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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 사이드 이펙트 (Side Effects, 2013) 줄거리/결말/스포 - 추천 반전 스릴러

by MotionK 2020.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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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이드 이펙트 2013

살인 사건에 연루되고 일상이 파괴된 정신과 의사 뱅크스(주드 로)가 진실을 밝히는 영화로 액션 없이 스토리로 진행되지만 긴장감 있고 몰입되는 반전 스릴러.

 

<간단 줄거리>

5년 전. 이십 대 초반의 에밀리(루니 마라)는 마틴(채닝 테이텀)과 결혼하지만 얼마 후 남편이 수감되고 4년 만에 출소한다.

 

출소한 마틴과 함께 결혼생활을 이어가던 에밀리가 벽에 자신의 차를 들이받고 입원한다. 정신과 의사 뱅크스(주드 로)는 그녀를 우울증에 의한 자살기도라 의심하고 항우울제 약을 처방한다.

 

에밀리가 약을 먹어도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힘들어하자 뱅크스는 그녀의 과거 주치의 시버트 박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과거 아버지의 사랑을 못 받은 에밀리는 남편에게도 버림받았고 유산의 경험도 있다.

 

남편과 함께 간 파티장에서 순간적인 우울함을 이기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기도, 급격히 찾아온 우울함에 지하철에서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 에밀리가 뱅크스를 찾아간다.

 

직장 동료 줄리아에게 새로운 우울증 신약 아블릭사에 대해 들은 에밀리는 뱅크스에게 요구해 신약을 처방받고 컨디션이 한결 좋아지지만 몽유병이 생긴다.

 

새로운 사업 준비로 바쁜 마틴이 집으로 돌아온 어느 날 멍한 표정의 에밀리가 그를 찌르고 아무 일 없다는 듯 다시 잠든다. 깨어난 에밀리는 자고 있었다며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고 뱅크스는 조사에서 몽유병일 수 있다고 증언한다.

 

검사는 에밀리를 살인범이거나 의료 사고 희생자라고 여긴다. 후자의 경우 뱅크스는 소송에 휘말릴 수 있고 둘 중 한 명이 죗값을 치를 수 있는 상황.

 

에밀리는 아블릭사의 문제점을 알리기 위해 성명서를 만들고 TV에서 발표한다. 곧 기자들이 약을 처방한 뱅크스에게 들이닥치고 그의 사생활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뱅크스는 환자가 끊기고 지원받던 연구비도 중단된다. 일상이 파괴된 뱅크스가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을 조사하고, 살인이 단순히 약의 부작용 때문이 아님을 알게 되며 진행되는 영화.

 

루 드로, 루니 마라, 채닝 테이텀, 캐서린 제타 존스 등 알만한 배우들이 여럿 출연해서 좋은 연기를 선보인다.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영화로 시나리오는 무척 흥미롭지만 자극 없이 심심하게 흘러가기에 극적인 스릴러를 좋아한다면 안 맞을 수 있다. 

 

사회의 전반적인 모순과 인간의 욕망을 보여주는 치밀한 전개의 영화로 여러 복선들을 추리하며 감상할 수 있다. IMDb 평점은 7.1점 로튼 토마토는 82%로 한 번쯤 볼만하다.

 

[Side Effects, 2013]

<줄거리>

뱅크스는 에밀리의 편에서 증언하고 에밀리는 무죄 판결을 받지만 정신 이상으로 분류된다. 법정 격리소에 입원한 에밀리는 한시라도 빨리 병원에서 나가려 하고 자신의 담당 뱅크스에게 정상이라고 어필한다.

 

신약 아블릭사의 연구 논물을 찾아보던 뱅크스는 에밀리의 과거 주치의 시버트 박사가 쓴 아블릭사와 몽유병에 관한 자료를 찾아내고 수상함을 느낀다. 또한 에밀리의 회사에 벽을 들이받은 에어백과 안전벨트에 대한 광고가 반복 재생되고 있고 아블릭사를 추천한 줄리아라는 동료가 없음을 알게 된다.

