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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 더 비치 범 (The Beach Bum) 줄거리/결말 - 매튜 맥커너히 주연

by MotionK 2020.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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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비치 범.

중간중간 흐르는 사운드 트랙이 좋은 영화로 항상 음악이 흐른다. 매튜 맥커너히의 연기는 뛰어나고 배경과 OST는 낭만적이지만 내용은 정 반대로 진행된다.

 

방탕한 천재 시인 문독이 유산을 위해 타자기 하나를 들고 유랑하듯 떠돌며 시를 써내려 가는 스토리로 비주얼적으로 자극적이고 파격적이다. 문독의 일상적인 삶을 여과 없이 보여주지만 위기는 없다.

 

인터스텔라의 매튜 맥커너히가 주연. 가수이자 배우 스눕 독과 위대한 쇼맨의 잭 에프론 그리고 아일라 피셔, 마틴 로렌스 등 알만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IMDb 평점은 5.5점에 로튼 토마토는 56%로 출연하는 배우들에 비해 낮은 평점과 흥행 역시 저조한 실적을 거뒀다. 코미디라기엔 사소한 농담 따먹기가 대부분으로 주인공 혼자 신나고 좋아하기에 웃음 포인트는 많지 않다. 

 

오픈 마인드의 영화는 보고 나면 상당히 허무하며 호불호가 갈릴만한 내용을 담고 있다. 기대 없이 한 번쯤 볼만하며 실제 문도그라는 독특한 음악가이자 시인이 있지만 실화는 아니며 실존 인물과는 차이가 있어 보인다.

 

[The Beach Bum, 2019] 

<줄거리>

플로리다의 해변에서 원하는 데로 방랑자처럼 살고 있는 시인 문독(매튜 맥커너히)은 노래하고 술을 마시고 즐기는 게 일상이다.

 

부유한 문독의 아내 미니(아일라 피셔)는 그를 천재라고 생각하지만 유랑하는 문덕은 여자와 술에 빠져 방탕하게 살아간다. 둘은 서로를 많이 사랑하지만 미니는 랜저리(스눕독)의 애인이고 문덕과 랜저리는 절친인 기가 막힌 관계다.

 

데이트와 드라이브를 하던 문독과 미니는 교통사고를 당하고 아내는 생을 마감한다. 모든 재산은 미니의 것으로 유언장에는 문독이 시를 써야 유산을 받을 수 있다.

 

문독은 타자기와 옷가지를 챙겨 입고 집에서도 쫓겨나며 부랑자처럼 떠돈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얻지 못하고 노숙하며 타자기로 시를 쓰는 문독.

 

노숙 생활을 하던 그는 노숙자들과 함께 자신의 집으로 들어서고 자유로운 영혼들은 물건을 부수며 난장판을 만든다. 결국 교도소에 갇히고 12개월 동안 재활 치료를 받으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줄거리 및 결말>

주변 사람들은 재능 있는 작가 문독을 좋아한다. 센터에서도 자신의 자유로움을 표현하던 문독은 반항적인 플릭터(잭 에프론)를 만나 함께 탈출하고 죽이 잘 맞는 두 사람은 온갖 범죄를 저지른다.

 

자유로운 생활 속에서 느끼는 걸 써 내려가는 문독. 이번에는 캡틴 웩(마틴 로렌스)을 찾아가 낚싯배를 탄다. 캡틴의 허름한 보트에서 손님을 받고 돌고래를 체험시켜 준다며 물속에 뛰어든 캡틴. 하지만 돌고래가 아닌 상어였고 발목이 날아간다. 영화는 가끔 황당하게 웃기려고 한다.

다시 마이애미로 돌아가고 랜저리와 함께 요트 파티를 즐긴다. 곧 경찰들이 들이닥치자 양쪽 눈에 녹내장이 있는 파일럿의 경비행기를 타고 날아오른다.

 

어딜 가나 팬이 넘치는 문덕은 장소를 구애받지 않고 글을 써 내려가며 더 비치 범이라는 회고가 담긴 시를 쓴다. 사람들은 그의 솔직함이 담긴 시를 좋아하고 자유로움을 담은 시는 상도 받는다.

 

유산을 받고 모두 현금으로 바꿔 보트에 실은 문독. 돈을 태우기 위해 불을 붙이고 보트의 폭발과 함께 돈은 산산이 날아간다. 문독이 작은 고양이와 함께 빠져나와 작은 나룻배를 타며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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