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vie

좀비 영화 냠냠 (Yummy, 2019) 줄거리/결말 - 성형외과 생존 탈출기

by MotionK 2020. 7. 22.
반응형

벨기에 영화 냠냠 (Yummy, 2019).

코미디 요소를 살린 좀비 호러 영화로 좀비 소굴로 변한 고립된 병원에 갇힌 생존자들이 하나 둘 만나며 탈출하는 스토리. 최근 본 좀비 영화 중에서는 볼만하지만 잔인한 고어 장면이 많다

 

<간단 줄거리>

평소 자신의 F컵에 고민이 많던 알리슨. 사람들의 시선에서 벗어나고 싶은 알리슨은 축소 수술을 결정하고 저렴하지만 수상한 크라이브지크 병원으로 향한다.

 

고민 끝에 B컵으로 결정한 알리슨이 수술실로 들어설 때 남자 친구 미카엘이 병원의 은밀한 장소를 발견한다. 그곳에서 갇혀있는 여성을 발견한 미카엘이 그녀의 마스크를 풀고 좀비 같은 모습을 목격한다. 

 

곧 병원에 비상이 걸리고 직원과 환자들이 급격히 빠져나가지만 이미 좀비들이 병원에 퍼져 사람을 습격한다. 내부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좀비를 피해 엄마를 찾는 알리슨과 미카엘. 이후 생존자들을 만나 위기를 겪으며 병원을 탈출하는 스토리.

 

여과 없이 보여주는 19세 좀비 영화로 지속적으로 위기를 겪고 빠른 흐름으로 진행되기에 지루하지는 않다. 골 때리고 황당하지만 충격적이고 자극적인 장면도 많아 비위가 약하다면 안보는 게 좋다.

 

IMDb 평점은 6점으로 주로 벨기에 배우들이 출연한다. 스토리는 단순하지만 몇몇 흥미롭고 참신한 연출이 있는 좀비 생존 영화.

 

<줄거리>

미카엘이 좀비를 공격하다 감전돼 쓰러지고 머리에 피를 흘리며 깨어나질 못한다. 수술 후 깨어나지 못하는 엄마를 데리고 좀비의 추격을 피하던 알리슨을 직원 다니엘이 구한다.

 

죽은 줄 알았던 미카엘이 병원의 흔적을 지우던 닥터 K와 얀야를 만난다. 병원의 생존자들이 하나 둘 만나고 곧 알리슨 일행과 합류한다.

 

한 곳에 모인 일곱 명의 남녀. 하지만 알리슨의 엄마가 좀비에게 물리고 1층의 모든 사람들이 감염돼서 빠져나가기도 쉽지 않다. 

 

좀비 초기 증상인 엄마 실비아를 닥터 K가 처리하려 할 때 닥터의 얼굴에 피를 쏟고 감염시킨다. 태세를 전환해 치료제를 만들자는 닥터 K. 병의 원인은 노화를 멈추기 위한 회춘 요법 중 만들어진 바이러스로 병원에서 임상 실험을 했다.

 

닥터의 배후에서 실험을 조종하던 얀야는 바이러스를 폭로하고 백신을 만들던 닥터를 죽인다. 의대 출신 미카엘과 의사 요나가 백신을 제조하며 실시간으로 주입하던 중 방심하던 요나도 물린다.

 

바이러스가 머리로 퍼지기 전에 분쇄기로 팔을 자른 요나. 결국 알리슨이 좀비로 변한 실비아를 끝내고 살아남은 다섯은 옥상을 통해 탈출을 모색한다.

 

<줄거리 및 결말>

고통을 참아낸 요나는 옥상을 통해 이동하다 중심을 못 잡고 떨어진다. 얀야가 모든 일의 원흉인걸 알고 있는 다니엘. 다니엘이 자신을 협박하자 그를 좀비에게 유인한 얀야. 좀비에 물려 분노한 다니엘은 얀야를 죽이고 물린 사실을 숨긴다.

 

바깥에 대기 중인 병력은 병원에서 나오는 모든 사람을 사살한다. 마지막 생존자인 알리슨과 미카엘, 다니엘은 지하 하수구를 통해 도망친다.

 

좀비에게 쫓기던 미카엘이 괴 생물체에게 물리고 알리슨 역시 맨홀 뚜껑을 열다가 손가락이 껴서 절단한다. 결국 탈출구를 찾아내지만 올라오려는 다니엘을 외면하는 미카엘.

 

다니엘과 알리슨은 병원에서 무사히 빠져나와 자동차에 오른다. 곧 다니엘의 감염 사실이 드러나고 자신을 해치려는 다니엘을 무자비하게 처리한 알리슨.

 

마을은 이미 좀비 소굴. 하수구에서 끝까지 저항하며 도망치던 미카엘은 다른 맨홀을 통해 빠져나온다. 하지만 엉망인 그의 몰골에 좀비인 줄 알고 받아버린 알리슨. 그녀도 결국 나무에 충돌해 사망하며 깔끔하게 마무리짓는 영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