한다.

 

함께 물 위로 올라올 수 없는 상황. 이영은 결국 자신을 잡고 있는 수진의 손을 뿌리치고 수진은 익사한다. 영화는 발견된 수진의 시신 곁에서 이영이 눈물을 흘리며 마무리된다. 죄책감과 죄의식은 망상을 만들어냈고, 이영이 그 속에서 스스로 파멸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심리 스릴러물.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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