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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중국 액션 무협 영화 용호산 장천사 줄거리/결말 - 도사, 주술, 독

by MotionK 2020.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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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액션 무협 컬트 영화 용호산 장천사(Master Zhang, 龙虎山张天师, 2020)

 

사악한 주술사 무리가 독으로 사람들을 납치해 제물로 삼자 정일도(도교의 일파)의 창시자 장도릉이 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토리. 주술, 도술, 독이 등장하며 컬트적인 분위기로 진행된다.

 

검, 사슬, 단도의 화려한 액션 장면에서 사용되는 슬로 모션 등 현란한 카메라 연출은 볼만하다.

 

하지만 어설픈 CG에 유치한 스토리, 저예산 B급 정도의 영화로 지루하게 설명하는 장면이 많다.

신북두신권, 엽문 등 다양한 중국 액션 영화에서 주조연으로 활동하는 번소황(판샤오황)이 주연.

 

정일도의 창시자 장도릉은 제자 왕장과 학명산으로 향한다.

학명산은 주술이 성행해 귀신 들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 곳.

 

욕망이 많아 유혹에 잘 넘어가는 왕장은 여성들을 보는 환각에 빠지지만 장도릉이 도법으로 구한다.

제사를 준비 중인 주술사 세력은 왕장을 노린다.

 

야산의 객잔에서 둘의 짐을 노리는 홍영 낭자와 만난다.

장도릉이 무공으로 제압하지만 독에 중독된 왕장의 얼굴은 고기비늘처럼 변한다.

곧 주술사 무리가 사슬 달린 무기로 객잔을 습격하고 장도릉과 홍영이 막는다.

자신의 오라버니 역시 왕장과 같은 증상으로 독에 중독돼 실종됐다는 홍영.

 

단서를 찾던 세 사람은 대주술사의 주술 소식을 듣고 제단으로 향한다.

눈이 세 개인 고마 대주술사는 마을의 큰 재난을 돌보고 백성들에게 찬양받는 보호신으로 불린다.

 

대주술사가 그들을 공격한 무리과 연관 있음을 알게 된 장도릉.

오고독이 무함의 짓이라는 고마의 말에 따라 대나무 숲으로 향한다.

 

숲에 들어가자 대나무가 쉼 없이 날아오고 적이 공세에 제자가 납치당한다.

 

그때 그들을 따라다니던 무함이 나타나 고마의 계략을 알려준다.

주술사들은 팔부 귀장수와 같은 사주의 여덟 명의 사람을 납치해 제물로 쓰려한다.

 

제자는 귀장수와 사주가 똑같아 납치해 간 것으로 홍영의 오라버니 역시 마찬가지. 

주술사 노파가 모든 것을 계획했고 고마는 그들을 제물로 바쳐 하늘의 문을 열고 장생불로 하려 한다.

 

대주술사 고마를 찾아간 장도릉. 하지만 제자 왕장은 욕망에 빠져 이미 그들에게 넘어갔다.

고마를 따라 대주술사의 밀실로 들어간 장도릉은 잡혀있던 아이를 구한다.

 

아이를 안고 주술사 무리와 싸우던 그는 백성들에게 아이를 훔친 요마 취급을 받는다.

광신도 수준의 백성들은 장도릉을 묶고 태워 죽이려고 한다.

그때 변신한 홍영이 그를 구하고 무함이 돕는다.

 

욕망을 확대하여 본성을 잃게 하는 환각을 없애려면 어미 독충을 죽여야 한다.

세 사람은 제사 장소로 향하고 잡혀있는 8인의 제물.

 

노파가 주문을 외우고 제물들이 피를 바칠 때 세 사람이 나타나 주술사 무사들을 상대로 싸운다. 액션은 현란하고 화려한 카메라 효과와 여러 기술을 선보이며 볼만하다.

 

장도릉은 노파의 주술에 과거 죄책감으로 인한 심마를 본다.

마음의 욕망으로 심마가 생기고 욕망을 죽이면 심마도 죽는다.

악의 근원을 찾아내 모든 것을 초래한 악마를 죽일 수 있다 깨닫고 불구덩이에서 빠져나온다.

 

하늘문이 열리고 영생을 얻기 직전 깨어난 장도릉이 독충을 내보내는 대주술사를 베어버린다.

도망치는 노파를 처리하고 어미 독충이 든 거북이 등껍질을 빼앗아 돌아온 무함.

 

무함이 만든 해독제로 홍영의 오라버니와 제자 왕장이 정신을 차린다.

하지만 쓰러졌던 대주술사가 장도릉에게 독을 쏘고 홍영이 대신 맞는다.

 

갇혀있던 아이들을 구하고 백성들은 은인께 감사하다며 마무리되는 영화.

 

<영화 용호산 장천사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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