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선주먹 줄거리/결말 - 조선 학생 주먹 VS 사무라이 야쿠자

액션 영화 조선 주먹, 2020

 

일제강점기 배경에 싸우는 장면이 많은 영화로 도장깨기 스타일의 영화다.

조선 학생 주먹이 세력을 불려 야쿠자들을 상대하는 내용.

 

배우들은 미남 미녀지만 아침드라마 같은 분위기.

연기에 적응하면 그럭저럭이지만 오글거리고 민망한 대사가 많다.

연륜 있는 배우들이 나오면 괜찮다가도 화면이 전환되면 깨져버린다.

 

주구장창 싸우고 액션이 많지만 목검으로 싸울 때 톡톡 치는 느낌.

연규성이 부른 OST 이제야 알겠어는 기억에 남지만 식상하고 가끔 웃음이 나오는 영화.

윤여창 감독의 작품으로 이승욱, 주예은, 임승준, 조영진, 김종문 등이 출연한다.

 

1919년 평양. 시위 도중 하야시에게 죽음을 당한 어린 최강일의 누나.

7년 후 경성으로 온 최강일은 보성 전문학교로 향한다.

 

보성학교 두목을 차지하기 위해 YMCA의 해태를 찾아간다.

조선 여학생들을 괴롭히는 일본인을 혼내주는 해태의 패거리.

 

YMCA권투부 보성 핵주먹 해태와 링 위에서 붙는 최강일.

밀리던 최강일은 해태를 쓰러뜨리고 그들을 이끈다.

 

다음으로 친일파 남작의 조카이자 보성 최고 주먹 왕 박철우를 찾아간다.

그에게 찾아가자 다른 사람들을 꺾고 오라는 박철우.

 

최강일은 쌍칼을 꺾고 YMCA에 흡수하며 도장깨기로 힘을 모은다.

 

경성 제일 학생 주먹이 된 최강일은 원수인 하야시 경부를 만나 선전포고를 한다.

독서회를 반동 사상의 불순 모임이라며 없애려는 하야시는 학생이기에 학생으로 제압하려 한다.

 

독서회에 마음에 드는 여인이 있는 최강일은 반일 독서회에 다닌다.

 

시바타 가문의 검도 소녀 고노에는 최강일과 싸우지만 쓰러진다.

하야시는 시바타 가문을 찾아가고 고노에의 오빠 겐지는 사무라이와 함께 독서회를 급습한다.

 

세력을 갖춘 YMCA 최강일은 드디어 보성전문학교짱 박철우와 한판 붙는다.

치열한 싸움 끝에 박철우를 이기고 학교를 접수한 최강일.

 

그동안 겐지와 박철우는 서로 존중하며 전쟁을 피했다.

겐지와 최강일의 새로운 휴전 협정은 결렬되고 전쟁이 시작된다.

 

독서회에서 태극기를 그리던 중 야쿠자들이 처들이 온다.

밀리는 최강일. 독서회에 여동생이 있던 박철우가 등장해 도와준다.

 

얼마 후 최강일의 패거리 망치 해태 검둥이 흰둥이가 각개 격파당한다.

 

마적의 근성을 보여준다며 혼자 들어가는 최강일.

죽도로 모두 쓰러뜨리고 겐지에게 내일 들판으로 오라 선전포고를 한다.

 

YMCA를 해산 선언한 최강일은 낫 하나 들고 혼자 간다.

 

난 조선 주먹대통령이라며 싸우기 시작하는 최강일.

여러 명한테 맞으며 밀릴 때 YMCA와 박철우의 패거리가 등장해 도와준다.

 

30명 정도 되는 조선 주먹 VS 야쿠자의 패싸움.

마지막으로 겐지와 일대일로 붙는 최강일.

 

OST 노래까지 나오며 조선 주먹의 승리로 마무리되는 영화.

싸우는 장면은 많지만 큰 임팩트 없는 영화로 연규성의 OST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