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vie

스포츠 영화 야구소녀 후기/줄거리/결말/실화 - 이주영 주연

by MotionK 2020. 7. 18.
반응형

영화 야구소녀 2020

프로팀 입단을 위해 포기하지 않는 여성 야구 선수의 드라마를 담은 전형적인 스포츠 영화로 고난을 겪으며 진행되고 후반 잔잔한 감동과 훈훈함이 있다.

 

편견과 좌절을 노력으로 극복하고 희망을 보여주는 주인공 주수인 역으로 메기와 이태원 클라쓰의 이주영이 출연해 보이쉬한 역할을 선보인다. 최윤태 감독의 영화로 이준혁, 염혜란, 송영규, 곽동연 등이 출연한다.

 

실화는 아니지만 몇가지 에피소드는 현실에서 가져왔으며 고교 진학 후 체력 차이를 느끼고 너클볼을 앞세워 일본의 세미 프로리그에 진출한 요시다 에리, 우리나라 최초의 여자 야구선수 안향미나 천재 야구 선수라고 불리는 김라경 선수가 생각나는 영화로 저예산이지만 깔끔하고 무난하게 진행된다.

 

<줄거리>

백송 고교 남자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뛰는 천재 야구소녀 주수인은 수많은 트로피를 갖고 있고 130km 이상의 공을 던진다. 한때는 20년 만에 여자 고교 선수가 탄생했다며 이슈가 됐지만 프로를 위한 지명에서 떨어진다. 

 

프로팀에서 선수를 선발하는 트라이 아웃에 도전하지만 평가에 대한 기회조차 얻지 못할 때 새로운 코치 진태가 부임한다.

 

어차피 프로는 안된다는 진태의 말에 포기하지 않던 수인은 자신을 실력을 증명하려다가 실패한다. 수인에게 여자라서가 아니라 실력이 부족하고 힘이 약하다는 팩트를 날리는 진태.

유급까지 생각하는 수인은 150km의 공을 던지기 위한 훈련을 밤낮으로 이어간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수인을 여자 야구나 다른 운동 종목으로 보내려 한다.

 

돈이 없어 전지훈련도 못 가지만 포기하지 않고 혼자서 애를 쓰는 수인의 노력을 지켜보던 진태. 단점은 보완이 안되니 장점을 키워야 한다며 수인의 장점인 회전율을 이용해 너클을 연습시킨다.

 

부상 선수들이 주로 던지는 너클볼. 너클로 드래프트나 트라이 아웃에 선발된 사람이 없고 어차피 빠른 사람이 이길 거라는 수인에게 빠른 것보다 타자가 공을 못 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줄거리 및 결말>

강속구가 트레이드 마크던 수인이 너클을 연습하고 사람들은 공의 움직임에 놀란다. 하지만 희망이 없다며 지속적으로 야구를 그만두라는 엄마와 트러블이 발생한다. 잘할 수 있기에 그만두기에는 억울하다는 수인이지만 결국 일하러 엄마가 소개해준 공장을 나간다.

 

일을 하며 밤에는 야구를 연습하던 수인에게 진태가 시합이 있다며 찾아온다. 진태와 수인의 노력으로 SK에서 수인의 시합을 보고 한 달 뒤 트라이 아웃의 기회를 잡는다.

 

진태의 조력에 일을 병행하며 강한 훈련을 이어가던 수인이 트라이 아웃 무대에 오른다.

 

트라이 아웃을 치르는 남자 선수가 타자로 오르지만 회전하는 수인의 공을 전혀 치지 못한다. 프로팀 감독과 코치들은 재미있어하고 실제 현역 타자를 올려 보낸다.

 

포수도 받기 힘들어하는 수인의 너클볼. 곧 함께 트라이 아웃을 치르던 선수들이 수인을 응원하고 현역 선수를 무사히 막아낸다.

 

너클과 직구를 써가며 막아내자 얼마 후 구단 단장이 수인을 부른다. 고정관념을 깬 수인에게 여자라는 점이 같이 일을 진행하는데 큰 장점이 될 거라는 단장. 

단장은 야구를 남자만 하는 스포츠가 아니라 생활 스포츠로 같이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팀 프런트로 와서 여자 야구 파트를 담당해 달라고 한다. 

 

하지만 볼이 느려도 회전으로 이길 수 있다고 믿는 수인은 그것이 내 장점이라며 돌아선다. 수인은 또 다른 여자 입학생이 자신을 우상으로 야구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구단이 야구를 포기하지 않던 수인에게 연봉 6천만 원에 프로 2군 입단을 제안하며 마무리된다. 

 

<예고편>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