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데스 체이싱 2019 줄거리/결말/스포 - 난폭, 보복 운전의 최후

영화 데스 체이싱 2019

괜한 화풀이로 보복, 난폭 운전하다 사이코패스 만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준다. 자동차에 탄 한스 가족이 화학 공격을 하는 괴한에게 벗어나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스토리의 노르웨이 영화.

 

<간단 줄거리>

약속 시간에 늦은 다혈질의 한스는 말다툼하는 아내 디아나와 뒷좌석에서 싸우는 두 딸과 함께 거칠에 차를 몰아 부모님 집으로 향한다. 교통체증에 다른 차와 경쟁하듯 도로를 달리던 한스의 앞을 제한 속도에 맞춰 천천히 가고 있는 흰색 밴이 막아선다.

 

1차선이 가로막히자 경적을 울리며 가까이 붙어 위협하던 한스는 흰 밴의 급정거에게 사고를 당할 뻔한다. 화풀이로 흰 밴의 운전사를 자극하는 신호를 보내며 추월해 가는 한스.

 

잠시 휴게소에 들른 한스 가족에게 흰 밴의 운전자가 따라와 불길한 소리를 늘어놓는다. 노인이 한스의 과속을 지적하며 사과하라지만 한스는 오히려 노인과 다투고 무시하듯 가버린다.

 

곧 한스는 흰 밴이 쫓아오는 걸 느끼고 신호를 위반하며 과속하지만 따돌리지 못한다. 목적지를 알려주지 않으려는 한스는 차를 멈추고 노인에게 다가가 경고한다.

 

다시 한번 노인이 사과를 요구하지만 한스는 절대 사과할 생각이 없다. 곧 놀라운 악력을 소유한 노인은 한스의 전화기를 빼앗고 몸싸움을 벌인다. 가족이 위협을 느끼자 뒤늦게 사과를 하지만 기회를 놓쳤다는 노인.

 

차에서 내려 뒷 자석에서 펌프질을 하던 괴력의 노인이 한스의 차로 다가와 정체모를 화학 약품을 뿌린다. 구토하며 괴로워하는 한스의 가족들이 노인에게 벗어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영화.

 

카체이싱 장면이 있지만 화끈함이 부족하고 액션과 공포가 있지만 스릴이나 위기도 크지 않다. 익숙하지 않은 노르웨이 배우들이 출연하며 IMDb 평점 5점대인 킬링타임 정도의 영화.

 

[Tailgate, Bumperkleef, 2019/2020]

<줄거리>

한스 가족의 차가 진흙에 빠져 나아가지 못하고 또다시 화학 공격을 하려는 노인. 가까스로 공격을 피해 겨우 달아나 타운으로 들어서지만 노인은 추격을 멈추지 않는다.

 

마을 사람들을 위협하듯 위태롭게 운전하는 아내 디아나가 겨우 따돌리지만 자동차가 심하게 파손된다. 제초작업을 할 때 쓰는 듯한 약품으로 공격하는 노인은 밴을 정비하고 한스의 핸드폰 락을 풀어 목적지를 알아낸다.

 

한스 가족이 경찰서에 가서 신고하지만 노인의 차번호를 기억하지 못한다. 흰색 밴만 보면 긴장하는 한스가 경찰차와 함께 고장 난 차를 몰아 부모님의 집으로 향한다.

 

하지만 노인은 이미 한스의 본가에 도착하고 한스를 만나러 왔다며 집으로 들어선다. 한스의 어머니에게 아들이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지 못하면 부모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냐고 물으며 공격한다.

 

집에 도착하자 어머니가 알면 놀랄 수 있다며 따라온 경찰을 돌려보낸 한스는 가족들을 집으로 들여보내고 집 주변을 돌아본다.

 

<줄거리 및 결말/스포 주의>

집을 들어선 손녀들이 할머니가 갇힌 걸 발견한다. 뒤늦게 들어와 온 집안의 문을 잠근 한스가 부모님을 구하려 할 때 방제복을 입고 살충제 공격을 하는 노인.

 

겨우 집에서 빠져나와 도망치지만 화학약품에 중독된 한스가 정신을 못 차리고 온몸에 물집이 생긴다. 주변을 경계하며 다시 가족이 있는 2층으로 올라선 한스.

곧 노인은 사라지고 경찰과 수사대가 현장을 수습한다. 그때 방제복을 입은 노인이 한스의 두 딸 앞에 나타나 너희는 잘못이 없고 너희 엄마 아빠 잘못이라며 돌아선다.

 

얼마 후 일상으로 돌아와 타운 하우스에 살고 있는 한스. 부상의 후유증에 아내를 출근시키고 딸들을 등교시킨 그가 집으로 돌아온다.

 

그때 노인의 벤이 한스를 향해 돌진하고 충돌 소리와 펌프질 소리, 살충제를 뿌리는 소리가 들리며 마무리되는 영화.

 

자동차 난폭 운전과 보복운전을 소재로 흥미롭긴 하지만 설정은 억지스럽고 논리가 부족한 인물들의 행동은 답답하기 그지없다.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