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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 카이지 파이널 게임 줄거리/결말/스포 - 도박 묵시록 카이지3 실사

by MotionK 2020.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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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카이지 파이널 게임.

2020년 도쿄 올림픽 이후 침체된 일본을 배경으로 진행되며 바벨탑, 드림 점프, 최종 재판, 골드 볼 가위 바위 보 등 네 가지 게임에서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스토리.

 

원작 만화 도박 묵시록 카이지의 세 번째 영화 시리즈로 그럭저럭 볼만하지만 전작 영화에 비하면 아쉽고 만화에 비해서도 많이 모자라다. 흥미로운 요소는 있지만 부족한 개연성과 배우들의 연기도 여전히 오버스럽다.

 

2011년 카이지 2에 이어 약 9년 만에 개봉한 영화로 여전히 후지와라 타츠야가 주연.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의 주인공 후쿠시 소타, 토도메의 키스의 아라타 마켄유, 모델 겸 배우 세키미즈 나기사가 출연하며 감독은 전작 카이지 1, 2의 사토 토야.

 

일본 내 평점은 2.8/5 점으로 캐스팅은 좋지만 카이지와는 별개의 영화처럼 느껴진다. 전작의 흐름처럼 위기와 반전이 이어지며 카이지 팬이라면 기대를 안 하고 한 번쯤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Kaiji: Final Game, カイジ ファイナルゲーム, 2019/2020]

 

<줄거리>

2020년 올림픽 이후 침체된 일본 경제.

부족한 일자리와 물가는 폭등하지만 사람들은 저 임금 노동에 착취당하고 있다. 악덕 파견 업자 쿠로사키 업체에서 일하던 카이지에게 오오츠키 반장이 찾아와 바벨탑에 참여하자고 제안한다.

 

젊은 이들의 폭동을 진정시키기 위해 마련된 게임으로 8미터 탑 정상의 카드를 손에 쥐면 많은 돈을 가질 수 있다. 카이지는 탑의 정보를 알고 있는 반장과 계획을 짠다.

 

곧 수많은 젊은 이들이 탑 꼭대기의 인생 역전 카드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한다. 카드를 손에 쥐면 많은 액수의 돈 또는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극비의 정보 중 하나를 얻을 수 있다.

개미처럼 탑을 올라가는 사람들을 뒤로하고 위를 공략하는 카이지. 사람들의 방해에도 위태로운 외줄을 타고 카드의 주인이 된다. 그는 빼앗길 위험이 있는 돈을 포기하고 극비의 정보를 선택한다.

 

카이지는 행사 주최자 도쿠오를 만나고 일본 정부가 국채를 상쇄하기 위해 예금을 봉쇄하고 새로운 통화를 발행하려 한다는 계획을 듣는다. 일본을 구해야 한다며 관료들이 정책을 승인하기 전에 뇌물로 매수하려는 도쿠오. 하지만 돈이 모자라고 내기로 쿠로사키의 돈을 빼앗으려 한다.

 

카이지가 도쿠오와 일본의 파견 왕 쿠로사키의 대결을 서포트하며 진행되는 영화. 

 

도쿠오와 쿠로사키의 대결.  

소유한 자산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투자자에게 얻은 자산을 금으로 바꾸고 저울 양쪽으로 올라가 더 많은 쪽이 승리하는 게임. 이긴 쪽이 전부를 가져가며 진 쪽은 파산한다.

 

지인들이 들어서며 두 사람에게 많은 돈을 후원한다. 초기 자산이 더 많은 도쿠오가 유리하게 시작되지만 쿠로사키의 미리 짜 놓은 계략에 도쿠오 측의 친구와 투자자들이 배신하고 돌아선다.

 

카이지가 내부에서 누군가가 정보를 유출했음을 깨달을 때 도쿠오의 비서 히로세가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그는 과거 도쿠오 애인의 아들로 엄마와 자신이 버림받았다고 생각해 배신했다. 신파 끝에 도쿠오가 자신을 항상 생각했다는 것을 깨달은 히로세. 하지만 전세는 기울고 역전당한다.

