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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 불량한 가족 후기/줄거리/결말 - 에이핑크 박초롱 주연

by MotionK 2020.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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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불량한 가족 2020.

가족 영화로 박원상과 에이핑크 박초롱이 아빠와 딸을 연기하며 약간의 따뜻함이 전해지는 잔잔한 영화. 가족과 친구에 대한 사랑과 의미를 말하는 무난한 스토리에 코미디가 더해져 가볍게 볼 수 있는 분위기지만 오글거리고 루즈할 수 있다.

 

<간단 줄거리>

바이올리니스트를 꿈꾸는 고등학생 유리. 자신을 응원하는 아빠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노력하지만 함께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은근히 따돌림을 당하고 실력도 점점 떨어진다. 친구의 생일 파티 겸 캠핑 초대를 받고 간 곳은 폐 건물.

 

폐 건물에 앉아 바이올린을 켜던 유리에게 집 없이 돌아다니던 다혜가 나타난다. 둘을 친구가 되고 독거 할머니의 집에서 할머니를 돌보며 살고 있는 가출팸을 만난다. 그녀들을 딸이라고 부르며 챙기는 팸의 어린 아빠 대국.

 

유리의 사정을 들은 다혜와 대국은 골탕 먹인 친구들에게 통쾌하게 복수하고 사과를 받아준다.

 

택배일을 하며 고생하던 유리의 아빠 현두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경찰서 신세를 진다. 유리에게 줄 고가의 바이올린을 산 현두가 레슨 시간에 유리와 다혜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신상을 캐묻는다. 부모님은 뭐하시냐는 질문에 당황한 다혜가 뛰쳐나가고 유리 역시 아빠에게 화를 내며 따라간다.

 

유리는 다혜를 찾아가 사과하고 둘은 정처 없이 떠돈다. 아빠는 이틀 동안 집에 들어오지 않은 유리의 행방을 가출 팸과 함께 찾아다니고 악당 독사가 다혜를 쫓으며 진행된다.

 

불량한 가족이라는 제목처럼 불안정한 유리의 가족과 아빠 이모 등으로 서로를 호칭하는 가출팸을 다룬 영화. 두 가족이 연결되며 가족과 친구에 대한 사랑을 전하려 한다. 개연성은 부족하지만 12세 관람가답게 자극적이지 않고 누구나 볼 수 있다.

 

섬 사라진 사람들의 각본을 맡은 장재일 감독의 영화로 박원상 박초롱 외에도 도지한 김다예 서지희 등이 출연한다. 특히 다양한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출연하고 웹드라마에서 활약하는 김다예의 매력이 잘 느껴진다. 영화는 큰 위기가 없어 심심할 수 있지만 가볍게 볼만하다.

 

<줄거리>

그동안 유리를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유리의 사정을 몰랐던 아빠 현두.

 

현두는 학교 학생들에게 질 나빠 보이는 가출팸과 유리가 함께 있는 모습을 봤다는 제보를 듣고 가출팸의 아빠 대국을 찾는다. 서로 자신이 아빠라며 다투는 현두와 대국. 결국 현두는 독사에게 쫓기는 가출팸을 챙기며 유리와 다혜의 행방을 쫓는다.

 

재혼한 엄마를 만나기 위해 외딴 동네로 향한 유리. 유리는 음악을 하는 자신 때문에 돈이 많이 들어갔고 엄마가 떠났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부부가 헤어진 이유는 아빠의 사업이 망하자 가족과 괴로움을 공유하지 않고 죽으려 했고 엄마는 아빠와 함께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유리도 엄마에게 이유가 있었을 거라 깨닫는다.

 

다음으로 장애가 있는 동생에게 여행하며 영상을 보내줬다는 다혜의 집을 찾아간다. 집에서 나온 다혜는 유리에게는 돌아갈 부모가 있으니 이제 돌아가라 하지만 너와 있으면 세상이 따뜻해 보인다는 유리. 다혜는 자신의 죄를 유리에게 고백한다.

 

<줄거리 및 결말>

다혜가 찾아간 곳은 엄마가 아닌 동현의 집. 과거 동현과 톡으로 가깝게 지내던 다혜. 하지만 독사의 협박에 동현의 핸드폰을 해킹하고 알몸 영상을 뿌리겠다고 압박했다. 엄마가 그 영상을 보면 죽겠다던 동현에게 죽지 말라며 왔지만 이미 늦었다...

 

유리를 처음 만난 날 독사의 협박에 죽으려던 다혜. 폐 건물에서 유리의 연주를 듣고 자신을 버린 엄마가 밉지 않게 됐다. 유리에게 넌 좋은 연주 자니까 계속 연주를 하라는 다혜.

 

다혜는 조용히 유리 곁을 떠난다. 다혜를 찾아 헤매는 유리를 아빠와 패밀리가 만나고 다혜와 처음 만난 폐 건물로 향한다.

 

그사이 동현의 엄마에게 독사의 증거를 보낸 다혜는 얼굴도 모르는 엄마에게 미안하다 사과하고 목을 매려 한다. 유리가 의식을 잃은 다혜를 발견했을 때 독사 패거리가 찾아오고 두 아빠가 막는 사이 유리가 다혜를 싣고 병원으로 향한다. 뒤늦게 동현의 엄마와 경찰이 건물로 향한다.

 

유리는 아빠가 사 온 바이올린을 다시 팔아 이런 거 아니어도 잘할 자신 있다며 자신을 찾느라 회사에서 잘린 아빠에게 돈을 돌려준다. 

 

엄마와 화해하고 독거 할머니의 전망 좋은 옥상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유리. 에필로그로 다혜도 무사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마무리되는 영화.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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