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 더 무비 - 화끈한 액션을 보고싶다면!

 

 

9월 개봉해 화제가 됐던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

 

드라마 나쁜 녀석들 1을 정말 인상 깊게 봤기 때문에 영화도 무척 기대하고 봤다.

무거웠던 드라마보다 영화는 좀 더 오락적이고 가벼운 느낌이다.

 

 

살인 청부업자 정태수와 사이코패스 이정문이 나오지 않은 것이 참 아쉽다.

유 경감 강예원과 정태수는 잠깐 카메오처럼 출연하긴 하지만..

 

사기꾼과 전직 경찰관 역할로 새로운 캐릭터 김아중과 장기용이 출연하는데 두 사람 모두 비주얼이 참 좋다.

김아중은 세상 늙지도 않고 여전히 아름다운...

 

 

나쁜 녀석들답게 처음부터 끝까지 액션신이 주를 이루니 2시간 동안 아무 생각 없이 화끈함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한다.

 

정태수의 액션신이 참 좋은데 볼 수 없어 아쉽긴 하지만...

대신 마동석의 파워풀한 액션이 더욱 업그레이드됐고 깜짝 캐릭터 도깨비 발의 놀라운 발차기를 볼 수 있다.

뜬금없이 나와서 다 쓸어버리는 도깨비 발이 당황스럽기는 하지만... 볼거리는 있다.

국내에 더 이상 마동석의 적수는 없는 것 같다..... 길가메시가 된 마동석이 무척 궁금하다.

 

 

옛말에 이런 말이 있지 ' 부탁을 하면 들어줘라' , 그것이 알고 싶네, 다마네기와 누이떼 구다사이! 등등 중간중간 터지는 마동석식 개그도 재미있다.

드라마보다 마동석의 비중이 앞도적으로 늘어난 모습이다. 

 

 

알고 본다면 더욱 좋겠지만 드라마를 안 보고 영화를 봐도 상관없어 보인다.

스토리에 큰 기대하지 않고 보면 볼만했다. 시간도 참 잘 가고... 나쁜 짓하는 야쿠자들 얻어터지는 것도 볼만하고..

드라마처럼 19세로 했으면 좀 더 재미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영화 보고 나쁜 녀석들 드라마 한번 더 봤다. 역시 드라마는 명작이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 2차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