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자단 영화 엔터 더 팻 드래곤 (비룡과강 / Enter the Fat Dragon, 2020) 줄거리/결말

영화 엔터 더 팻 드래곤, 비룡과강 2020

견자단 주연의 액션 코미디 영화로 뛰어난 액션에 코미디를 적당히 섞어 실소가 터지는 영화. 절권도와 쌍절곤을 사용한 화려한 액션과 과거 성룡 영화를 보는 듯 지형지물을 이용해 코미디 섞인 액션을 선보인다. 

 

홍콩과 일본을 오가며 스케일도 제법 있고 1978 홍금보의 비룡과강을 리메이크 한 영화지만 패러디에 가깝다. 견자단이 100Kg이 넘는 거구로 변신해 일대 다수의 액션을 여러 장소에서 펼친다. 이소룡을 흉내내는 장면이 많은 영화로 속도감도 있고 지루하지는 않다.

 

IMDb 평점은 5.6점으로 후반 하이라이트 신 등 볼거리가 많아 기대 없이 보면 나쁘지 않지만 스토리가 유치해 적당히 오락거리로만 즐길만하다. 

 

영화 바람의 검심의 무술 감독 출신 다니가키 켄지가 감독을 맡았고 견자단이 주연과 제작을 맡았다. 모순균, 주려기, 왕정, 장계총, 타케나카 나오토 등 익숙한 중국과 일본 배우들이 출연한다.

 

[Enter the Fat Dragon, 肥龍過江, 2020]

<줄거리>

예비 신부 클로에와 웨딩 촬영을 앞둔 경찰 팰런 추는 은행에서 무장 강도를 목격하고 저지하려다 위기에 빠진다. 수류탄으로 현장이 난장판이 되자 팰런은 강도들이 타고 도주하는 벤 위로 몸을 날린다. 벤에 난입해 견자단다운 화려한 액션으로 적과 혈투를 벌여 모두를 쓰러뜨린다.

 

팰런은 은행 강도를 잡지만 쫌생이 경찰 서장에게 벤을 들이 밀어 사무실에서 쫓겨난다. 허름한 창고의 증거 물품 보관소로 좌천되고 배우인 예비 신부 클로에와도 말다툼 끝에 헤어진다.

 

늘 앉아서 과자를 먹기만 하던 팰런은 점차 몸무게가 늘어나고 6개월 후 100kg가 넘는 비만으로 변한다.

팰런은 부상당한 은행 강도 유지를 일본으로 인도하다 비행기에서 클로에를 만난다. 야쿠자 시마쿠라가 드라마에 출연한 클로에를 좋아하는 할아버지에게 호감을 사기 위해 일본으로 데려가고 있다.

 

도쿄에 도착하지만 야쿠자와 관련 있는 일본 경찰 엔도는 일부러 용의자를 놓아준다. 팰런은 자신을 도와줄 중국인 토르를 찾아가지만 야쿠자와 큰 싸움에 휘말리고 부패한 일본 경찰은 야쿠자를 잡을 생각이 없다.

 

과거 유지가 야쿠자들이 마약을 운반하는 현장을 카메라에 찍었기에 시마쿠라가 카메라를 회수하고 그를 죽인다. 

 

유지의 시체가 발견되자 팰런은 토르와 함께 돌아다니며 실마리를 찾는다. 유지의 집에서 핸드폰을 발견하지만 복구하려면 시간이 좀 걸리는 상황.

 

둘은 단서를 쫓다가 츠키지 시장에서 아쿠자와 행사를 하는 클로에와 마주친다. 토르가 마약이 들어있는 생선을 찾아내고 곧 다수의 야쿠자와 싸움이 벌어진다. 팰런이 난입해 토르를 구하지만 야쿠자들은 클로에와 관련되어 있고 일본 경창 엔도 역시 야쿠자에게 깍듯하다.

 

오히려 팰런이 일본 경찰에 연행되고 경찰은 마약을 찾지 못했다고 발뺌하며 그를 골칫덩이로 여긴다. 홍콩에서는 팰런에게 돌아오라지만 그는 일을 해결하기 위해 남는다.

 

<줄거리 및 결말>

히고시마 그룹의 젊은 야쿠자 사마쿠라의 자비 없는 살인 현장을 클로에가 목격한다.

 

유지의 핸드폰이 복구되고 야쿠자가 마약을 물고기에 숨기는 범죄 증거 영상을 토르가 입수하지만 증거를 회수하려는 야쿠자의 싸움에 휘말린다.

 

중국 칼을 들고 저항하지만 위기에 처한 토르를 팰런이 나타나 구한다. 화려한 무술로 지형지물을 이용해 싸우는 액션은 과거 성룡의 영화를 보는 듯하다.

시마쿠라는 클로에를 인질로 잡고 팰런에게 증거가 담긴 핸드폰을 도쿄타워로 가지고 오라고 협박한다. 야쿠자 무리에게 무쌍을 찍는 팰런은 곧 절권도 같은 액션을 선보인다. 팰런이 시마쿠라에 맞서고 둘의 화려한 난투극이 펼쳐진다. 

 

쌍절곤과 닌자 무기를 든 두 사람의 도쿄타워 정상에서 펼쳐지는 액션. 결국 시마쿠라가 사정없이 얻어맞고 클로에와 팰런의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는 영화.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