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크릿 가든 (The Secret Garden, 2020) 줄거리/결말 - 힐링 동화

영화 시크릿 가든 2020.

화려한 색감과 아름다운 영상미, 판타지 동화 같은 스토리의 힐링 영화. 경쾌하고 기분 좋은 사운드 트랙에 감동도 있어 전 연령대가 보기 좋다.

 

<간단 줄거리>

인도에서 자란 어린 소녀 메리는 부모님을 잃고 영국에 사는 이모부 아치볼드 크레이븐의 대저택으로 보내진다. 밤이 되면 음산한 저택에서 수상한 목소리와 흐느끼는 울음소리가 들리자 죽은 군인들의 비명이라 생각한다.

 

뛰어노는 게 좋은 메리는 학교와 가정교사를 거부하고 아치볼드는 자신을 곤란하게 하면 즉시 학교에 보내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메리에게 방 외에는 허락 없이 들어가지 말라고 경고한 아치볼드. 까탈스러운 가정부 메들록 부인이 메리를 감시한다. 

 

늦은 밤 기침과 울음소리가 울리는 수상한 저택을 돌아다니던 메리는 침대에 누워있는 소년을 발견한다. 콜린의 엄마와 메리의 엄마는 쌍둥이 자매로 아치볼드의 아들 콜린과 메리는 사촌이지만 서로에 대해 들어본 적 없다. 저주받은 집이 엄마를 죽이고 자신도 죽이려 한다는 콜린. 

 

저택 주변 숲 속에서 유기견에게 음식을 나눠주고 제미마라는 이름을 지어 친구가 된 메리. 부상당한 유기견 제미마를 찾아 높은 담을 넘은 메리는 생기 가득한 비밀 정원을 마주한다.

 

병약해 침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약물 치료를 받는 콜린. 외로운 소년의 주위를 서성이는 메리가 콜린을 자신의 시크릿 장소로 데려가고 마법 같은 일들이 펼쳐지며 진행되는 영화.

 

킹스 스피치와 킹스맨 등 유명 영화배우 콜린 퍼스가 주연으로 출연하지만 영화의 대부분은 세명의 아역 배우 딕시 에저릭스, 이단 헤이허스트, 아미르 윌슨이 이끈다.

 

고전 명작 소설 시크릿 가든을 영화화했으며 IMDb 평점은 5.4점, 로튼 토마토는 66%. 유치한 포인트가 있지만 비주얼적으로 좋고 작은 감동 포인트도 있기에 기대 없이 본다면 나쁘지 않다.

 

[The Secret Garden, 2020]

<줄거리>

비밀스러운 방에서 엄마와 이모 그레이스의 옷과 사진을 발견하고 보여주지만 거부하는 콜린.

 

저택 주변에서 또다른 소년 디콘과 만나고 덫에 걸려 부상당한 제미마를 돕기 위해 시크릿 가든으로 향한다. 도망가는 제미마를 찾아 치료하고 얼마 후 회복되는 모습을 목격한다.

 

마법의 정원이 회복해주었다고 생각하는 메리는 콜린에게 정원을 보여주려 한다. 콜린을 설득한 메리는 아치볼드와 메들록 부인의 눈을 피해 아름다운 꽃과 나비, 물이 흐르는 정원으로 안내한다. 

 

하지만 메들록은 부인은 메리의 일탈을 찾아내고 아치볼드는 분노한다. 엉망으로 변한 자매의 방을 확인한 아치볼드는 메리를 학교를 보내려 한다.

 

방에 갇힌 메리가 엄마와 그레이스의 편지를 찾아낸다.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 담긴 엄마들의 편지를 읽고 부모님에 대해 알아가는 콜린과 메리. 사랑받지 못했다고 생각했던 두 아이들은 자신이 생각하던 것과 달랐다는 것을 깨닫는다.

 

나무 옆에서 죽고 싶어 한 그레이스는 죽기 마지막 날 자매가 항상 오던 커다란 나무를 찾았고 그레이스가 죽자 아치볼드는 정원을 닫았다. 메리는 정원에서 콜린을 치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줄거리 및 결말>

메리는 감옥 같은 집에 콜린을 가둬두는 아치볼드에게 그레이스는 이런 것을 원하지 않았을 거라고 진심을 다해 말한다.

 

메리와 콜린, 디콘이 정원에 있을 때 저택에 화재가 발생한다. 불타는 저택에서 빠져나오지 않고 사라진 아들 콜린을 찾고 있는 아치볼드. 아들 없이는 떠날 수 없다는 아치볼드에게 콜린이 안전하다는 것을 알린 메리.

 

연기를 많이 마신 아치볼드가 일어서지 못할 때 자신의 손을 잡아주는 아내 그레이스를 느낀다. 아치볼드와 메리는 엄마의 안내에 따라 무사히 탈출하고 쓰러진 메리에게 나타난 엄마의 환영.

 

아름다운 마법의 비밀 정원으로 들어온 아치볼드에게 지팡이를 딛고 일어선 아들 콜린이 다가오고 서로를 껴안는다. 얼마 후 저택은 새로 지어지고 콜린이 건강하게 달리고 아이들과 정원에서 놀면서 마무리되는 영화.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