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vie

영화 아웃백 (Outback, 2019/2020) 줄거리/결말 - 호주 야생 생존 영화

by MotionK 2020. 9. 2.
반응형

영화 아웃백 (Outback, 2019/2020) 

울루루(에오즈 록)를 보기 위해 호주의 아웃백으로 향하던 젊은 커플이 GPS 이상으로 야생 동물이 가득한 황무지에서 길을 잃고 며칠간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영화.

 

<간단 줄거리>

2주간의 휴가를 보내기 위해 젊은 커플 리사와 웨이드가 호주 시드니에 도착한다. 휴대폰 GPS에 의지해 캠핑카를 타고 호주를 여행하던 중 웨이드가 해파리에게 쏘인다.

 

리사가 즉흥적으로 에어즈 록(울루루)을 보고 싶어 하기에 계획해둔 여정과 달리 야생 동물이 많은 아웃백 지역으로 향하고, 외진 지역으로 향한 커플을 다양한 야생 동물과 죽은 캥거루가 맞이한다.

 

휴대폰 GPS로 목적지를 찾아가던 중 로밍이 먹통이 되고 비포장 도로와 황무지를 나아가지만 네비가 제대로 된 길을 안내하지 못한다. 돌아가자는 리사와 달리 웨이드는 강행하고 결국 네비는 막다른 장소로 둘을 안내한다.

 

산등성이로 올라가 주변에 뭐가 있는지 확인해 보자는 웨이드의 말에 한참 동안 황무지를 걷지만 어둠이 찾아온다. 야생동물의 울음소리에 다시 자동차로 향하지만 길을 잃어버린다.

 

패닉에 빠진 두 사람은 하룻밤을 노숙을 하고 다음날 해파리에 쏘인 웨이드의 부상은 심해진다. 더욱이 날이 밝아도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캠핑카를 찾지 못한다.

 

물도 없고 음식도 없지만 앉으면 죽을 수 있기에 쉬지 않고 걷는다. 결국 차를 찾지 못하고 다시 찾아온 어둠에 잠이 든 두 사람을 작은 전갈이 배회하며 위기가 찾아온다.

 

인적이 드문 황무지에서 물과 음식이 없이 버티며 전갈 등 야생의 위험을 겪지만 느린 진행에 루즈하게 느껴지고 치열하거나 극적인 위기는 없다. 

 

초반 호주를 여행하는 잠깐을 제외하면 대부분 두 배우만 등장한다. 신인 Lauren Lofberg와 Taylor Wiese 주연으로 연기는 나쁘지 않지만 루즈함이 아쉬운 영화로 IMDb 평점은 4.9점.

 

<줄거리>

둘째 날 전갈에 물려 구토한 리사는 깨어나지 못한다. 리사를 들쳐 메고 가던 웨이드는 돌로 SOS를 만들어 놓고 물을 구하기 위해 혼자 길을 나선다. 긴 나무로 땅에 표시를 하며 빈병을 찾던 웨이드는 자신의 소변을 담아 마신다.

 

얼마 후 리사가 깨어나지만 전갈에 물린 상처와 혼자 있음을 알게 되고 주변에 동물의 하울링 소리가 들리자 자리를 벗어난다. 다시 해가 지고 서로를 애타게 부르지만 두 사람 모두 지쳐 쓰러진다.

 

셋째 날 수분이 부족한 리사는 탈수현상이 일어나고 풀과 나무의 이슬로 버틴다. 환각 환청에 정신을 못 차리는 웨이드는 무작정 걷다가 자동차를 발견한다.

 

하지만 배터리 방전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고 죽을힘을 다해 워셔액을 마신 웨이드는 소변으로 배출해 리사를 찾는다. 911 테러에서 아빠가 오염된 물을 마시고 소변으로 배출해 아이를 살린 것처럼 몸에서 워셔액을 해독해서 마실수 있게 만드는 웨이드.

 

<줄거리 및 결말>

넷째 날 리사는 나뭇잎의 이슬을 마시며 버티지만 심한 복통의 웨이드는 피를 쏟으며 소변을 담는다. 그때 웨이드가 땅에 남겨둔 표식을 발견한 리사는 선을 따라 걷다가 쓰러진 웨이드를 발견한다.

 

어떻게든 그녀를 돌려보내려던 웨이드는 그녀에게 물병을 쥐어주며 의식을 잃는다. 죽은 웨이드는 다음날 깨어나지 못하고 리사는 웨이드의 소변을 마시며 길을 걷다가 차를 발견한다.

차를 발견한 리사가 올라타지만 뱀이 그녀를 휘감는다. 겨우 벗어난 그녀가 웨이드가 프러포즈한 반지를 찾아서 낀다. 시드니로 날아오는 비행기 안 웨이드가 사람들 앞에서 프러포즈했지만 리사가 거절했다. 

 

웨이드를 사랑했지만 결혼이 빠르다고 생각했던 그녀가 웨이드를 그리워하고, 하늘에 떠있는 은하수 아래서 엄마가 보고 싶다며 잠이 든다. 다음날 리사는 소몰이꾼에게 구조되지만 워셔액을 마신 웨이드는 신장병으로 사망한다. 흥미로운 소재지만 긴장감이 없어 아쉬움이 남는 영화.

 

<예고편>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