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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 더 히든 줄거리/결말 - (You Should Have Left, 유 슈드 해브 레프트, 너는 갔어야 했다)

by MotionK 2020.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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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 하우스의 신작 공포 영화 더 히든 (You Should Have Left, 유 슈드 해브 레프트, 너는 갔어야 했다)

 

다니엘 켈반의 베스트 셀러 소설 너는 갔어야 했다가 원작.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 케빈 베이컨과 아만다 사이프리드 주연의 공포, 심리 스릴러 영화.

쥬라기 공원, 미션 임파서블, 스파이더 맨, 우주 전쟁 등 여러 대작 영화의 각본을 맡은 데이빗 코엡이 감독을 맡았다.

 

초반 미스터리한 일을 혼란스러운 분위기로 몰아가며 사운드로 놀라게 한다.

추측하며 보게 되는 몰입되는 스토리로 수상한 그림자를 다루는 흥미진진한 초반은 좋다.

 

고립된 환경에서 긴장감 있는 분위기는 잘 살렸지만 공포 영화로는 부족하다.

궁금증을 유발하지만 후반으로 진행될수록 지루하며 진부한 레퍼토리로 흘러간다.

 

<간단 줄거리>

편집증과 질투에 시달리는 부유 하지만 은퇴한 은행가 테오(케빈 베이컨)와 도발적인 영화배우 수잔나(아만다 사이프리드). 나이차가 많은 부부는 어린 딸 엘라와 인터넷으로 예약한 호화로운 외딴 별장으로 여행을 떠난다. 

 

웨일스 지방의 한적한 현대식 저택은 시각적인걸 모두 없앤 미로 같은 디자인에 휴대폰도 잘 터지지 않는다. 테오 가족이 묘한 저택에서 악몽과 오해, 수상한 존재, 미스터리한 초 현실적인 사건을 겪으며 진행되는 영화.

 

엘라 역할을 맡은 신인 아역 에이버리 티우 에식스(Avery Tiiu Essex)는 연기도 잘하고 참 귀엽다.

영화에 귀신은 등장하지 않으며 깜짝 놀라는 정도의 공포로 심리적 스릴러에 가깝다.

 

IMDb 평점은 5.3점. 한 번쯤 볼만하지만 예측 가능한 반전에 스릴도 부족해 후반이 많이 아쉽다.

 

<줄거리>

수상한 사람의 그림자와 스스로 켜지는 조명, 의미를 알 수 없는 많은 스위치, 뒤돌면 문이 닫히거나 시간이 왜곡되는 등 미스터리한 저택. 

 

과거의 트라우마에 대한 치유 프로그램으로 일기를 쓰고 명상을 하는 테오.

그의 전 부인은 약을 먹고 욕조에 빠져 비극적으로 죽었고 사람들은 테오가 죽였다고 의심한다.

 

부부는 서로가 집의 예약 링크를 보내줬다며 누가 선택한 건지 알 수 없는 이상한 상황.

수잔나의 외도를 의심하는 테오는 그녀가 샤워하는 동안 휴대폰, 노트북, 태블릿을 뒤진다.

 

잠을 이루지 못한 테오는 일기에서 여기를 당장 떠나라는 메모를 발견하고 거울에 또 다른 자신이 있는 등 초 현실적인 현상을 겪는다.

 

지하로 내려가 끔찍한 상황을 직면하며 겨우 악몽에서 깨어난 테오.

수잔나와 함께 지하를 찾지만 지하로 향하는 길은 존재하지 않는다.

 

"넌 떠났어야 했어 이젠 너무 늦었어"라는 새로운 메모가 적힌 일기장.

부부가 수상한 집을 떠나려 할 때 테오는 수잔나의 휴대폰이 두 개인 것을 알게 된다.

 

테오는 누가 자신의 일기장에 메모를 적었냐며 수잔나가 맥스라는 남자와 밤새 놀아났다 의심한다.

불안한 정신상태의 예민한 테오는 수잔나를 차 태워 저택에서 쫓아낸다.

 

태오는 저택의 벽이 기울고 바깥보다 안쪽이 더 긴 미스터리한 사실을 발견한다.

곧 엘라가 외투만 남기고 순식간에 사라지고 둘은 서로 다른 공간에서 찾아 헤맨다.

 

문을 열면 미로처럼 다른 공간으로 이어지며 착시 현상 같은 초 현실적인 상황. 

 

<줄거리 및 결말 포함>

딸의 목소리에 가로막힌 문을 부수고 엘라와 만난다.

늦은 밤 엘라와 함께 집을 나선 테오. 그리고 등 뒤의 집에 보이는 사람의 인영.

 

마을로 향하는 길로 계속 내려가지만 저택으로 되돌아온다.

밖은 너무 춥기에 엘라를 지켜주겠다며 집으로 다시 들어온 테오.

잠에서 깬 테오는 지하로 내려가 욕조를 발견하고 짐승처럼 헐벗은 존재에게 공격받는다.

 

엘라는 다시 사라지고 테오는 과거의 본인과 마주하며 시간이 역행하거나 수시로 바뀐다.

일기장에 당장 떠나라고 적은 사람은 바로 현재의 자신.

 

모자를 쓴 괴한과 마주하고 딸을 놓아 달라며 공격하는 테오.

거짓말과 아버지의 죄가 아이들에게 전해진다며 아이를 붙잡고 있는 건 당신이라는 남자.

모자를 벗자 남자는 테오 자신. 그는 뭘 해야 할지 알 거라며 사라진다.

 

딸에게 네가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며 사과하는 테오와 무슨 일이 있어도 아빠를 사랑한다는 엘라. 테오는 수잔나가 돌아오자 여기서 끝내야 한다며 딸을 차에 태운다.

 

그는 자신이 전 부인을 죽였다고 수잔나에게 고백한다.

테오는 과거의 그림자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며 여기가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이라며 남는다.

 

지금껏 집안에 있던 존재는 테오. 사람들은 항상 그 집에 살았고 일부는 떠나지 못했다.

적당한 사람들이 그 집을 찾거나 집이 사람들을 찾았다는 내레이션과 집이 임대 가능으로 바뀌며 마무리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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