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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 더 키드 (The Kid, 2019) 줄거리/결말 - 서부의 무법자 빌리 더 키드와 에단 호크

by MotionK 2020.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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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키드.

1800년대 후반 서부 개척시대 당시, 뉴멕시코 부근에서 활동한 전설적인 무법자 빌리 더 키드와 그를 잡으려는 보안관 팻, 그리고 그 사이에 놓인 십 대 소년 빌리가 누나를 구하려는 스토리로 광활하지만 삭막한 서부의 영상미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서부 영화 매그니피센트 7(2016)의 에단 호크, 크리스 프랫, 빈센트 도노프리오가 다시 만난다.

[The Kid, 2019]

<간단 줄거리>

열다섯 살 리오는 폭행당하는 엄마를 구하기 위해 아버지를 쏘지만 어머니를 구하지 못한다. 리오와 누나 사라는 갱단의 리더이자 큰아버지 그랜트(크리스 프랫)를 피해 달아난다. 말을 훔친 남매는 엄마의 친구가 있는 산타페로 향한다.

 

낡은 헛간에서 밤을 보내던 리오사라 남매는 전설적인 무법자 빌리(데인 드한)의 갱단과 만난다. 어린 시절 리오처럼 엄마를 잃은 빌리는 남매의 안전을 책임지려 하지만, 보안관 팻 개릿(에단 호크)의 공격에 투항한다.

 

보안관과 함께 산타페로 안전하게 갈 기회라고 여긴 리오는, 폭풍에 아버지와 떨어졌다고 거짓말을 하며 함께 이송된다. 팻은 리오에게 사람을 죽였던 과거를 밝히고 그 이후 일이 중요하다며 조언하며, 자신에게 할 말이 없는지 묻는다.

 

리오는 팻에게 사실을 고백하려 하지만 사람을 죽이면 교수형에 처해지기에 사라가 말린다. 산타페에 도착한 호송대는 링컨 카운티로 향하고, 남매는 엄마의 친구 미라벨을 찾는다. 하지만 무자비한 큰아버지 그랜트가 이미 도착해 있고 남매는 잡힌다.

 

결국 그랜트가 사라를 납치하고 리오는 남겨진다. 교수형에 처해질 위기의 빌리가 사라의 행방을 알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리오는, 빌리를 만나기 위해 일부러 범죄를 일으켜 잡히려 한다.

 

빌리와 보안관 팻, 그리고 갱단 크랜트 사이에 놓인 리오가 누나를 구하기 위해 위험에 뛰어드는 스토리로 올드하고 무거운 분위기에 느리게 진행되는 영화.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동하며 영화 체인드(2012)로 남우 주연상을 수상한, 배우이자 감독 빈센트 도노프리오 감독의 작품.

 

영화 얼라이브, 비포 선 라이즈 등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에단 호크, 영화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2017)의 데인 드한이 주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크리스 프랫이 악역으로 등장한다. 

 

이름 있는 배우들이 출연하는 IMDb 평점 5.9점의 영화. 배우들의 연기는 좋지만 화려한 액션이나 총격전은 없다. 실존 인물들을 다뤘으며 서부의 영상미가 인상적인 영화로, 킬링 타임용으로 한 번쯤 보기에 나쁘지는 않다.

 

<줄거리>

부상을 입고 투옥된 리오는 빌리를 만나 누나의 행방을 듣는다. 팻이 다시 리오에게 무슨 일이 있냐며 말할 기회를 주지만, 빌리의 탈출 계획을 들은 리오는 자신의 상황을 밝히지 않는다.

 

팻이 떠나고 감시가 느슨해지자 빌리는 탈출을 감행한다. 리오는 자신을 도와 구출시킨 빌리를 의지하지만, 연인을 찾아 뉴 멕시코 목장으로 향한 빌리는 남매의 일은 신경 쓰지 못하고 한동안 남는다. 

 

빌리의 위치를 알게 된 팻 일행이 목장을 은밀히 포위한다. 결국 팻이 빌리를 사살하고, 리오는 팻을 찾아가 지금까지의 모든 상황을 밝히며 누나가 납치된 상황을 알린다.

 

가지 않으면 큰아버지가 누나가 죽을 거라고 말한 빌리는, 나에게 기회를 준건 알지만 누나를 위해 한번만 도와달라고 사정한다.

 

<줄거리 및 결말>

보안관 팻 일행은 리오와 함께 사라를 납치한 갱단 리더 그랜트와 마주한다. 리오가 고통받던 사라를 구하지만 팻과 그랜트 갱단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진다.

 

사라는 자신을 괴롭혔던 자에게 복수하지만 그랜트가 리오를 인질로 잡는다. 곧 팻과 그랜트가 서부 영화의 마지막 신처럼 대치하고, 여러 명의 증인 앞에서 건 파이트를 펼친다.

 

팻과 그랜트가 열 걸음을 물러서며 총알을 당기려는 순간 리오가 총을 쏴 그랜트를 쓰러뜨리고, 팻은 남매를 놓아준다.

 

리오는 트라우마에 고통받던 사라에게 두려워하는 것은 잘못이 아니며, 인생에서 좋은 점을 찾을 때까지 나아가야 한다고 위로한다. 시련을 이겨낸 남매가 계속 나아가며 마무리되는 영화로 적당한 여운을 남긴다.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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