 

마지막으로 관중들이 가지고 있는 금화를 저울에 던져 넣는 타임. 금화를 넣은 곳이 승리하면 배로 돌려주기에 사람들은 이길 수 있는 쪽에 도박을 걸고 쿠로사키가 압도한다.

 

약속된 게임 시간이 끝나가고 모자란 돈을 벌기 위해 카이지는 드림 점프에 참여한다. 1부터 10번까지 위치를 정하고 번지 하는 게임으로 단 하나의 줄만 살아남을 수 있다. 

 

번지는 조작할 수 있는 시스템이기에 히로세가 전원을 내려 조작하지 못하게 막는다. 그렇게 되면 지난번 드림 점프의 번호와 똑같아 지기에 또 다른 바벨탑 승리자 키리노가 번호를 알아낸다.

 

<줄거리 및 결말/스포/반전>

시간이 끝나가자 사람들에게 자신의 몫이 줄어든다며 금화를 그만 던지라는 쿠로사키. 카이지가 많은 금괴를 갖고 살아 돌아온 모습에 놀라지만 게임 시간이 끝나고 도쿠오가 충격에 쓰러진다.

 

하지만 아직 5분이 남았다는 카이지. 쿠로사키에게 해고당한 시계공과 카이지가 미리 손을 써 시계추를 빨리 돌게 했고 시간을 빠르게 만들어 5분의 간격을 만들었다.

 

드론으로 가져온 금괴를 나르고 마지막 남은 사람들도 카이지 쪽에 금화를 던지자 결과는 극적으로 카이지가 승리한다. 쿠로사키를 파산시키고 밑바닥으로 보내버린 카이지. 그가 끌려가자 뒤에서 조종하던 총리의 비서 다카쿠라가 등장한다.

 

예금 봉쇄 계획은 하루 일찍 수립됐고 정치인들에게 뇌물을 주려던 너희의 계획은 실패했다는 다카쿠라. 하지만 카이지는 뇌물을 받아먹던 관료들이 있는 컨테이너의 비밀번호를 미리 바꿨고 그들을 가둬버린다.

 

정치인과 관료를 뇌물로 매수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새로운 돈이 떨어지는 것을 막으려는 계획. 카이지는 돈이 든 가방, 컨테이너, 출입구의 암호로 다카쿠라에게 내기를 청한다.

 

골드 볼을 들고 하는 가위 바위 보를 시작한다. 다카쿠라가 잘하는 게임으로 세 번의 가위 바위 보 중에 골드 볼을 한번 이상 꺼내야 하고 그러면 주먹을 낼 수밖에 없다. 주먹으로 승리하면 금을 가져갈 수 있다.

한 번만 이겨도 카이지의 승리지만 패배와 무승부로 컨테이너와 출입구의 암호를 빼앗긴다. 카이지가 공을 들고 있는지 꿰뚫어 보는 다카쿠라. 그가 무거운 골드볼을 든 상대의 손과 어깨의 움직임으로 볼의 유무를 판단하지만 카이지는 이를 역이용한다.

 

하지만 가방의 비밀번호는 다음날 정오에 해제되는 시스템으로 다카쿠라는 패배하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결국 정부는 예금 봉쇄를 시행하고 새로운 통화를 발행하기로 결정한다. 사람들은 패닉에 빠지지만 정치인과 관료의 손에 거액의 뇌물이 들어간다. 하지만 그들이 가방을 열고 확인한 돈은 구권으로 사용할 수 없다.

 

이 또한 카이지가 미리 지폐를 바꿔 놓았고 마지막 싸움에서 다카쿠라가 눈치채지 못하게 연기했었다.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돈이 폐지로 변하기에 관료들은 예금 봉쇄가 루머였다는 것을 발표한다. 

 

하지만 총리와 관료들이 뇌물을 받는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고 모든 사람들이 알게 된다.

 

약자를 버려 일본을 구하려 한 다카쿠라의 정신 나간 계획은 실패하고 카이지와 함께했던 약자의 승리가 승리하지만 그 고생을 한 카이지도 뒤통수를 맞고 한 푼도 벌지 못하며 마무리된다.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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