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쿠아슬래시 (Aquaslash, 2019/2020) 줄거리/결말 - 공포의 워터파크

영화 아쿠아슬래시, 2019.

뜨거운 여름, 워터 파크에서 불타는 파티를 즐기던 졸업생들이 누군가 설치한 트랩에 사고를 당하며 진행되는 캐나다 공포 슬래셔 영화.

 

[Aquaslash, 2019/2020]

<줄거리>

밸리 힐즈 고등학교 학생들은 1984년 살인사건이 발생한 웻 밸리 워터파크로 졸업파티를 떠난다. 워터파크 오너 폴의 아내이자 끝장녀로 불리는 92년 졸업생 '프리실라'의 안내에 춤과 음악, 로맨스가 넘치는 분위기로 신나게 즐긴다.

 

해가지고 워터파크에서 일하는 전 애인 '킴'과 오랜만에 만난 밴드부 '조쉬'가 은밀하게 사랑을 나눈다. 술과 약에 빠진 학생들은 밤이 되자 한껏 치장하고, 밴드부 공연과 함께 광란의 파티가 시작된다.

 

하지만 공연 중 조쉬와 킴의 영상이 학생들 사이에 퍼지고, 킴의 애인 '토미'가 무대에 올라 모두를 죽이겠다고 선포한다.

 

분위기가 싸해지자 학생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누군가가 워터 슬라이드에 거대한 칼날을 설치한다. 다음날 마이클이 피습을 당하고 몇몇 인물들이 실종된다. 

 

워터 파크 오너 '폴'은 젊은 애인과 내연의 관계에 있고 워터파크를 인수하려는 조쉬의 아빠 '마이클'은 폴의 아내 '프리실라'와 만난다. '조쉬'와 '킴' 그리고 '토미'는 삼각관계이며, 조쉬는 아빠와 마이클과 분쟁이 있는 등 여러 인물들의 관계가 얽혀있다.

곧 워터 슬라이드에서 빠르게 내려오는 경기가 열리고, 피바다가 벌어지며 진행되는 영화. IMDb 평점은 4.8점으로 비키니와 노출이 상당해 시원한 분위기지만, 빈약한 스토리와 유치하고 오버스러운 슬래셔 영화로 기대 없이 봐야 한다.

 

<줄거리 및 결말/스포>

워터 슬라이드가 가동되고, 세명씩 팀을 짠 학생들이 빨리 내려오는 시합을 벌인다.

 

1등에게 500달러의 상금이 걸린 경기 직전, 기계에 문제가 생겼음을 눈치챈 토미가 말리지만 통하지 않는다. 경기가 시작되고 워터 슬라이드에 올라탄 학생들은 아무것도 모른 채 즐기다 날아간다.

 

세 개의 워터 슬래이드 중 한 곳에 칼날이 설치되어 있고 피바다로 변하지만 위에서는 상황을 모르고 학생들이 줄지어 내려온다. 바람난 부부 폴과 프리실라 역시 학생들과 팀을 맞춰 내려온다.

 

조쉬가 올라가 막지만 학생들은 말을 듣지 않고, 조쉬와 콘래드까지 슬라이드로 밀어 버린다. 결국 워터 파크에서 9명이 사망한다.

 

사업가 마이클의 마지막 거래였던 웻 밸리 인수 서류에 조쉬가 사인하고 많은 돈을 상속받는다.

 

남편이 죽은 프리실라 역시 많은 돈을 받게 되고 모든 것이 그녀가 꾸민 일임을 암시한다. 그리고 35년 전 사고 역시 프리실라가 있었다는 쿠키영상으로 마무리된다.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