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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극장판 애니메이션 영화 박모 (薄暮, 트와일라잇) 줄거리/결말

by MotionK 2020.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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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과 원전 사고의 여파가 남아있는 후쿠시마를 배경으로 소년 소녀의 사랑을 담은 청춘 로맨스 애니메이션 영화. 시골 감성의 아름다운 풍경과 경치, 보기 편한 작화로 진행된다.

 

비극적인 장소도 계속해서 사람이 살며 일상과 사랑, 아름다운 꽃이 피는 곳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여고생의 심리로 풋풋한 고등학생의 만남과 첫사랑을 잔잔하게 연출한다.

 

별 내용은 없지만 마음이 편안해지는 분위기로 2019년 클라우드 펀딩으로 제작됐다.

TV판 애니 웨이크 업, 걸즈! (Wake Up, Girls!)의 야마모토 유타카 감독의 짧은 단편 애니메이션.

 

<줄거리>

집에서 한 시간 거리의 시골 고등학교로 진학한 여고생 코야마는 동아리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한다.

재해의 여파를 겪은 코야마는 세계가 일곱 가지 색으로 빛나는 일몰부터의 얼마 안 되는 해 질 녘의 시골 풍경을 좋아한다.

 

트와일라잇에 위안을 받고 혼자 걷는 것을 좋아하는 코야마.

석양을 받고 돌아가는 버스에서 스케치북을 든 다른 학교 남학생에게 호감을 느낀다. 

 

연습을 잘하지 못해 힘든 날, 싫어하는 비 오는 날에도 남학생이 생각난다.

그림을 그리는 남학생이 주변 풍경을 그리기 위해 찾아오고 돌다리 위에서 딱 마주친다. 

아름다운 석양을 그리고 싶다는 키지나미 유스케.

 

재난으로 살던 곳에서 피난 온 유스케는 지금 살고 있는 이곳의 기록을 남겨두려 그림을 그린다.

유스케의 요청으로 코야마는 바이올린을 켜고 그는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풍경을 그린다.

 

호감이 있는 두 사람은 라인을 교환하고 연락을 주고받으며 가까워진다.

 

<줄거리 및 결말>

며칠 후 우연히 유스케의 스케치북에 그려져 있는 첫사랑을 보게 된 코야마.

코야마는 자기도 모르게 아직도 좋아하냐고 몰아붙이고 질투를 느낀다. 

 

관계가 틀어져 서로 연락도 하지 않고 코야마는 축제에 있을 연주회 연습에 매진한다.

축젯날 찾아온 유스케와 가족들 앞에서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솔직한 게 좋다는 친구들의 응원에 유스케와 코야마는 옥상에서 만난다.

그림 속 첫사랑 소녀를 좋아했지만 고백하지 못하고 헤어진 게 후회된다는 유스케.

아직도 좋아하냐는 코야마의 질문에 코야마가 바이올린을 켜는 모습을 그린 그림을 보여준다.

 

버스와 돌다리에서 만났을 때부터 좋아했다며 사귀어 달라 고백하는 유스케.

더 이상 후회하지 않기 위해 두려움을 이겨낸 유스케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코야마.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의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다.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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