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러브 앤 몬스터즈 줄거리/후기 - 생존 어드벤처 (몬스터 프라블럼, Love and Monsters / Monster Problems, 2020)

영화 러브 앤 몬스터즈 / 몬스터 프라블럼

냉혈동물이 변이를 일으켜 거대해진 종말 적진의 아포칼립스 세계, 젊고 무모한 생존자가 똑똑한 애견과 여정을 나서며 다양한 위기를 겪게 되는 생존 어드벤처 영화. 재미있는 상상력과 화려한 특수효과를 선보인다.

 

[Love and Monsters / Monster Problems, 2020]

<줄거리>

지구에 소행성 이 다가오자 인류는 로켓을 발사해 폭발시킨다. 하지만 로켓 안의 화학물질이 비처럼 내리고, 동물들이 변이를 일으킨다. 개미, 도마뱀, 바퀴벌레, 악어, 물고기 등 냉혈동물들이 돌연변이를 일으켜 거대한 몬스터로 변하고 종말에 다가간 세계.

 

거대한 괴물과 전쟁을 벌이던 인류는 95%의 인구를 잃고, 남은 생존자는 벙커에 숨어 살아간다. 무기를 개조하고 후세를 이어가려는 생존자들. 거대한 몬스터와 마주하면 몸이 얼어버리는 조엘은 벙커의 주방장으로 일한다.

 

7년 전 혼란스러운 상황에 애인 에이미와 떨어진 조엘은, 몇 주 전 다른 콜로니에서 생존한 에이미와 무전한다. 결국 조엘은 사랑하는 에이미를 찾아 140Km 거리의 여정을 나선다.

 

방향도 제대로 잡지 못하고 폐허가 된 세상을 걷던 조엘이 거대한 두꺼비에게 공격을 받지만, 똑똑한 강아지 '보이'가 돕는다. 주인 잃은 보이와 함께 동행하던 조엘이 구덩이에 떨어져 거대한 벌레에게 위기를 겪는다. 

 

생존 능력이 뛰어난 클라이드와 여덟 살 어린 소녀 미노가 조엘을 구하고 일행은 넷으로 늘어난다. 고도가 높고 추워 괴물들이 접근하지 않는다는 설산 산림지대로 향하는 부녀와 숲을 가로지르며, 석궁 등 다양한 생존 기술을 배운다.

 

목적지가 달라 클라이드와 헤어진 조엘이 거대한 몬스터에게 공격을 받고 보이가 위기에 처한다. 위급한 상황에 몸이 얼어붙는 약점을 극복한 조엘이 보이를 구한다. 점차 용기를 얻은 조엘이 위기를 겪으며 에이미를 찾아가지만 더 큰 위험에 처하며 진행되는 어드벤처 영화.

 

주연은 영화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딜런 오브라이언. 영화 언더워터의 제시카 헨윅, 미드 워킹데드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욘두' 마이클 루커가 출연한다.

 

멋진 CG로 멸망 직전의 세계를 잘 구현한 액션 어드벤처로 다양한 몬스터의 화려한 특수효과를 선보인다. IMDb 평점은 7점, 로튼 토마토는 92%로 가벼운 분위기에 킬링 타임용으로 추천할만한 영화.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