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vie

영화 포스 오브 네이쳐 후기/줄거리/결말 - 멜 깁슨 주연의 허리케인 재난 속 범죄 액션

by MotionK 2020. 6. 23.
반응형

멜 깁슨 주연의 액션 범죄 영화 포스 오브 네이쳐(Force of Nature, 2020)

 

아름다운 휴양지 산후안, 푸에르토리코를 배경으로 거센 허리케인 속 한 아파트 안에서 경찰과 범죄 조직의 액션을 담은 영화. 스케일은 크지 않고 대부분 아파트 안에서 치열한 싸움이 벌어진다.

 

아파트 건물에서 여러 층을 오가며 악명 높은 범죄 조직과 쫓고 쫓기는 술래잡기를 벌인다.

사상 최악의 재난이라지만 재난을 느낄 수 있는 건 거센 빗소리가 대부분.

 

멜 깁슨, 에밀 허쉬, 케이트 보스워스, 데이비드 자야스, 스테파니 카요 등 알만한 배우들이 여럿 출연하며 감독은 마이클 폴리쉬. 

 

<간단 줄거리>

거센 태풍과 돌풍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 아름다운 휴양지 산후안, 푸에르토리코.

노년의 여성을 협박해 금고에서 물품과 그림을 강탈하는 범죄자 존(데이비드 자야스).

 

경찰 카르딜로(에밀 허쉬)는 페냐 경관과 태풍에 남아 있는 사람이 없도록 대피를 지원한다.

태풍이 거세지고 고기 사재기로 싸움이 벌어진 마트에 칼딜로와 페냐가 도착한다.

 

그의 아파트에 대피를 거부하는 주민이 있다는 제보에 두 경찰은 흑인 그리핀의 아파트로 향한다.

의사인 딸 트로이(케이트 보스워스)가 간호하는 병든 퇴직 경찰 레이(멜 깁슨)의 집에 방문한다.

 

이후 범죄자 존의 조직이 숨겨져 있는 고가의 미술품을 강탈하기 위해 아파트를 장악한다.

인물들이 범죄 조직을 피해 여러 집을 돌아다니며 무기와 약품 등을 파밍하고 전투를 벌이는 액션과 드라마를 담은 영화. 

 

저예산 느낌의 한정된 공간에서 진행되며 여러 번의 치열한 액션이 펼쳐진다.

액션 연출이 화려하거나 화끈하지는 않으며 초중반 상당히 긴장감 있고 흥미롭지만 이후 올드하고 뻔한 스토리로 진부하게 흘러간다.

 

두 명씩 나눠져 조직에 맞서지만 인물들의 과거와 드라마를 이야기하는 부분도 상당 부분 차지한다.

황당한 설정도 있으며 세월이 야속한 멜 깁슨은 몸이 무거워 액션이 버겁다...

 

설정과 소재는 좋지만 배우들 이름에 비해 루즈한 영화로 한 번쯤 볼만하지만 전반적으로 아쉽다.

 

<포스 오브 네이처 줄거리>

투석기 때문에 병원으로 가야 하지만 거부하는 레이.

카딜로와 트로이는 어쩔 수 없이 아파트에 남아있는 또 다른 노인의 집으로 찾아간다.

 

태풍으로 무전도 제대로 되지 않을 때 아파트 관리인을 죽인 존의 패거리가 출입구를 막고 아파트를 장악하려 한다. 카딜로와 트로이, 노인은 무장한 그들을 피해 그리핀의 집으로 향한다.

 

집 안에서 그리핀이 키우던 거대한 짐승이 굶주림에 그리핀을 물어버린다.

경찰 제복을 보면 물도록 훈련시킨 짐승. 카딜로가 먹이를 주고 겨우 그리핀을 구한다.

 

부상이 심각한 그리핀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창문을 통해 다른 집으로 향하는 카딜로와 트로이.

하지만 난간에 매달린 둘을 존이 발견하고 총격전을 벌어진다. 

 

아무것도 모르고 혼자 돌아다니던 경관 폐냐도 다른 무장 강도에게 들킨다.

 

위기의 순간 그녀를 구한 레이는 방탄조끼를 입고 아파트를 돌아다니며 필요한 약을 구하고 무장을 위해 전 마약단속국 요원이 사는 집으로 향한다.

 

카딜로가 적에게 들키고 트로이까지 합세하지만 난투극 끝에 쓰러진 두 사람.

카딜로가 적과 난간으로 몸을 던져 함께 떨어지고 폭우 속에서 혈투가 이어진다.

 

그 광경을 목견한 레이가 멀리서 총을 쏘려 하지만 폭우에 시야가 가려진다.

카딜로가 숨 넘어가기 직전 트로이가 총으로 겨우 구한다.

 

아파트에 둘씩 흩어져 있는 사람들. 그들은 서로의 과거 등을 이야기한다.

 

마약반 요원의 집에서 많은 무기를 챙기다 들킨 레이와 페냐.

레이가 그의 얼굴에 플래시를 비추고 격투 끝에 페냐가 처리한다.

 

<줄거리 및 결말>

존은 잠긴 노인의 집에 C4를 폭발하고 들어가 금고를 확인하지만 노인이 미술품을 숨겨둔 금고는 비어있다. 존의 패거리도 다 죽고 얼마 남지 않은 상황.

 

배에 총상을 입은 레이를 페냐가 부축에 아파트를 빠져나오려 할 때 존의 사정없는 총격 쓰러진다.

레이는 카딜로와 딸 트로이를 만나지만 곧 죽는다.

 

경관 페냐를 존이 납치한 상황. 태풍의 눈 안에 들어오고 고요해지고 드디어 무전이 통한다.

반 고흐의 5천5백만 불짜리 그림이 건물 안에 있고 존은 페냐를 인질로 노인의 미술품을 원한다.

 

무전으로 카딜로를 자신이 있는 집으로 불러들이는 존.

트로이에게 마지막 남은 권총을 건네고 노인과 함께 존에게 간다.

 

카딜로와 페냐, 노인을 앞세워 그림을 찾는 존.

레이의 집에 숨겨둔 수많은 고가의 미술품들을 찾은 존은 노인을 쏴버린다.

 

카딜로의 벤을 빼앗고 경찰복으로 갈아입는 존.

그때 카딜로가 이건 다 가짜 미술품이며 진짜는 다른 집에 숨겨놨다고 밝힌다.

 

카딜로는 그리핀의 집으로 존을 유인한다. 그의 집에서 진품처럼 보이는 고가의 미술품을 발견한 존.

수많은 자물쇠로 잠겨진 방을 수상하다 여기며 열어본다.

 

과거 흑인이란 이유로 경찰에게 항상 검문받던 그리핀은 짐승 자넷을 길러 경찰을 공격하도록 훈련했다. 존의 소원대로 문을 열자 짐승이 튀어나와 경찰복을 입은 존을 덮친다.

 

태풍이 지나가고 무사히 병원에 모인 카딜로와 트로이, 페냐와 그리핀.

그리핀의 집에 있던 그림이 진품이라며 마무리되는 영화.

 

<예고편>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