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리3 일진 후배들 줄거리/결말 - 학원 격투 액션물 영화

한국 학원물 영화 대가리3 일진 후배들, 2020

 

작년 개봉한 대가리 1, 대가리 2와 올해 개봉한 일진 나쁜 녀석들까지 시리즈 세 편을 편집해 내놓은 영화. 기존 250분 정도의 영화를 100분 정도로 편집했다.

 

액션신 등 중요 장면만 담아 지루함은 적지만 저예산 학원 액션물로 큰 기대 없이 봐야 한다.

영화의 대부분을 액션신이 차지하며 나쁘지 않은 볼만한 신이 몇 있다.

 

격투기를 배우는 주인공 진만이 학교 대가리를 두고 일진과 싸우며 학교에서 은밀하게 운영되는 파이트 클럽을 파헤치고 마지막으로는 일본 학생들과 싸운다.

 

이런 류의 영화 중에서 액션은 그나마 낫지만 연기나 연출, 스토리 등 전반적으로 아쉬운 기대 없이 봐야하는 영화.

 

어우동: 주인 없는 꽃, 연애의 기술, 로드킬의 이수성 감독의 영화로 서세명, 남승민, 이준상 등 대부분 신인 배우이며 프로듀스 출신 한초원이 출연한다.

 

격투기를 배우는 진만과 같은 체육관에 다니는 민수.

민수가 진만에게 연애코치를 해주고 진만은 민수에게 운동을 알려주며 친해진다.

 

유경을 양아치에게 구해준 진만. 데이트하며 가까워지고 진만은 고백하고 싶어 한다.

 

싸움을 즐기는 학교의 일진 양아치 한철의 다음 타깃은 강하지만 티내지 않는 진만.

알고 보니 유경은 한철이 일부러 진만에게 접근시켰다.

 

 

농락당한 진만과 한철이 2학년 대가리를 두고 싸운다.

기술 섞인 치열한 개싸움 끝에 팔꿈치로 한철의 정수리를 쪼개며 승리한다.

 

한철은 자퇴하지만 한철이 돈을 받고 운영하던 학교의 파이트 클럽은 그대로 존재한다.

친구 윤혁이 진만에게 맞았다는 소식에 대가리 상길이 진만을 찾아간다.

 

진만과 상길이 막상 막하로 싸울 때 선배가 와서 말리고 일단락된다.

진만은 학교의 파이트 클럽을 찾아내고 윤혁이 운영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윤혁의 패거리에게 둘러 쌓인 진만. 

뒤늦게 도착한 민수와 윤혁에게 속은 것을 깨달은 상길이 합세한다. 

 

윤혁은 민수를 눕히고 비겁하게 상길을 쓰러뜨리지만 진만에게 맞으며 파이트 클럽은 마무리된다.

 

일본인 5인방이 학생들을 삥 뜯고 폭행한다.

상길 패거리의 민재가 일본인 요시다와 싸우지만 몰리고 헐레벌떡 뛰어온 진만이 말린다.

 

옆반 친구 수정은 진만과 민수의 체육관에 찾아와 운동을 배운다.

진만을 찾던 일본 패거리는 수정과 함께 있는 진만에게 시비를 건다.

 

곧 일본인 다섯 명과 한국 학생 다섯 명이 패싸움을 벌인다.

 

진만이 화분에 뒤통수를 맞고 쓰러지고 친구들이 밀리자 민수가 모두를 대신해 무릎 꿇고 사과한다.

 

하지만 쓰러졌던 진만이 다시 일어나 2차전이 시작된다.

마지막 일본 대장 미우라와 싸움에서 진만이 승리하고 일본 애들은 무릎 꿇고 사과한다.

 

과거 진만이 상길, 한철과 싸우는 장면을 목격하고 반했던 수정.

함께 운동하는 수정과 진만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마무리되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