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vie

제 2차 세계대전 영화 설원전투 줄거리/결말 - 슬로베니아 저항군 VS 독일군

by MotionK 2020. 6. 26.
반응형

슬로베니아 전쟁 드라마 영화 설원 전투 (Breakthrough, Preboj, 2019/2020)

 

파시즘에 죽음을! 국민에게 자유를! 을 외치며 나치 독일군에게 저항하는 슬로베니아 부대를 다뤘다.

실화를 바탕으로 설원의 높은 고원에서 적들과 전투하며 참혹한 전쟁의 참상을 보여준다.

 

상당 부분 감성적으로 연출하는 슬로베니아 영화로 저예산으로 보이지만 나름 볼만하며 전쟁신이 멋은 없지만 치열한 현장이 느껴진다.

 

<간단 줄거리>

1945년 3월. 슬로베니아 당파 저항군 부대는 독일군을 피해 혹한의 메니나 고원으로 철수한다.

22세의 젊은 지휘관 프란츠가 500여명의 자유투사를 이끌며 정보원 베라와 요제, 암호병 발치, 통신병 루돌프, 그리고 어린 소년병 손니가 따른다.

 

늦은 밤 어둠을 틈타 움직이던 부대는 적의 공격을 받고 눈과 추위 속에서 간신히 버티지만 5천 피트 고도에 갇혀 식량과 탄약이 바닥난 상태. 그들의 임무는 독일군의 눈을 피해 철수하는 것. 

 

이후 지휘관의 결단력, 동지애와 전우애, 신뢰로 하나로 뭉치며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았다.

 

저예산 영화로 어설픈 전투신은 멋있지는 않지만 나름 몰입되는 전쟁신을 보여준다.

할리우드 영화처럼 화려한 액션은 없지만 당시 분위기를 잘 살렸다.

 

다큐멘터리처럼 상당 부분 독백으로 진행되며 전쟁의 상황을 전한다.

나름 연출도 괜찮고 특히 사운드 트랙이 웅장해서 가슴을 움직인다.

 

초반 극한을 상황을 보여주고 지속적인 전투가 이어진다.

과장되긴 했지만 먹먹해지는 전쟁 스토리로 잔인하고 참혹한 전쟁의 참상을 보여주는 영화.

 

<줄거리>

추위와 배고픔에 옹기종기 모여 극한의 상황을 버틴다.

지치고 굶주린 그들은 메니나 주변의 포위망을 뚫을 수 없기에 돌파를 보류하고 일단 후퇴한다.

 

높은 곳에서 우위를 점한 그들은 주변의 농장에서 마지막 남은 소 한 마리를 제공받는다. 

전투는 소총이 아닌 위대하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싸우는 것.

 

동지애와 단결을 보여주며 잠시나마 허기를 때우고 작은 것도 나눠먹는 부대원들.

사랑이 싹트기도 하며 전쟁을 잠시 잊는다.

 

50개의 설동 막사를 새워 방어를 세우고 하모니카를 불며 마지막을 준비한다.

파시즘에 죽음을. 국민에게 자유를! 을 외치며 전우애를 보여준다.

 

3월 15일 전투의 날. 프란츠의 저항군은 진을 치고 독일군을 기다린다.

깨지지 않은 의지와 서로에 대한 신뢰로 전투를 준비하고 다가오는 적군을 섬멸한다.

 

수류탄과 기관총, 박격포 등 적의 거센 공세. 끔찍하고 안타까운 부상과 치료하는 의무관들.

멋있지는 않지만 나름 몰입되는 전쟁신을 보여준다.

<줄거리 및 결말>

장비와 수적으로 우세한 독일군이 지속적으로 몰려오지만 자유의 노래를 부르며 전의를 다지고 싸울 힘을 얻는 슬로베니아 당파 저항군 부대.

 

참혹한 현장에 자신이 매정하게 굴었을까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지휘관은 전장을 누비며 병사들을 후퇴시킨다. 어린 소년 병사가 적에게 붙잡혀 끝까지 저항하지만 끔찍하고 잔인한 연출을 보여준다.

 

어둠 속에서 조명탄을 쏘며 추격하지만 부대는 살아있는 동안 희망을 품고 포기하지 않는다. 

사상자들을 병원으로 이송하며 독일 진지를 돌파하려는 사령관.

 

남은 병력은 어두운 밤 독일군의 틈을 발견하고 은밀히 움직인다. 하지만 그들이 도착한 계곡이 점령당하고 갈길이 막막해진다. 지치고 탄약도 부족한 부대원들.

 

지휘관의 판단 미스로 계획이 실패한 줄 알았으나 적의 참호가 비어있고 극적으로 탈출한다.

독일군은 메니나 고원으로 올라갔고 그들은 엇갈려 빠져나왔다.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든 전쟁에서 살아남은 저항군의 인터뷰가 이어진다.

어린 나이에 500명의 목숨을 살린 지휘관과 결단력, 동지애와 신뢰, 하나로 뭉쳤던 그들.

 

실화 바탕의 영화로 살아남은 인물들의 이후 행적을 알리며 마무리된다.

 

<예고편>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