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있는 고어 슬래셔 공포 영화 호운트(Haunt) 2019 줄거리/결말

공포 영화 호운트/헌트 (Haunt, 2019)

 

초반부터 공포 분위기를 잘 살린 영화로 리얼하고 긴장감 있는 귀신의 집을 체험할 수 있다.

중반 이후 잔인한 장면이 많으며 방탈출 + 귀신의 집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영화.

 

유치한 부분도 있지만 밀폐된 곳에서 쫓고 쫓기는 살인자들과의 추격전을 보여준다.

튀어나올 듯 말 듯 쫄깃하고 스릴 있는 분위기로 깜짝 놀라는 것을 좋아한다며 추천.

 

귀신은 등장하지 않고 살인자들이 등장하는 전형적인 미국 공포영화.

 

할로윈에 젊은 남녀 6명이 외곽지역에 만들어진 귀신에 집에 들어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고어, 슬래셔 장면이 많으며 취향에 맞는다면 킬링타임으로 나쁘지 않다.

 

할로윈 데이. 일리노이주 카번 데일 캠퍼스 기숙사.

 

하퍼는 폭력에 집착이 심한 알코올 중독 남자 친구와 헤어지고 할로윈 파티를 간다.

파티를 즐기고 나온 6명의 남녀. 곧 귀신의 집 전단지를 보고 외진 곳에 위치한 그곳으로 향한다.

 

음산한 분위기의 귀신에 집에 도착한 그들.

광대 가면을 쓴 사람의 안내에 따라 휴대폰을 보관함에 맡기고 각서에 사인을 한다.

 

앞서 들어간 팀의 비명소리를 듣고 설레 하며 들어선다.

 

일반 귀신의 집과 별 다를 바 없는 모습.

깜짝 놀라게 하는 장치를 지나 천천히 나아간다.

 

그러다 마녀 탈을 쓰고 연기하는 여인과 마주한다.

누워있는 젊은 여인의 얼굴을 인두로 지져버린 마녀가 사라지자 정말 리얼하다며 좋아하는 그들.

 

 

곧 두 갈래 길이 나오고 세명씩 나누어진다.

 

뭔가 튀어나올 것 같은 음산한 분위기 끝에 좁은 통로를 일렬로 기어가는 세 남녀.

두 사람은 빠져나오지만 멜로리는 사라져 버린다.

 

다른 세명은 구멍에 손을 넣어 물건을 찾는 게임.

마지막으로 손을 넣은 베일리가 비명을 지르고 손을 빼자 날카로운 것에 베여 피가 흐른다.

 

- 줄거리 및 결말 포함 - 

멜로리가 나오지 않아 통로를 서성이는 에반과 하퍼.

그때 붉은 망토를 뒤집어쓴 거인이 등장해 무언으로 계속 가라고 압박한다.

어쩔 수 없이 나아가던 둘은 부상당한 베일리 일행과 만난다.

 

철창 너머 또다시 등장한 마녀에게 사람이 다쳤다고 도와달라지만 무시당한다.

 

그리고 마녀의 앞에 누워있는 멜로리. 마녀의 꼬챙이가 멜로리의 얼굴을 그대로 뚫어버린다.

연기인지 실제인지 혼란스러운 그들은 두려워한다.

 

그들은 보관함의 휴대폰을 찾기 위해 돌아가려 한다.

 

잠긴 문을 부술 수 있는 물건을 찾기 위해 혼자 앞으로가 가보는 몸짱 네이슨.

곧 흰 가면을 쓴 괴인을 만나고 도와달라 부탁한다.

 

순순히 따라온 흰 가면은 가지고 있는 열쇠로 문을 열어준다.

돌아온 길을 서둘러 되돌아 가 비상문을 열어 보지만 그곳은 벽이다.

 

곧 붉은 괴인과 흰 괴인에게 공격당해 뿔뿔이 흩어진다.

혼자 남은 하퍼는 쫓아오는 붉은 괴인을 피해 앞으로 나아간다.

 

붉은 괴인이 가면을 벗자 악마 같은 얼굴의 징그러운 모습.

그 순간 네이슨이 철장 너머에서 그를 공격해 하퍼를 구한다.

 

무사히 밖으로 나간 에반이 휴대폰이 든 보관함을 찾지만 사라지고 없다.

뒤이어 등장한 흰 가면의 남자가 가면을 벗자 역겨운 얼굴이 드러나고 에반의 얼굴을 뜯어버린다.

 

어두운 귀신의 집을 혼자 나아가는 하퍼.

본드에 손바닥이 뜯어지는 부상을 입지만 괴한들의 공격을 버텨내며 앞으로 나아간다.

 

드디어 도착한 방.

공포영화처럼 뭔가가 튀어나올 것 같은 분위기.

그곳에서 열쇠를 찾아야 하는 하퍼는 방 이곳저곳을 뒤진다.

 

 

열쇠를 찾은 하퍼는 따라온 붉은 괴인의 눈을 찍어 버리고 마지막 문에 열쇠를 꽂는다.

 

하지만 문 넘어의 장치로 총이 발사되고 부상을 당하는 하퍼.

위기의 순간 하퍼가 괴인의 머리를 밀어 주기적으로 발사되는 총에 그의 머리통을 날려버린다

 

문 넘어 끝에 도착하지만 아무것도 없으며 문도 아니다.

숨어있던 하퍼는 뒤이어 다가오는 괴물 탈을 쓴 사람을 공격하고 찔러버린다.

 

쓰러진 사람의 속박돼있는 손.

가면을 열자 그 안의 인물은 룸메이트 베일리. 그녀는 곧 숨을 멎는다.

 

그 사이 하퍼의 남자 친구가 그녀를 찾아 귀신의 집으로 온다.

뭔가 할 것 같았던 그는 트랩에 걸려 광대에게 허무하게 죽는다.

 

전기톱의 남자가 다가오는 순간 네이슨이 밖에서 벽을 부순다.

전기톱을 처리한 하퍼는 흰 가면의 뒤통수를 날려 얼굴이 뜯길 위기의 네이슨을 구해준다.

그들을 쫓아오는 마녀까지 잔인하게 복수하며 살인마들의 공격을 버텨내는 두 사람.

 

불타는 귀신의 집을 뒤로 둘은 무사히 빠져나온다.

얼마 후 그들의 주소를 알고 있던 광대는 퇴원한 하퍼의 집에 침입한다.

 

하지만 하퍼는 이미 광대를 대비해 트랩을 설치한 상황.

트랩에 걸린 광대의 얼굴에 총을 갈기며 영화는 마무리된다.

 

전반적으로 스릴도 있고 긴장감도 있는 킬링타임용으로 나쁘지 않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