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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틀타임트랩: 초시공간여행 줄거리/결말 - 킬링 타임 SF 판타지

by MotionK 2020.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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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틀타임트랩: 초시공간여행.

고립된 동굴로 들어간 일행이 미스터리한 일을 겪고 특별한 존재들을 만나며 위기를 겪는 SF 판타지 영화. 시간과 공간에 대한 독특한 상상력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킬링 타임용으로 좋다.

 

<간단 줄거리>

'젊음의 샘'을 찾던 고고학 교수 호퍼. 외딴 지역에서 히피족의 흔적을 좇던 그는 한 남자가 동굴 입구에 오랫동안 서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그곳으로 들어간다. 입구에 투명한 막이 설치되어 있고 보이지 않는 경계 안으로 들어간 호퍼는 실종된다.

 

이틀 후 호퍼의 조수 재키와 테일러는 카라와 비브스 그리고 퍼비와 함께 하퍼 교수를 찾아 떠난다.

 

하퍼의 흔적을 찾은 그들은 동굴과 이어진 잘린 로프를 발견한다. 퍼비는 외부에 백업을 하고 보이지 않는 경계를 발견한 네 명의 남녀는 동굴 깊숙이 내려간다. 

 

탐사를 시작하는 재키 일행이 미스터리한 소음과 비명소리를 듣고 서둘러 다시 절벽을 오르려 하지만 줄이 끊어지고 재키와 테일러가 부상을 당한다.

 

좀 더 들어가자 머리 위로 외부로 연결되는 구멍과 죽어있는 퍼비를 발견한다. 곧 외부의 시간과 동굴 속의 시간이 다르게 흘러간다는 것을 깨닫고 미스터리한 존재의 등장에 큰 위기가 찾아오며 진행되는 영화.

 

저예산 영화로 초반 루즈할 수 있고 억지스러운 설정과 매력이 부족한 캐릭터의 행동에 아쉬운 감이 있다. 하지만 소재가 좋고 중후반 흥미로운 진실이 밝혀지며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영화.

 

앤드류 윌슨, 캐시디 지포드, 레일리 맥클렌던, 브리안 하위 등 대부분 조연급 배우들이 출연한다. IMDb 평점은 6.4점, 로튼 토마토는 64%로 결말이 뚝 끊긴 느낌이지만 한 번쯤 볼만한 영화.

 

[Time Trap, 2017/2019]

<줄거리>

퍼비의 카메라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확인하는 일행.

퍼비는 호퍼의 소지품에서 그의 아버지가 '마법의 치유 샘물'을 조사하고 있었고 딸이 아프자 샘물이 있다는 동굴로 향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실종된 부모와 여동생을 찾아 전설로 구전되는 동굴을 찾고 있던 호퍼 박사. 하지만 과거 동굴을 찾던 스페인의 탐험대는 대부분 실종되거나 동굴 속 원주민에게 죽었다는 신화가 있다.

 

외부에 있던 퍼비의 시간은 며칠이 지난다. 집에 갈 수도 없고 음식도 떨어진 상황에 결국 밧줄을 타고 내려오다가 끊어져 사고를 당한 퍼비. 하지만 테일러 일행이 들어온지는 고작 1시간 남짓.

 

그들은 외부에서 누군가가 밧줄을 자른다고 생각하고 일행 중 유일하게 절벽을 오를 수 있는 카라가 구조용 GPS 신호 발생기를 갖고 클라이밍처럼 절벽을 오른다.

 

무사히 바깥으로 나오지만 수풀이 우거졌던 지역은 사라졌다. 숨쉬기 힘든 공기와 GPS 신호는 작동하지 않고 세상을 뒤덮는 먼지 폭풍이 다가오는 상황. 하늘에는 뭔가가 떠있고 다시 동굴로 내려온 카라는 외부에 폭탄이 터졌다고 생각한다.

 

동굴에서 보기에 카라가 다녀온 시간은 단 2초. 하지만 그녀는 30분 이상 외부에 있었고 카라가 녹화한 영상으로 동굴 속 시간이 느리게 흐른다는 것을 깨닫는다.

 

동굴 속 시간과 외부의 시간이 다르고 밧줄 역시 오래된 마찰로 끊어진 것. '젊음의 샘'이라는 말처럼 동굴 안에 있으면 외부에 비해서 영원히 살 수 있다. 바깥에서 지속적으로 바뀌는 빛이 하루가 아니라 일 년이며 수백 년 이상 동굴에 있었다.

 

녹화된 영상을 통해 동굴 속 원시인이 퍼비를 죽였다는 것을 알았을 때 외부와 연결된 구멍으로 사다리가 연결되고 미래 휴머노이드 우주인이 사다리를 타고 내려온다.

 

슈트를 입은 존재와 원시인의 싸움이 시작되자 동굴 깊숙이 도망치는 일행. 그들은 젊은 호퍼 교수의 부모를 발견하고 그들이 동굴에서 40년 동안 갇혀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줄거리 및 결말>

테일러가 원시인을 상대하다 쓰러지고 결국 죽어간다. 그때 우물을 채취한 슈트를 입은 존재가 테일러를 우물에 넣자 곧 상처가 치유되고 깨어난다. 

 

하지만 원시인들을 공격에 슈트남의 헬멧이 벗겨지자 괴로워하고 숨쉬기를 어려워한다. 대부분의 원주민을 쓰러뜨리고 뉴스를 보여주는 우주인. 과거 지구는 파괴되고 인류는 우주로 향했다.

 

25만 명을 수용한 방주와 같은 우주선이 새로운 식민지 행성으로 향했고 지구에는 아무도 살지 않게 된다. 그들이 들어온 시점부터 수천 년이 지난 상황.

 

테일러는 총을 들고 깊숙이 내려가고 원주민의 공격에 치명상을 입은 하퍼 교수와 마주한다. 하퍼의 어린 여동생이 더욱 느리게 진행되는 공간에 갇혀있다. 그 안의 시간은 아주 느리게 흐르고 중세의 병사들이 원주민과 전쟁을 벌이고 있다. 

 

동굴은 샘물을 보호하도록 설계되어 있고 각층은 다른 속도로 진행된다. 눈앞에 여동생이 있지만 그 안으로 들어가면 꺼낼 수 없기에 들어가지 말라는 하퍼.

 

퍼비를 살리기 위해 샘물에 넣지만 상처를 치료한 원시부족이 살아나 일행을 공격한다. 테일러와 재키, 카라와 비브스는 우주인이 내려온 사다리 장치를 이용해 올라가지만 외부는 물로 막혀있다.

 

물속에 있던 또 다른 존재들이 카라를 납치한다. 카라에게 마스크를 연결하고 잠시 후 촉수를 이용해 나머지 일행들이 구해진다. 우주복 입고 나타난 카라가 그들을 돕고 모두 무사히 빠져나온다.

 

우물에 있다가 구해진 파비가 깨어나고 우주에서 외계인들과 조우한다. 외계인들의 촉수로 하퍼도 구해졌으며 그의 부모와 여동생까지 무사하다. 모두 살아난 그들이 물바다가 된 지구를 떠나며 마무리 되는 영화.

 

호박에 갇힌 무언가처럼 원시인부터 현대, 미래인까지 수천 년의 시간 동안 다른 시대의 사람들이 갇혀있는 흥미로운 설정에 속편을 기대해 보는 영화.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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