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SF 영화 점퍼: 더 비기닝 (Time Jumpers) 줄거리/후기

영화 점퍼: 더 비기닝 2018.

 

20분 정도의 네 편으로 이루어진 옴니버스 영화로 스토리는 이어지지 않는다.

영화 점퍼와는 전혀 상관없으며 타임머신, 순간이동 등 시간에 관련된 에피소드를 보여준다.

 

포스터는 화려한 SF 같지만 저예산 B급 분위기의 세 편과 흥미로운 한 편의 에피소드로 진행된다.

대부분 비극적이거나 어두운 분위기로 세 번째 기괴한 스토리는 굉장히 좋지만 나머지는 만들다만 느낌의 아쉬운 영화. 

 

1. RESET

아빠가 실종된 제이원은 새롭게 전학 간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한다.

아빠를 그리워하는 제이원은 창고에서 특별한 구슬을 발견하고 구슬을 돌리면 시간을 되돌릴 수 있게 된다.

 

자신을 괴롭히는 로만을 역으로 골탕 먹이는 제이원. 결국 로만은 폭력을 휘두르고 아빠가 소환된다.

분노조절 장애 로만과 그의 아빠는 복수심에 불타고 제이원의 집으로 찾아가는데....

 

2. MOMENTUM.

시간 여행에 대해 연구하는 안나에게 미래에서 자신이 찾아온다.

망토로 시간 여행을 하지만 미래에서 온 안나도 원리를 모르며 더 미래의 자신에게 받았다.

 

미래의 안나는 현재의 안나를 죽이려 하지만 총이 발사되지 않고 현재의 안나가 총을 뺏어 든다.

미래의 안나는 망토를 파괴하라고 하지만....

3. Vienna Waits For You.

새로운 집으로 이사한 안나. 집을 깨끗이 청소하지만 빠르게 먼지가 쌓이고 허름해진다.

음식도 순식간에 썩어버리자 안나는 이사 하려 하지만 계약상 새 세입자가 없어서 이사 갈 수 없다.

 

살아 있는 듯 한 집에서 나갈 방법은 세입자를 구하는 것뿐. 집에서 멀어질수록 빨리 늙어버린다. 

 

몇번의 외출 후 움직이기 힘들 만큼 완전한 백발이 돼버린 안나는 세입자를 구하려 하고....

충격적인 결말로 마무리된다.

 

4. The graveyard shift.

첫 출근의 케니는 야간 경비를 서다 약을 먹고 정신을 잃은 여자를 구한다.

신고하려 하지만 미스터리한 일이 발생하고 여자의 정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