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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애니메이션 극장판 인간실격 줄거리/후기 - 화려한 SF 액션 영화

by MotionK 2020.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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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9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극장판 인간실격 (Ningen shikkaku, Human Lost, 2019)

 

3D로 이루어진 SF 애니메이션으로 화려한 CG와 액션을 보여준다.

원작 다자이 오사무의 소설 인간실격을 기반으로 독특한 세계관으로 진행된다.

 

원작과 같은 이름의 인물과 소설의 몇 가지 요소가 담겨 있으며 주인공은 자살을 일삼는 요조.

요시코와 호리키 역시 소설과 비슷한 분위기의 역할이다.

 

<간단 줄거리>

의료혁명으로 평균 수명 120세의 무병 장수의 나라.

하지만 도시는 경제 불균형, 심각한 환경오염 등 사회가 점차 붕괴되어 간다.

아웃사이드의 사람들에게 로스트 현상이라는 몬스터화가 진행되고 인간 실격 현상이 발생한다.

 

악마와 같은 형태의 특별한 능력을 지닌 애플리컨트가 된 요조는 그들을 막을 수 있다.

 

지나치게 진보한 사회 시스템에 실격당한 인간들.

문명을 재생시키려는 요시코와 파괴하려는 호리키 사이에 요조의 선택을 보여주며 진행되는 영화.

 

근 미래를 보여주는 SF 장르로 3부로 이루어진 구성외에 스토리는 전혀 다르다.

화려하고 눈을 사로잡는 몇몇 액션과 전투는 상당히 볼만하다.

<줄거리> 

첫 번째 수기.

쇼와 111년 도쿄. 평균 수명 120세를 돌파 한 무병장수의 일본.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셸(SHELL) 시스템에 의해 관리되며 4대 의료혁명인 유전자 조작, 재생 의료, 나노머신, 만능 특효약으로 의사가 필요치 않는 도시. 사람의 몸에 심어진 여러 요소로 100세가 넘어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으며 120세가 넘어간 노인들은 합격 식이 열리고 축하를 받는다.

 

하지만 공기는 오염되었고 도시는 살기 좋은 인사이드와 빈곤한 아웃사이드로 분리된다.

19시간씩 일하는 아웃사이드의 사람들에게 로스트 현상이 벌어지고 괴물처럼 변해 공격하는 일이 빈번해진다. 점점 붕괴되어 가는 도시.

 

아웃사이드에서 약물에 빠져 살고 있는 타락한 화백 오바 요조. 자신과 마주하고 갈 곳을 잃은 그의 악마 같은 그림은 어둡고 파괴적이다. 하지만 죽기 직전의 그를 셸이 손쉽게 살려낸다. 

 

인간이 인간이려면 죽음이 필요하다는 폭주족 타케이치.

의료 혁명에 저항하는 타케이치는 자신을 되찾겠다며 특권 계급이 있는 인사이드로 쳐들어간다. 

 

반 불사의 몸인 그들은 저돌적으로 인사이드로 향하고 떠나는 둘에게 진실을 되찾으라며 수상한 약을 준 호리키 마사오.

 

호리키 마사오는 대량의 로스트 현상을 일으켜 세 번째 애플리컨트를 탄생시키려 한다.

 

레인보우 브릿지를 달리던 타케이치는 병력에 막히고 폭발에 휩싸여 로스트체로 각성한다. 

몬스터로 변한 타케이치의 공격을 받은 요조도 로스트체로 변해 타케이치를 막는다. 로스트체로 변해 폭주하는 요조를 두 번째 애플리컨트 요시코가 진정시키고 인간으로 되돌린다.

 

요조는 그들이 기다리던 세 번째 애플리컨트.

그리고 멀리서 그 광경을 치켜보는 호리카는 인간이 인간이기를 되찾을 때가 왔다며 돌아선다.

 

두 번째 수기.

문명 곡선 - 전 국민의 바이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회의 향방을 예측하는 문명 곡선.

건강 지표이자 국민의 장수를 약속하는 합격자들은 요조의 영향에 문명 곡선이 흔들렸다며 걱정한다.

세 번째 곡선이 재생과 붕괴 중 어느 쪽으로 합류할지 알 수 없지만 요시코는 요조가 문명 재생의 보루라고 한다.

 

첫 번째 애플리컨트 호리키 마사오는 네크로멘서 형. 두 번째 애플리컨트 요시코는 디펜싱 형이며 세 번째 애플리컨트 오바 요조는 로스트체를 파괴하는 능력을 가졌다.

 

세 번째 애플리컨트 요조는 호리키 마사오의 안티 그램프 약에 탄생했다.

합격자들은 요조를 건강 기준의 일원으로 삼아 휴먼 로스트 현상을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

4대 의료 혁명 그램프는 셸의 네트워크에서 제어된다. 하지만 네트워크에서 분리되면 체내의 그램프가 기준을 잃고 폭주하며 괴물로 변하는 것을 로스트 현상이라 한다.

 

호리키가 뿌리는 약으로 이런 현상이 벌어지며 그의 목적은 셸 체제를 붕괴시키는 것.

호리키와 로스트 현상으로부터 국민을 지켜야 한다는 요시코는 요조의 도움이 필요하다.

 

멋대로 죽지도 못하는 가축으로 만들고 싶냐는 요조의 질문에 이대로 붕괴될게 뻔한 문명을 재생시키고 싶다는 요시코. 

 

요조를 찾아온 호리키는 이 나라의 인간이 느끼는 행복은 셸이 뇌 내 물질을 조작한 결과라고 알린다. 과거 셸의 생명 유지 시스템을 만들었지만 현재는 양귀비와 자신의 피로 안티 그램프 약을 만든 호리키의 생각은 로스트체야 말로 우리의 진짜 모습.

 

셸이 변이를 억누르며 우리는 억지로 인간을 강요받는다는 호리키.

 

문명 곡선의 빅 데이터에 액세스 한 호리키 마사오는 파괴된 세계와 합격자들의 수명이 다하고 국민 전원이 로스트화 된 상황을 요조에게 보여준다.

 

인간은 지나치게 진보한 사회 시스템에 실격당했고 자신의 역할이 세계를 끝내주는 것이라는 호리키.

 

셸을 파괴해 생지옥을 끝내고 탐욕스러운 노인들이 너를 산 제물로 삼을 거니 날 따라 둘이서 멸망을 받아들이고 인간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한다.

 

하지만 요시코는 호리키와는 별개의 비전을 요조에게 보여준다.

맑고 푸른 하늘의 문명 재생의 비전. 

 

그때 로스트체를 조종하는 호리키가 요조와 요시코를 공격하고 요조의 심장을 뽑는다.

이후 요조가 세상을 파괴하려는 호리키에 대항해 스스로 악마처럼 변하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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