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vie

영화 더 헌트 2020 줄거리 및 결말 - 자비 없는 인간사냥 생존 영화

by MotionK 2020. 4. 7.
반응형

영화 더 헌트 (The Hunt, 2020)

 

정치적인 풍자를 담은 영화지만 시작부터 흥미진진하며 전반적으로 과격한 액션이 이어진다.

배틀로얄이나 헝거게임이 생각나는 자비 없는 살인과 흥미로운 스토리의 영화.

 

십여 명의 남녀는 낯선 숲 속에서 재갈이 물린 채 깨어난다.

그들에게 무기가 주어지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공격에 저항해 치열한 생존과 복수를 보여준다.

고어 슬래셔적인 잔인한 장면도 있다.

 

넷플릭스 미드 글로우의 베티 길핀과 여우주연상을 2회 수상한 힐러리 스웽크가 주연으로 출연해 수준급 액션을 선보인다.

 

전반적으로 긴장감과 몰입감 있고 시간도 금방 가는 킬링 타임으로 좋은 영화.

 

한 여인이 개탄스러운(deplorables) 12명의 사람들을 학살할 날이 다가오고 있다는 문자를 단체 메시지 방에 전송한다.

 

전용기에 안에서 한 남자가 죽임을 당하고 사람들은 재갈이 물린 채 숲 속에서 깨어난다.

곧 커다란 박스에 모여들어 박스를 열어보니 안에 들어있는 새끼돼지와 수많은 무기.

 

재갈을 풀고 무기를 하나씩 챙겨들 때 날아오는 총알에 미모의 여인이 그대로 날아간다.

 

도망치다 함정에 몸이 관통되기도 지뢰를 밝고 몸이 두 동강 나 권총으로 자살해 버리기도 한다.

수류탄에 터지는 등 사냥당해 죽어나가는 사람들... 초반부터 잔인한 고어 슬래셔 장면이 많다.

 

공격을 피해 철장을 넘어 주유소의 가게로 들어가는 세 남녀.

 

가게 주인으로 보이는 노 부부는 그들이 알칸소에 있다고 한다.

911에 구조 요청을 보내지만 곧 부부의 화학공격과 샷건에 죽는 세 남녀.

 

아테나에게 스노우볼이 오고 있다는 무전이 오고 잠시 후 들어오는 금발의 여성.

터프한 그녀는 두 사람의 거짓말을 알아채고 화끈하게 처리한다.

 

여인은 자동차에 있는 부비 트랩과 알칸소 번호판 아래 크로아티아 번호판을 발견한다.

무전기에서 그녀를 스노우볼이라 부르는 사냥꾼들.

 

그때 가게 안을 확인하며 날아다니던 드론을 화끈하게 부수고 다가오는 한 남자.

자동차에 타려는 남자에게 부비트랩을 알려주고 일행이 된다.

 

 

 

 

 

- 줄거리 및 결말 포함 -

남자의 이름은 게리.

철길을 걷던 그는 열차가 오는 것을 알아채고 달리는 여자를 따라 화물칸에 올라탄다.

 

화물칸에 숨어있던 아랍계 사람들을 만나 경계하지만 곧 열차가 멈추고 군인과 군견이 모여든다.

게리는 한패로 보이는 아랍계 남자의 몸에 수류탄을 넣어버리고 터트린다.

 

난민 캠프에 도착한 두 사람.

곧 그녀는 같은 처지의 돈이라는 남자와 함께 대사관에서 온 차를 탄다.

 

대사관에서 온 남자와의 대화에서 이상함을 느낀 그녀는 그를 밖으로 차고 후진으로 뭉게 버린다.

그리고 자동차의 트렁크 안에는 들어있는 게리의 시체와 지도를 발견한다.

 

역으로 놈들을 사냥하기 시작한 두 사람은 지도를 보고 그들의 거처를 급습한다.

놀라운 사격솜씨로 여러 명을 처리하는 여인. 오합지졸인 그들은 허무하게 당한다.

 

그때 돈에게 그녀를 죽였냐는 아테나의 무전이 온다.

돈에게 총을 버리라지만 말을 듣지 않자 그녀는 돈도 쏴버린다.

 

아프가니스탄에서 근무했던 그녀는 쓰러져 있는 남자를 고문해 아테나의 위치를 알아낸다.

 

1년 전. 농담으로 보낸 문자 메시지 때문에 생긴 음모론에 대해 이야기하는 세 사람.

엘리트 집단인 그들이 스포츠로 인간사냥을 하고 있다고 온라인에서 공격을 당한다.

 

8개월 전. 사람들에게 점수를 매기며 살인을 계획하는 이들.

게이트라 불리며 직장도 잃고 많은 피해를 본 그들은 복수를 준비한다.

 

자택에 도착한 그녀는 8개월 동안 훈련했다는 아테나와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엘리트 집단을 몰아넣은 음모론과 온라인 공격이 농담이 아닌 실제 인간사냥이 하게 만들었다.

 

스노우볼이라 불린 그녀의 이름은 크리스탈. 

하지만 그녀는 아테나가 무고한 살인을 저질렀다고 인터넷에 글을 올린 크리스탈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시작된 두 여자의 파이팅.

깨고 부수며 몸을 아끼지 않는 비등한 싸움이 이어진다.

 

그러다 결국 크리스탈의 등과 복부에 날붙이가 찔린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 크리스탈은 그대로 껴안아 아테나의 몸에도 박아버린다.

 

치명상을 입은 두 사람.

왜 자신이 스노우 볼이냐는 크리스탈에게 아테나는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을 언급한다.

 

세상을 좋게 만들고 싶었지만 다른 돼지들이 거짓을 만들어 적으로 만든 이상주의자 스노우볼.

크리스탈은 아테네에게 네가 스노우볼이 돼야 할 것 같다 말한다.

 

마지막 순간 네가 글을 올린 Justice4Yall이냐고 한번 더 묻는 아테나에게 자신은 아니라는 크리스탈.

아테나가 죽자 상처 난 배를 불로 지지고 옷과 술을 챙긴 그녀는 처음 그들이 타고 온 전용기에 오른다.

 

크레이그 조벨 감독의 더 헌트는 deplorables라는 정치적 풍자를 담고 있다.

배틀로얄과 헝거게임이 생각나는 영화로 몰입되고 볼만한 킬링타임용 영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