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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 케이브 2020 줄거리/결말 - 출구를 알 수 없는 동굴에 갇힌 세 남녀

by MotionK 2020.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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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벤처 스릴러 노르웨이 영화 케이브 2020 (CAVE, 2016)

 

웅장한 노르웨이의 자연과 멋진 풍경, 미스터리하고 음산한 동굴 속 세 남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밀폐된 공간의 공포와 미지의 존재가 그들 주변을 서성이는 듯 연출한다.

 

<줄거리>

동굴의 입구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 알 수 없는 출구를 찾아가는 세 남녀.

여성 찰리는 빅토르의 전 애인이었지만 현재는 아드리안과 좋아하는 사이다.

 

묘한 긴장감이 느껴지는 세 사람의 관계.

어두운 동굴에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영화.

 

초중반 익스트림과 긴장감으로 적당히 몰입감 있게 흘러가지만 후반 애매하게 마무리된다. 

 

익숙치 않은 노르웨이 배우들이 출연하며 2016년 제작 영화. 

짧게 느껴지는 77분 정도의 러닝타임에 케이브 2가 나온다고 마무리되지만 속편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은 상황.

 

IMDb 평점은 4.2로 초반 흥미로운 설정에 멋진 풍경 속 탐험과 어드벤처는 좋다.

하지만 예측 가능한 스토리와 임팩트도 크지 않아 전반적으로 아쉬운 킬링 타임용 영화.

 

 

 

 

 

오토바이와 차를 타고 멋진 노르웨이 풍경의 산을 오르며 시작되는 영화.

빅토르는 찰리와 아드리안 커플을 초대해 지도에 출구조차 나오지 않는 동굴 탐사에 나선다.

 

여성 찰리는 과거 빅토르와 애인이었지만 현재는 아드리안과 좋아하는 사이.

찰리와 아드리안을 바라보는 빅토르의 눈빛은 묘하다.

 

외진 곳의 거처에서 하루 묵는 세 사람은 사람이 죽었다는 동굴을 향해 보트를 탄다.

누군가를 목격했다는 찰리. 하지만 등산객들이 많은 장소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간다.

 

장비를 갖춰 레펠을 타고 폭포 옆으로 내려가 사람들이 쉽게 갈 수 없는 지역으로 들어선다.

그리고 도착한 동굴 입구는 사람의 흔적이 있다.

 

멈추라는 팻말을 무시하고 들어선 그들은 각종 장비로 미지의 동굴을 탐험한다.

하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줄을 연결한 고리가 빠져 작은 부상을 당한 아드리안.

 

사람의 발자국을 발견해 조사하던 찰리는 텐트를 발견한다.

썩은 냄새가 나는 텐트 내부의 피 묻은 침낭과 장비들.

 

찰리가 신고 하자지만 계획대로 탐험을 마치고 나가서 신고하자는 두 남자.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초반 몰입은 나쁘지 않다.

 

고생하며 좁아지는 구멍을 기어가다 덩치가 큰 빅토르는  몸이 끼어버린다.

아드리안이 돌을 부셔 겨우 빼내지만 구멍이 무너져 내리고 돌아가는 길이 막혀버린다.

 

휴식을 위해 텐트를 친 세 사람.

아드리안은 빅토르를 떠보고 아직 찰리에 대한 마음이 남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텐트에서 사랑을 나누는 아드리안과 찰리. 밖에 있던 빅토르 역시 찰리를 원한다.

 

산소탱크와 슈트, 장비를 착용하고 물속을 잠수해 헤엄치다 아드리안의 장비에 문제가 발생한다.

영화는 세 사람 이외에 누군가 있는 것처럼 흔적을 드러낸다.

 

 

플래시를 비추며 헤엄치다 죽어있는 시체를 발견한 찰리.

산소 탱크에 문제가 발생해 숨 넘어가기 직전 겨우 빠져나온 아드리안을 물속에 밀어 넣으며 익사시키려는 빅토르.

 

뒤늦게 찰리가 올라오자 아드리안이 숨을 안 쉰다 연기한다.

찰리는 맥이 잡히지 않는 아드리안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 하지만 깨어나지 못한다.

 

빅토르가 우선 출구를 찾고 빠져나가 도움을 청하자 할 때 아드리안의 맥이 돌아온다.

출구를 찾던 찰리가 돌아왔을 때 빅토르가 아드리안의 목을 돌리는 것을 목격한다.

 

이제 둘만 남았으니 걱정 말라는 빅토르. 

찰리는 도망치고 빅토르는 야간 투시경으로 숨어있는 그녀를 찾는다.

찰리의 목을 조르며 광적으로 변한 빅토르. 그녀에게 키스 후 플래시를 뺏어 가버린다.

 

칠흑의 동굴을 헤매던 찰리는 아빠에게 전화해 꺼내 달라는 빅토르를 목격한다.

계획대로 안됐으니 데리러 와달라던 빅토르는 25분 후에 약속된 장소에서 보자며 전화한다.

 

찰리를 잊지 못한 빅토르가 아드리안을 죽이기 위해 둘을 동굴로 데려왔지만 찰리가 살인 현장을 목격해 실패한 것.

 

출구를 찾던 빅토르는 결국 어둠 속에 버려두고 왔던 찰리에게 돌을 맞는다.

돌을 내려쳐 빅토르의 얼굴을 뭉게 버린 찰리는 물에 뛰어들어 동굴 밖으로 나온다.

 

힘들게 절벽을 기어오르는 찰리와 그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는 한 남자.

멍하니 길을 걷던 찰리를 남자가 차에 태운다.

 

하지만 트렁크에서 사람의 시체로 보이는 팔과 샷건이 잠시 보인다.

찰리는 보조석에 있던 무기를 소유하고 남자는 그 사실을 눈치채며 차를 운전한다.

 

빅토르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남자의 정확한 정체와 트렁크의 시체는 누구인지...

남자가 찰리를 죽일 것인지에 대한 떡밥을 던져놓고 케이브 2로 돌아온다고 마무리된다.

 

나쁘진 않지만 좋지도 않은 킬링 타임용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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