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운 어 다크 홀 (Down a Dark Hall) 줄거리/결말/스포 -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영화 다운 어 다크 홀 2018.

 

미스터리한 기숙학교에 갇힌 다섯 명의 10대 불량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영화.

나올 듯 말 듯 어두운 공포 영화 분위기를 연출하지만 자극적인 장면은 적고 무서운 귀신이 없어 공포 영화라기에는 아쉽다.

 

<간단 줄거리>

어린 시절 아빠의 죽음에 상처를 받은 키트는 공격적인 성격으로 학교에서 사고를 치고 문제아로 낙인찍힌다. 엄마와 새아빠는 문제 학생들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블랙우드 기숙학교로 보낸다.

 

외딴곳에 위치한 고풍 있어 보이는 건물과 인테리어의 블랙우드. 전력조차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 어둡고 낡은 학교 내부는 음산한 분위기와 수상한 그리자가 존재한다. 

 

방화, 절도, 마약, 폭행 등 범죄를 저지른 다섯 명의 불량 학생들이 입학한다.

베로니카, 시에라, 이지, 애슐리, 키트까지 다섯 명의 학생들은 강압적인 마담 뒤레의 지도하에 수학, 문학, 음악, 미술 등 교육을 이어간다.

 

내면의 감춰진 재능을 찾겠다는 뒤레 선생의 지도에 각의 분야에서 자신을 재능을 발견하는 아이들.

하지만 악몽과 기분 나쁜 속삭임, 검은 그림자가 그들을 배회한다.

 

이어 애슐리가 창문으로 몸을 던지고 학교에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며 진행되는 영화.

 

감독은 영화 베리드와 레드 라이트의 로드리고 코르테스. 

킬빌의 여전사 우마 서먼이 악역을 연기한다. 안나소피아 롭, 이사벨 펄먼, 빅토리아 모롤레스, 데일러 러셀, 로지 데이, 조디 메이 등이 출연한다.

 

초중반 루즈하지만 미스터리가 풀리고 위기가 이어지는 후반은 볼만하다. 

IMDb 평점은 5.1점으로 흥미로운 소재와 정신없는 연출로 진행되는 킬링 타임용 영화.

 

<줄거리>

키트는 음악, 애슐리는 문학, 이지는 수학, 시에라는 그림으로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며 그전까지 발견하지 못했던 새로운 재능에 놀라워한다. 

 

기쁨도 잠시 학교를 울리는 비명소리와 학교에서 느껴지는 수상한 시선 등 알 수 없는 존재를 느끼는 아이들. 애슐리는 자신에게 글을 알려주는 엘리자베스가 있다며 광적으로 변한다.

 

수상한 검은 그림자가 그들을 배회하자 베로니카와 키트는 학교의 은밀한 다락방에 들어가 조사하고 수많은 작품들과 자살로 죽은 학생들의 파일을 발견한다. 

 

뛰어난 재능을 가졌지만 젊은 나이에 요절한 과거 예술가들과 아이들이 연결되고 마담 뒤레가 그들과 소통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 뒤레는 죽은 예술가들이 작업을 마치도록 돕고 물리적 죽음이 앗아간 천재성을 되돌려준다. 

 

영혼들이 키트를 덮치려는 순간 아빠의 환영이 나타나 도움을 준다.

떠나려는 키트에게 학교에 있으면 아빠의 혼과도 연결이 되지만 떠나면 영원히 볼 수 없다는 뒤레.

 

애슐리는 자신에게 연결된 영혼을 거부하며 저항한다.

키트가 온몸이 상처 난 애슐리를 발견하고 구급차를 부르려 할 때 고층에서 뛰어내려 버린다.

 

<줄거리 및 결말>

키트와 좋은 감정이 있던 음악 선생 쥘의 도움으로 외부와 연락하지만 시에라도 죽어간다.

수학 문제를 풀며 광기에 빠져 있는 이지의 끌고 나가려는 키트를 마담 뒤레와 올론스키가 막는다.

 

그녀는 문제아들이 천재의 몸에 홀려 탁월함을 알게 되면 그들의 한심한 인생에도 가치가 생긴다고 생각한다. 올론스키 역시 보고 싶은 죽은 아들이 있기에 나가려는 그녀들을 필사적으로 막아선다.

 

끌려간 키트는 좀비처럼 변한채 의식 장소에서 쇠사슬에 묶인 베로니카를 마주한다.

베로니카의 공격에 저항하던 키트. 둘의 몸싸움에 불이 번진다.

 

혼들이 베로니카의 몸에 들어가려 하고 키트가 겨우 베로니카를 진정시켜 구해 빠져나온다.

하지만 이지는 자신의 재능에 떠나기를 거부하고 불타는 공간에 남는다.

 

뒤레가 떠나려는 그들을 필사적으로 막지만 결국 학교의 폭발과 함께 학교의 선생들은 소멸한다.

쥘이 마지막으로 키트를 살리고 잔해에 깔려 생을 마감한다.

 

키트도 쓰러지지만 그녀에게 나타난 아빠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탈출한다.

하지만 죽어가는 키트. 아빠와 사랑한다는 말을 주고받고 키트가 깨어나며 마무리된다.

 

미스터리하고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정신없이 연출하지만 큰 임팩트가 없어 아쉬운 영화.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