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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SF 스릴러 영화 볼리션 (Volition) 줄거리/결말 - 예지력과 시간 여행

by MotionK 2020.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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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볼리션 (Volition, 2019).

 

미래를 예지 하는 초능력과 시간 여행을 소재로 흥미롭게 진행되는 영화. 시간 여행을 통해 과거를 바꾸려는 주인공이 고군분투하며 위기를 겪는다.

 

<간단 줄거리>

예지력으로 일어나지 않은 자신의 미래를 보는 주인공 제임스.

특별한 능력에도 도둑질과 사기꾼, 스포츠 도박으로 볼품없는 인생을 살아간다.

 

미래를 알기에 자신 만만하게 행동하던 제임스는 괴한들에게 위기에 빠진 안젤라를 돕는다. 괴한의 일행으로 보이는 후드 쓴 남자의 방해에 일격을 맞지만 안젤라와 사랑하게 될 거라는 것을 직감한다.

 

제임스의 특별한 능력을 알고 있는 레이는 천만 달러 이상의 다이아몬드를 옮겨주면 10만 달러를 주겠다고 제안한다. 하지만 일은 꼬이고 제임스가 안젤라를 살리기 위해 과거를 오가며 사투를 벌인다.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저예산 영화로 개연성이 부족하고 억지스럽지만 몰입된다. IMDb 평점은 6.3점으로 스토리는 복잡하게 흘러가고 떡밥이 풀리며 진행된다. 

 

토니 딘 스미스 감독의 영화로 에이드리안 글린 맥모런, 마그다 아파노비츠, 존 카시니, 프랭크 캐시니, 알렉스 파우노빅 등 대부분 익숙하지 않은 배우들이 출연하지만 연기는 나쁘지 않다.

 

운명이 정해져 있는가 바뀔 수 있는 가를 말하며, 루프에 갇히는 익숙하고 진부한 스토리지만 킬링 타임으로 볼만한 영화.

<줄거리>

제임스는 찰나의 순간 미래를 보고 조금씩 떠오르는 장면들을 조합해 유추한다. 다이아몬드를 거래하는 장면을 본 제임스는 할 수 있다 확신하고 제안을 승낙한다.

 

거래를 준비할 때 안젤라가 제임스의 집을 찾아오고 둘은 호감을 느낀다. 하지만 자신이 죽는 모습을 목격한 제임스. 그때 다이아몬드를 빼돌리려는 테리와 살이 제임스의 집을 찾는다. 복면을 쓰고 테리가 침입하자 제임스와 안젤라는 창문을 통해 도주한다.

 

안젤라에게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고 진실을 말한 제임스. 살아온 경험상 제임스는 운명은 정해져 있고 우리의 선택은 중요하지 않으며 인생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다고 여긴다.

 

잠시 식당에서 시간을 보내고 돌아온 사이 다이아몬드를 보관한 모텔의 금고가 털려버린다.

 

둘은 제임스의 양부 엘리엇을 찾아가고 자신의 죽는 모습을 봤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제임스는 자신이 총을 맞는 장소가 엘리엇의 집임을 알게 된다. 제임스는 죽음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여기지만 시도해 보자는 안젤라. 

 

그때 레이와 살, 테리가 찾아온다. 보스 레이는 제임스를 몰아붙이고 다이아몬드를 내놓으라고 총을 겨눈다. 다이아몬드를 빼돌리려던 살과 테리 조차 제임스에게 내놓으라고 이를 갈고 다이아몬드의 행방은 공중에 떠버린다.

 

그때 집 밖에서 인기척이 들려오고 총소리가 울린다. 혼란을 틈타 안젤라가 레이를 공격하려다 심장에 총을 맞아 즉사한다. 그때 엘리엇이 제임스에게 설명도 하지 않고 약을 주사한다.

 

약을 맞은 제임스는 1994년으로 돌아가 시간 여행을 연구하던 엘리엇 박사에게 설명을 듣는다. 제임스는 안젤라가 자신을 대신에 총에 맞아 죽은 것을 떠올린다. 운명이 바뀌었다는 것을 깨닫고 안젤라를 살리기 위해 다시 한번 주사를 맞는다.

<줄거리 및 결말>

제임스는 과거의 자신과 만나지 않기 위해 은밀하게 움직이며 몰래 다이아몬드를 훔치려 하지만 실패한다. 주사를 맞고 이동한 제임스는 모텔로 가서 금고의 다이아몬드를 빼내 테리에게 돌려주려 한다. 하지만 미리 와 있던 살과 테리를 만나고 일이 꼬인다.

 

협박과 구타가 이어지지만 방심하는 사이를 틈타 다이아몬드를 들고 도망친다. 살과 테리는 레이에게 연락해 제임스가 다이아몬드를 갖고 도망쳤다고 전한다.

 

엘리엇을 찾아가 다이아몬드를 집안에 숨기고 테리에게 돌려주라며 과거의 제임스가 오기 전에 숨는 미래의 제임스. 레이 패거리가 도착하지만 엘리엇은 뜸을 들이고 돌려주지 않는다.

 

결국 미래의 제임스는 안젤라를 살리기 위해 외부에서 레이를 쏘려고 한다. 하지만 어디선가 날아온 총알이 팔을 스치고 그 혼란스러운 틈에 안젤라가 움직이지만 레이에게 총을 맞는다.

 

총에 맞은 제임스는 할 수 없이 영화의 시작점으로 되돌아간다. 과거의 제임스가 안젤라를 만나는 시점으로 돌아가 안젤라를 피신시키려 하지만 과거 제임스의 공격에 실패한다. 영화 초반 안젤라를 공격하던 두 명의 괴한 중 한 명이 미래의 제임스.

 

결국 엘리엇의 집으로 되돌아가고 같은 시간대에 세명의 제임스가 존재하게 된다. 가장 먼 미래의 제임스가 테리와 몸싸움을 벌이다 총이 잘못 나가 또 다른 제임스가 스친 것. 결국 미래의 제임스는 안젤라를 쏘려는 레이에게 달려들어 밀치고 죽음을 막으려 하지만 오히려 둘다 맞는다.

 

죽기 직전 제임스는 먼 과거로 돌아가 엘리엇을 만난다. 아무리 용써도 바꿀 수 없었다며 어린 자신을 찾아 입양하라는 말과 시간 여행의 흔적을 남기고 자신이 본 미래처럼 죽는다.

 

모든 역경들은 계획된 것이고 현재 우리의 선택에 의해 자신을 찾도록 도와준다. 제임스가 레이를 밀쳤을 때 총의 궤적이 바뀌어 안젤라의 어깨를 맞췄고 마지막 선택에 의해 안젤라는 살아났다.

 

첫 번째 제임스는 죽고 세 번째 제임스는 엘리엇의 주사에 과거로 돌아갔지만 두 번째 제임스는 안젤라의 생존 사실에 과거로 돌아가지 않고 마무리된다.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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