 

그때 주가 변동을 예측하면 돈을 벌게 된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찾은 뱅크스. 아블릭사 사건으로 한 제약회사의 주가는 크게 떨어지고 다른 회사는 크게 올랐기에 에밀리의 짓이라고 확신한다.

 

뱅크스가 빨리 시설에서 나가고 싶으면 진실을 말하는 약으로 실험을 해보자고 제안하지만 지금까지와 별다를 게 없는 말이 에밀리의 입에서 나오고 약에 취한 듯 쓰러진다.

 

하지만 뱅크스가 그녀에게 놓은 건 약이 아닌 식염수. 에밀리의 거짓말을 알게 된 뱅크스는 지금까지 조사한 사실을 검사에게 털어놓지만 이중처벌 금지법으로 재판을 다시 할 수 없다는 말만 돌아온다.

 

삶을 되돌리기 위해 포기하지 않던 뱅크스는 에밀리에게 면회 온 시버트 박사의 기록을 보고 찾아간다. 시버트는 뱅크스가 자신을 찾아와 의심하자 그의 가족에게 에밀리와 뱅크스가 함께 있는 다정한 사진을 보내고 결국 뱅크스의 아내도 떠난다.

 

시버트는 의사가 환자와 정사 후 배우자 살인을 사주했다는 말로 뱅크스를 협박한다. 하지만 시버트가 에밀리를 조종해 돈을 벌었다고 확신한 뱅크스는 또 다른 계획을 준비한다.

<줄거리 및 결말/반전/스포 주의>

에밀리에게 당신이 받을 돈을 자신이 받았다고 거짓말을 한 뱅크스는 기억을 잃을 수 있는 전기 요법을 실행할 거라고 겁을 주고 떠나고, 병원에 갇힌 에밀리는 창문을 통해 뱅크스와 시버트의 만남을 목격한다. 

 

동시에 시버트를 만난 뱅크스는 에밀리가 사실을 밝히려고 판사를 만날 계획이라고 흘린다. 제 발 저린 시버트는 사건을 덮자며 뱅크스에게 돈을 주고 에밀리를 풀어주는 조건으로 뱅크스와 거래한다. 

 

그런 둘의 모습을 멀리서 목격한 에밀리는 자신이 배신당했다는 생각에 뱅크스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는다. 과거 마틴을 만나고 행복했지만 결혼 직후 마틴이 체포되고, 바라던 모든 것이 한순간에 사라져 미래를 그리기 힘들어진 에밀리는 우울증으로 시버트에게 상담을 받는다.

 

동성인 두 사람이 관계를 나누고 가까워지자 에밀리는 시버트에게 우울한 척하는 법, 약의 부작용, 우울증 증세를 배우고 시버트는 에밀리에게 마틴의 주식 투자 지식을 배운다.

 

4년 동안 매주 남편을 찾아가 남편을 사랑하는 척 사람들이 착각하도록 연기하고 우울증에 고통받는 척 속인다. 자신의 불행이 마틴 탓이라고 여긴 에밀리는 시버트와 계획을 짜고 의도적으로 자살기도를 한다.

 

그녀의 말을 들은 뱅크스는 시버트가 당신을 배신했다고 쐐기를 박는다. 그때 자신과 거래하자는 에밀리의 계획을 들은 뱅크스는 석방을 처방한다. 출소 후 시버트를 찾아간 에밀리는 시버트의 입에서 살인 공모와 증권 거래법 위반이라는 자백을 받아내고 녹음한다.

 

곧 검사와 경찰이 들이닥치고 시버트는 살인과 주가 조작으로 체포된다. 하지만 뱅크스는 에밀리에게 약을 먹으면 멍해지는 진정제를 처방하고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다시 병원으로 보내겠다고 경고한다.

 

뱅크스가 저항하는 에밀리를 정신 분열로 만들고 다시 병원에 가둬버린다. 떠났던 아내도 돌아오며 양쪽을 모두 속인 뱅크스의 승리로 마무리되는 영화.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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