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람의 남자들 줄거리/결말 - 넷플릭스 신작 이탈리아 영화

넷플릭스 코미디 영화 바람의 남자들 2020.

바람기 가득한 이탈리아 남자들을 다룬 영화로 불륜과 사랑을 주제로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어떻게든 바람을 피우려고 애를 쓰는 남자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같은 남자 배우들이 여러 역할로 출연한다. 

 

노출 없이 대화로 이루어진 영화로 배우들의 연기는 나쁘지 않지만 코미디 영화라기엔 웃음 포인트도 없고 황당한 스토리로 진행된다.

 

리카르도 스카마르시오, 발레리오 마스딴드리아, 마리나 포이스 등 이탈리아의 알만한 배우들이 출연하지만 시간 아까우면 패스해도 될만한 이도 저도 아닌 영화.

 

[The Players, Gli infedeli 2020]

 

중년의 부부 리사와 마우로. 남편의 불륜이 궁금한 리사는 남편에게 바람피웠어도 화를 안 낸다며 캐묻는다. 결국 다른 여성과 오랫동안 만난 사실을 술술 불어버리는 마우로.

 

주절주절 변명을 늘어놓는 마우로에게 리사 역시 바람피운 사실을 말하며 다투는 두 사람. 서로의 입장을 말하고 결국 좋게 넘어간다.

회사 워크숍과 파티장에서 치근덕 거리며 돌아다니는 니콜라. 여기저기 부던하게 노려하지만 아무도 그를 상대해주지 않고 패배감을 맛본다. 매 같은 눈으로 여기저기 들이대다 소문나고 망신만 당한다.

 

항상 농구 경기를 본다며 집에서 나와 은밀한 장소로 향하는 남편. 늘 거짓말을 위해 노력하지만 아내에게 꼬리가 잡힌다. 그곳에서 남편의 흔적을 찾은 부인은 다음날 밤 남편을 따라나서고...

 

여자와 함께 있는 수상한 남편을 발견한 실비아는 호텔로 향하는 둘의 뒤를 밟고 현장을 목격한다. 결국 실비아는 집을 떠나려고 하지만 자신이 아니라고 우기는 남편 카를로.

 

둘은 호텔에 가서 확인하지만 실비아의 기억과는 다르게 남편이 온 흔적이 없다. 실비아는 갑자기 쓰러지고 스트레스 때문에 헛것을 봤을 수도 있다는 의사. 실비아는 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한다. 하지만 카를로는 호텔 직원들을 매수했었고 실비아가 바람을 피우다 걸리지만 모르는척한다.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