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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 폰조 카포네 줄거리/결말 - 톰 하디 주연의 세계적인 갱스터의 최후

by MotionK 2020.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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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조 카포네 (Capone / Fonzo, 2018/2020)

 

영화는 전설의 갱스터 알폰소 카포네의 전성기가 아닌 처절하고 비루한 마지막 생을 보여준다.

1929년 성 밸런타인데이 대학살 등 수많은 폭력과 살인을 지휘한 시카고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세계적인 갱스터 알폰소 카포네.

 

범죄 영화지만 액션은 거의 없으며 천만 달러를 숨겨 뒀지만 장소를 기억하지 못하는 폰스(알폰소 카포네)를 중심으로 흘러가기에 상당히 루즈하다.

 

신경 매독과 치매, 뇌졸중에 걸려 기억상실, 판단장애, 감정 조절을 하지 못하는 톰 하디의 훌륭한 연기는 인상적이다.

 

 

영화 중간중간 돈에 대한 단서가 나오는 듯 하지만

병으로 인해 과거 범죄에 대한 죄책감과 회상, 환상과 현실이 모호하게 진행되며 제정신이 아닌 폰스를 보여주는 게 대부분.

 

IMDb 평점은 4.9점.

한화 약 255억 원 이상의 예산으로 제작됐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극장 대신 VOD로 출시되었다.

 

클로니클과 판타스틱 4의 조쉬 트랭크 감독의 영화. 

린다 카델리니, 잭 로던, 맷 딜런, 카일 맥라클란, 노엘 피셔 등 알만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영화는 과거의 죄책감과 돈에 대한 집착으로 인한 폰스의 환각을 보여주며 진행된다.

화끈함이나 긴장감, 스릴은 없는 드라마 같은 영화로 톰 하디의 신들린 연기를 제외하면 아쉬운 영화.

 

 

 

<영화 폰조 카포네 예고편>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갱 알폰소 카포네(폰스).

소득세 탈루로 징역형을 선고받지만 신경매독으로 인해 석방된다.

영화는 정부 감시하에 플로리다에서 유배 생활을 하는 그의 마지막 해의 이야기.

 

커다란 저택에서 많은 가족들이 모여 추수 감사절을 보내지만 재정적으로 힘들기에 수많은 조각품과 그림을 정리해야 한다.

 

어린 소년의 환상과 그리운 듯 그림을 바라보지만 병으로 소변도 제대로 못 가리는 폰스.

상태는 점점 악화되고 기저귀까지 차야하는 상황인 그를 FBI가 감시하고 도청한다.

 

폰스는 부하 조니에게 천만 불을 숨겨놓았다고 밝힌다.

하지만 어디에 있는지 기억하지 못하며 폰스의 인지력은 점점 떨어진다.

 

경찰에 전화해 납치된 것 같다 횡설수설하던 그는 지하의 파티장으로 들어선다.

그를 환호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지나 범죄 현장과 갱스터들 그리고 살해 현장을 목격한다.

 

이어 보물은 가까운 곳에 있으니 그들이 가져가지 못하게 하라며 폰스를 유혹하는 여자.

곧 파티장의 사람들이 죽고 거리에선 갱스터들의 총격전이 벌어지지만 과거에 대한 환상.

 

뇌졸중과 치매로 자신을 4살이라 여기기 시작하는 폰스는 시가 대신 당근을 물며 지낸다.

폰스는 가족조차 인지하지 못하지만 토니라는 멀리 있는 아들 기억한다.

 

누구도 믿지 않고 종이 대신 항상 머리로 기억했던 폰스.

FBI의 사주를 받은 주치의는 돈 가방 사진을 보여주며 단서를 얻으려 한다.

 

폰스는 과거 자신이 죽인 지노의 환상을 본다.

돈이 어디 있는지 알 것 같다며 두 눈을 뽑고 가버리는 그의 모습에 발작을 일으킨다.

 

 

폰스는 병으로 인해 과거에 대한 환상과 현실이 모호해진다.

 

FBI는 폰스가 항상 속이고 살았다며 죽기 전에 진실을 찾으려 한다.

폰스의 저택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돈을 어디에 숨겼는지 직접적으로 묻지만 폰스는 바지에 똥을 싸버린다.

 

그들이 돌아가자 기관총을 들고 타나난 폰스는 저택의 사람들에게 총을 난사한다.

부하 지노가 그를 진정시키려 하지만 자신을 혐오하는 짐승 같은 놈들이라며 죽인다.

 

돈에 대한 단서를 말하며 물속에 빠진 폰스는 그림 속 집에서 깨어나 소년을 만난다.

환상에서 깨어난 폰스. 저택의 조각품과 가구 대부분이 철거된다.

 

많은 폰스의 가족들이 모여 식사가 끝나자 아들 토니가 찾아온다.

다음 해에 대부분의 가족은 이름을 바꾸고 이사했지만 결국 돈을 찾지는 못했다며 마무리된다.

 

돈에 대한 집착과 과거의 죄책감으로 인한 폰스의 환상으로 진행되는 영화.

톰 하디의 연기를 좋지만 모호하게 진행되며 큰 재미를 느끼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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