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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홍콩 영화 추룡 2 : 적왕 줄거리/결말 - 범죄 액션 언더커버

by MotionK 2020.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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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중국 영화 추룡 2 :적왕 (Chasing the Dragon II: Wild Wild Bunch, 追龍II: 賊王, 2019)

 

홍콩의 범죄 영화로 시원시원하고 빠른 분위기, 경쾌한 사운드 트랙으로 진행된다.

90년대 중반 홍콩 반환 전을 배경으로 진행되기에 옛 추억이 떠오르는 올드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익숙한 홍콩 영화 분위기로 경찰이 범죄 조직에 언더커버로 잠입하는 흔하지만 나쁘지 않은 스토리.

 

<간단 줄거리>

인질 납치와 폭발물 협박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용지강 패밀리.

폭발물 처리반의 경찰 천이 그들에게 접근해 테스트를 거친 후 언더커버에 성공한다.

 

돈이 탑처럼 쌓인 아지트에 잠입한 천이 내부를 조사하지만 양쪽은 아직까지 서로를 믿지 못하는 상황. 마카오의 부자가 다음 타깃으로 정해지고 천이 범죄를 막기 위해 위기를 겪으며 진행되는 영화.

 

200편 이상의 영화에서 감독, 각본, 제작을 한 왕정 감독의 작품.

양가위의 카리스마 있는 연기와 고천락의 진지함도 좋았으며 미모의 여배우 구의농(Sabrina Qiu/邱意浓)과 임가동, 임달화, 두강 등이 출연한다.

 

90년대 홍콩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은 나쁘지 않으며 중간중간 등장하는 카 체이서 장면과 폭발물 처리 신에 적당한 긴장감과 몰입감이 있다.

 

볼만한 액션과 범죄, 언더커버라는 흥밋거리에 킬링 타임으로 한 번쯤 볼만한 영화.

<줄거리>

폭발물 테러반의 경찰 천은 이경감의 설득에 범죄자로 위장해 용지강에게 접근하는 비밀임무를 맡는다. 폭발물로 인질 협상 후 돈을 뜯어내는 용지강은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나 여전히 활보 중이다.

 

용지강의 동생 용지비에게 접근하기 위해 지하 도박장으로 향하는 천.

경찰이 들이닥치자 용지비와 함께 탈출하며 그를 위기에서 구해내고 신뢰를 얻는다.

 

용지비는 그에게 선물이라며 폭탄이 설치된 컨테이너로 들여보낸다.

어떤 선을 잘라도 무조건 터지는 폭탄. 천은 전화기 SIM 카드를 뽑아 손쉽게 해결한다.

인재가 필요한 용지비는 그의 정체를 몇 번이나 테스트한다.

 

마지막으로 약을 주입 거짓말 테스트에서 보스 용지강이 등장한다. 

살인 경력과 목적, 경찰이냐는 질문에도 정신력으로 버티며 무사히 넘어간다. 

 

마카오의 아지트에서 깨어난 천은 용지강과 가족이 되고 언더커버에 성공한다.

하지만 용지강 패밀리의 박사는 천의 정체를 알고 모른 척한다.

 

카메라가 설치된 방에서 폭탄을 만들며 생활해야 하는 천은 리모컨, 녹음기 등 작은 전자기기 부품을 빼내 전화를 만들어 이 경감에게 연락한다.

 

천은 저택을 돌아다니며 조사를 진행하고 용지강 역시 확실히 신뢰하지 않는다.

 

과거 용지비 때문에 벌어진 두 세력 간의 무차별 총격전.

그 와중에 용지비가 임신한 박사의 아내를 총받이로 쓰고 아내는 결국 죽는다.

복수를 하기 위해 남아있던 박사와 천은 은밀하게 서로를 돕는다.

 

용지강 패밀리의 이번 목표는 마카오의 부자 하불범.

미모의 토토가 하불범에게 접근해 이미 밑 작업을 시작했다.

 

원격이 가능한 폭탄을 만든 천이 용지강에게 건넨다.

폭탄에 도청장치를 심어 놓고 용지강이 내부에 첩자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실을 알게 된다.

 

용지강과 토토를 미행하는 천. 홍콩 기업가 마공등과 함께 골프 치는 장면을 본다.

목표가 마공등이라 생각한 천은 이경감에게 연락하고 천의 제보에 경찰에서도 계획을 수정한다.

 

하지만 천이 경찰인 것을 알고 있는 용지강.

역으로 이용해 경찰의 시선을 돌리고 하불범을 납치하려 한다.

토토가 호텔에서 하불범을 유혹해 재우고 팀원들이 흔적을 지우고 납치해 빠져나간다.

용지강은 폭탄 조끼를 천에게 입혀 인질로 삼고 하불범의 집으로 수금을 보낸다.

 

하불범의 저택을 찾아간 천은 가족들에게 요구를 전달하며 자신은 경찰이며 홍콩 경찰을 찾으라는 메시지를 글로 적는다.

 

경찰에 상황이 전달되고 모이는 돈과 함께 이 경감이 합류한다.

돈이 마련되는 동안 폭탄 해제반이 은밀하게 폭탄과 조끼 해체를 작업한다.

 

무사히 몸에서 조끼와 도청기를 떼어낸다.

기폭장치를 찾아내고 용지강이 폭탄을 터트리기 직전 조끼를 입고 나온다.

 

용지강의 명령에 현금 차량을 타고 부두로 향하는 천에게 박사가 삐삐로 아지트의 위치를 알려준다. 잠시 GPS 신호가 끊어진 사이 GPS를 경찰에게 넘겨 부두로 보내고 천은 용지강에게 향한다.

 

천이 아지트로 들어서자 천의 위치를 노출시킨 박사.

용지강 패밀리와 천의 총격전이 벌어지자 박사도 내부에서 그들을 공격한다.

혼란을 틈타 용지비에게 복수한 박사는 보스가 아끼는 토토까지 죽인다.

 

천이 현금 차량을 타고 달아나자 용지강과 박사가 각각 차를 몰고 추격한다.

도심을 가르며 올드한 감성의 카 체이서가 펼쳐지고 가족이 모두 죽은 용지강은 분노하며 쫓는다.

 

세대의 차가 충돌하며 멈춰 서고 돈을 원하던 박사는 죽는다. 천은 용지강을 일부러 현금 트럭에 태워 보낸다. 트럭을 타고 분노의 질주를 하던 용지강은 공안에 둘러싸이고 앞뒤가 막힌다.

 

용지강은 끝까지 돈에 대한 애착을 못 버리지만 순순이 잡힌다. 목숨을 오가는 상황에 엄마가 떠올랐던 천은 경찰을 그만두려 한다. 투옥됐던 용지강이 얼마 후 사형으로 죽으며 마무리되는 영화.

 

<추룡 2 : 적왕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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