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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괴수 SF 영화 비욘드 화이트 스페이스 줄거리 및 결말

by MotionK 2020.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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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과학 괴수 스릴러 영화 비욘드 화이트 스페이스 (Beyond White Space 2018)

 

우주선을 타고 거대 괴수 톈룽을 쫓아 복수하는 내용의 영화.

메카닉 로봇슈트를 입고 톈룽(텐렁)이라 불리는 거대한 괴물을 잡는다.

 

괴수는 모비딕 테마로 물이 없는 우주에서 고래처럼 미끄러지는 동양의 용을 표현했다.

B급 영화임에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아니라는 면에서 특수효과 CG, 세트는 나쁘지 않다.

 

중반 이후 SF 스릴러물을 띄고 있으며 음산한 분위기와 비극적으로 마무리된다.

잔인한 장면도 많으며 모비딕을 패러디한 느낌의 SOSO한 SF영화로 홀트 맥칼라니가 주연.

 

서기 2132년.

화이트 스페이스로 들어가는 사람은 모든 불순물이 정화된다고 한다.

몸과 정신이 깨끗해지며 질병도 없고 고통도 없어진다.

 

화이트 스페이스로 가는 열쇠는 천상의 수호자 톈룽에게 있다

하지만 톈룽을 지나려는 자는 맹렬한 공격을 받는다.

 

화이트 스페이스에 가깝게 다가갔지만 거대 괴수 텐렁의 공격에 폭발해 버리는 아큐시네트 호.

 

24년 후

채굴과 어업을 하는 앰버사는 기생충 없는 신선한 음식을 우주에서 공급 중이다.

음식은 우주 갑각류 클릭커와 고래와 용을 섞어놓은 듯한 셀발린의 용연향.

 

성간 어선 에식스 호는 채굴과 어업을 위해 연맹 수행원으로 온 린을 맞이한다.

하지만 그녀의 정체는 ICE요원으로 화이트 스페이스에서 죽어가는 수명을 치료하려 한다.

 

정상적이지 않은 승무원들이 타고 있는 어선 에식스 호.

 

캡틴 리처드는 훈장도 받고 비행 실력도 뛰어나지만 분노조절장애가 있어 폭행 후 제대했다.

캡틴의 동생 오언은 잘 나가던 포드 조종사였지만 적응을 못했다.

 

아큐시네트호의 생존자이자 일등 항해사 호손은 알코올 중독이다.

엔지니어 스텁스는 공공 기물 파손범에 화물선도 파괴한 이력이 있다.

 

조종사 세라는 군에서 고위 장교와 루머가 있었다.

요리사 바탈리는 폭행으로 여러 번 유죄를 받았으며 하포는 도박 빚이 상당하다.

 

그들은 우주에서 포드라는 메카닉 갑옷을 입고 사람보다 큰 갑각류 클릭커를 잡는다.

그러다 고래처럼 우주를 유영하는 괴수를 만나지만 곧 하얀 공간을 열고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다.

천당의 입구를 지킨다는 중국 천상의 수호자 톈룽(텐렁)은 일반적인 셀발린보다 5배는 크다.

 

톈룽이 화이트 스페이스로 들어갔다는 린은 클릭커는 셀발린이 분비하는 용연향을 따라가기에 그걸 추적하면 수확량이 두배는 늘 거라 한다.

 

에식스 호의 승무원들은 이미 충분히 벌었기에 돌아가려 하지만 캡틴은 텐렁을 잡으려 한다.

 

그동안 텐렁이 목격된 경로로 다녔던 캡틴 리처드.

아큐시네트 호의 캡틴인 그의 아버지가 텐렁에게 죽었기에 복수를 준비했었다.

 

 

 

 

 

- 줄거리 및 결말 포함 -

그때 에식스 호에 해적들이 따라붙고 위협적인 그들은 모든 수확물을 빼앗아간다.

알고 보니 린이 전송한 우주선의 경로를 해적들이 추적해 찾아왔던 것.

 

빈털터리가 된 그들은 빈손으로 돌아가는 것 대신 대박을 노려보기로 한다.

16톤짜리 전설의 생명체 텐렁을 잡기 위해 우주 깊숙이 들어가지만 서서히 분열되는 승무원들.

 

용연향을 채집하고 우주복을 정리하던 스텁스의 몸속에 기생충 벌레가 침입하고 감염된다.

 

하포는 여자 친구 바탈리의 임신 사실을 알고 우주선을 돌리기 위해 산소 보유분을 없앤다.

하포가 위기에서 겨우 잡아온 거대한 클릭커까지 탈출해 사람들을 공격한다.

 

텐룽에 집착하는 캡틴은 동생과 선원들의 만류에도 계속 나아가며 점점 광적으로 변해간다.

괴수와 등장에 뛰어난 포드 조종사 오언이 로봇 갑옷을 입고 밖으로 나가 텐룽과 맞선다.

 

텐룽의 등에 올라타 공격하는 오언. 곧 호손과 하포가 합세한다.

하지만 오언을 산산조각 낸 괴수는 유유히 화이트 스페이스로 사라진다.

 

우주선 내부는 기생충에 감염돼 미쳐버린 스텁스의 공격에 선원들이 한 명씩 죽어나간다.

그 사이 또 나타난 톈룽을 작살로 잡은 캡틴.

 

아버지와 동생을 잃은 그는 직접 나가 괴수와 메카닉 SF영화 같은 액션을 선보인다.

 

호손이 포드를 입고 밖으로 나가려 할 때 포드를 확보하기 위해 막아서는 오언.

그를 죽인 호손이 밖으로 나가지만 캡틴은 결국 괴수의 커다란 입에 먹혀버린다.

이어 우주선을 박살 내 버린 톈룽은 유유히 사라진다.

 

린은 동면 상태로 무사히 탈출하고 화이트 스페이스를 통해 다른 공간으로 전송된다.

그녀가 원하던 치료가 이루어졌는지 알 수 없지만 다른 우주선이 그녀를 발견하며 마무리된다.

 

B급 SF영화치곤 괴수의 모습이 꽤 그럴 듯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아쉬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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