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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범죄 영화 빌런 (Villain, 2020) 줄거리/결말 - 영국 갱스터의 분노

by MotionK 2020.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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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빌런.

액션보다는 드라마에 가까운 범죄 갱스터 영화로 이런 류의 B급 영화 중에서는 깊게 잘 만들어졌다. 액션은 많지 않지만 어둡고 비극적인 분위기를 잘 몰아가며 몰입감을 주는 영화.

 

<간단 줄거리>

과거가 화려한 에디는 교도소에서 출소하고 동생 숀이 마중 나온다. 자신이 없는 사이에 동생이 운영하던 술집은 엉망이 되고 재정 상황도 좋지 않다. 가게의 상태를 살피는 에디는 숀의 마약으로 가겟 돈이 빠져나가 빛이 생긴 걸 알게 된다.

 

외상을 밥먹듯이 하는 프레디 일행에게 돈을 받으려는 에디. 좋게 말해도 거들먹거리는 그들에게 망치를 들이밀고 자비 없이 처리한다. 출소 후 착실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지만 성격을 참지 못하고 주변 상황도 도와주지 않는다.

 

에디가 동생과 함께 가게를 보수하고 그럴듯하게 꾸며 놓자 손님도 붐비고 안정을 찾아간다. 하지만 에디의 가게를 찾아온 갱스터 로이와 존은 숀에게 돈을 빌려준 여러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알려준다. 또한 숀이 경찰의 끄나풀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

 

마약 배달을 하며 짭짤하게 중간책 역할을 하던 숀. 하지만 배달하기 위해 숨겨둔 약을 누가 훔쳐갔고 8만 파운드라는 빛을 고스란히 안게 된다.

 

숀은 자신에게 약을 넘긴 로니가 다시 훔쳐 뒤집어 씌운 거라고 생각한다. 에디는 동생을 빚을 갚고 가족의 안정을 지키기 위해 움직이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

B급 영화에 주로 출연하는 영국 배우 크레이그 페어브라스가 출연해 내공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화려한 액션은 없지만 좋은 연기와 캐릭터로 분위기를 치열하게 만들어 긴장감이 느껴지는 영화.

 

IMDb 평점은 5.8 점, 로튼 토마토는 74%로 초중반 루즈할 수 있지만 후반 강렬하게 진행된다. 드라마틱하고 감성적인 영화로 기대 없이 본다면 의외로 괜찮다.

 

<줄거리>

에디는 가족의 안정을 지키고 동생의 빚을 갚기 위해 돈을 구하려 노력한다. 숀의 뒤치다꺼리를 하던 에디는 결국 돈을 전부 마련하지 못하고 로이와 존에게 굴욕과 부상을 당한다.

 

일주일 안에 돈을 구하지 못하면 가게를 갖고 형제를 죽이겠다고 경고하는 로이.

 

에디는 갓난아기를 키우는 딸 클로이를 찾아간다. 자신에게 전부나 다름없는 유일한 가족사진과 돈을 딸에게 주고 떠나려던 에디. 하지만 딸은 아빠에게 냉소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는 과거 가족을 버리고 다른 여자와 살았고 이후 부인이 암에 걸렸다. 에디는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며 클로이의 어린 아기를 양손에 안는다. 클로이는 양아치 제이슨과 결혼하지만 폭력을 당하고 에디는 제이슨을 찾아가 딸에게 손을 대면 죽이겠다고 경고한다.

 

<줄거리 및 결말>

에디는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여러 물건을 구입하고 로이랑 조니에게 가게를 넘기겠다며 부른다. 과거 두 사람이 마약 안에 추적장치를 넣어 빼돌린 다음 숀을 협박했다고 도발한 에디는 준비해둔 무기로 공격한다.

 

위기에 빠진 에디를 숀이 구하고 로이와 조니를 죽인 형제는 밤새 시체를 처리하고 증거를 없앤다. 다음날 경찰이 들이닥치자 에디는 서둘러 도주한다.

이미 숀이 모든 걸 자백한 상황. 과거 함께 범죄를 저질렀던 동료 마이크가 숀을 돕는다. 떠날 돈을 구하기 위해 시계를 맞긴 전당포를 털고 마지막으로 딸을 만난다. 항상 달라지겠다고 마음은 먹지만 사고를 치는 에디는 딸에게 목걸이를 주고 마지막으로 아기를 안는다.

 

차를 타고 떠나려는 순간 앙심을 품은 딸의 남편 제이슨이 에디에게 총을 난사한다. 아빠의 죽음을 확인한 딸이 절규하며 비극적인 결말로 마무리된다.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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