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문둔갑 2020 줄거리/결말 - 요괴와 화려한 법술

영화 기문둔갑 판타지 마술사 (奇门遁甲, Fantasy.Magician, 2020)

 

요괴와 화려한 법술이 나오는 B급 정도의 영화로 CG는 이런 영화 중에선 그나마 좋다.

티 나기는 하지만 화려하게 연출한 특수효과와 액션은 볼만하다.

<간단 줄거리>

계략에 빠져 누명을 쓴 주인공 주동이 요괴에 의해 아버지를 잃는다.

쫓기던 주동은 노숙자 노인을 돕고 기연으로 강한 힘의 기문둔갑을 얻는다.

 

무은 문파 네 명의 도사의 제자가 되어 기문 법술을 익히고 요괴들과 싸워 복수하는 스토리.

어설픈 분장과 특수효과, 스토리가 유치해 반쯤 코미디인 줄 알았는데 의외로 나쁘지 않다.

 

주먹이나 칼이 아닌 법술로 싸우는 화려한 CG 액션을 선보인다.

기대할 만큼은 아니지만 이런 장르의 영화를 좋아한다면 한 번쯤 볼만한 영화.

 

중국 드라마 진전령의 온조 역할 하붕(贺鹏/허펑)이 주연으로 임연유, 웨신, 고웅 등이 출연한다.

 

 

 

 

거미 요괴가 팔각 주막을 찾아온 두 남자를 공격하고 필방 대왕은 남자의 몸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요괴들은 근처에 숨어 갑을 갖고 있는 무은 문파의 천로를 찾으려 한다.

 

음식을 노숙자 노인에게 나눠주는 주동. 주동은 황궁에서 옥으로 만든 귀중한 유리잔을 훔친 도둑 류삼성을 잡기 위해 무법 지대인 팔각 주막으로 들어선다.

 

가게를 조사하던 주동은 거미 요괴에게 공격을 받지만 무은 문파 도사들이 나타나 요괴를 처치한다.

액션은 법력을 이용하기에 화려한 CG로 이루어졌다.

 

주동의 아버지는 류삼성과 결탁했다는 누명을 쓰고 현령에게 붙잡힌다.

주동의 집에서 류삼성이 훔친 물건이 발견됐지만 그 물건은 주동에게 원한이 있는 가명이 주동에게 선물이라며 준 것. 

 

가명의 계략에 위기에 빠진 주동을 귀여운 여제자 벼룩이가 데리고 탈출한다.

순식간에 이동하는 능력이 있는 무은 문파의 벼룩이는 몇 년간 자신을 챙겨준 주동을 구한다.

 

쫓겨다니던 주동은 노숙자로 숨어있던 무은 문파의 천로를 돕고 기문둔갑을 얻는다. 기문은 만상을 포함한 법술, 갑은 힘의 원천. 갑은 기문 밖에 있을 때만 진정한 위력이 나타난다 설명하는 노인.

 

서툴지만 기문둔갑으로 초능력처럼 사물을 조절할 수 있게 된 주동. 

 

현령의 몸으로 들어간 필방 대왕.

주동은 처형되는 아버지를 구하려 하지만 필방 옆의 요괴가 뱀으로 변해 주동을 죽이려 한다.

그때 무은 문파가 나타나 다양한 법술로 싸우지만 필방은 주동의 아버지를 소멸시킨다.

 

주동이 분노하자 갑의 힘이 폭발하고 주변의 모든 걸 파괴한다.

하지만 통제하지 못해 쓰러지고 필방은 주동에게 갑의 힘이 있다는 것을 알아챈다.

 

주동은 무은 문파의 제자가 되어 네 명의 사부에게 진법, 주술, 역기, 통제 등 화려하고 다양한 기문 법술을 배운다.

 

<기문둔갑 2020 예고편 MV>

 

 

 

 

네 가지 법술을 배우고 강해진 주동은 복수를 위해 가명과 필방을 찾아간다.

 

필방 옆의 요괴를 손쉽게 소멸시키지만 필방 대왕에게는 상대가 되지 못하고 갑을 빼앗긴다.

갑을 흡수한 필방 대왕이 주동을 죽이려 하지만 벼룩이가 대신 몸을 던진다.

 

둘은 서로에게 마음이 있었지만 결국 벼룩이는 죽는다.

봉인을 떼어낸 필방이 백성들을 죽이자 그를 소멸해 도를 수호하자며 협공하는 네 사부.

 

힘을 모은 네 사부의 필살기가 필방을 종에 가두지만 뚫고 나와 공격한다.

 

그동안의 일로 깨달음을 얻은 주동.

천지이자 만물, 기문둔갑 자체가 된 주동은 네 사부가 알려준 기술로 필방을 처리한다.

 

주동이 다음 요괴들을 처리하러 떠나며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