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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SF 영화 더 배스트 오브 나이트 줄거리/결말 - 미스터리 UFO

by MotionK 2020.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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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SF 판타지 영화 더 베스트 오브 나이트 (The Vast Of Night , 2019/2020)

1950년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당시의 분위기를 잘 살린 복고풍의 저예산 영화.

 

마을을 가로지르는 인상적이고 독특한 카메라 연출이 중간중간 등장한다.

대사와 말이 많은 소설 같은 영화로 일상적인 대화와 설명이 많아 긴장된다기 보다는 지루하다.

 

The Twilight Zone(환상특급) 분위기로 하룻밤 동안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상한 주파수의 소리와 미스터리한 비행선을 조사하며 진행된다. 

 

라디오 DJ 에버렛과 전화 교환원 페이가 여러 목격담과 제보로 UFO의 대한 납치와 흔적을 쫓는다.

편집이 적은 독특한 연출과 촬영으로 미스터리하게 흘러가지만 액션은 없으며 앉아서 대화를 하거나 듣는 게 대부분인 영화. 

 

44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미드나잇 매드니스 부문 관객상을 수상하고 다양한 영화제에서 수상하거나 후보에 올랐다. 감독은 앤드류 패터슨으로 시에라 맥코믹, 제이크 호로비츠 등이 출연한다.

 

IMDb 평점은 6.8점. 5분 이상 마을을 돌며 진행되는 연출은 인상적이지만 몰입되지 않아 루즈할 수 있는 영화. 

 

 

 

 

 

 

 

 

 

 

<더 배스트 오브 나이트 예고편>

 

1950년대 카유가 시 경계. 뉴멕시코주 인구 497명의 작은 마을.

 

라디오 방송국에서 일하는 에버렛과 녹음을 전화하는 전화 교환원 페이 크로커.

농구 시합이 열리는 카유가 고등학교를 돌며 인터뷰도 하고 미래 과학에 대해 이야기하는 두 사람.

일상적이 말을 이어가는 초반 20분은 상당히 지루하다.

 

전화 교환원 페이는 이상한 주파수의 소리를 듣는다.

기이하고 큰 물체가 회오리처럼 회전하니 경찰을 보내달라는 제보와 전화가 이유 없이 끊어져 버리는 일이 반복된다. 

 

전화 연결에 문제가 발생하고 페이의 교환대로 들어오는 이상한 소리.

에버렛은 소리의 정체를 아는 사람을 찾아 라디오 방송에 내보낸다.

 

약 5분간 페이의 전화 교환대부터 마을을 가로지르며 카유가 고등학교의 농구시합을 보여주고 에베렛에게 원테이크로 가는 촬영법과 연출은 인상적이다.

 

빌리라는 남자에게 군 복무 시 끌려간 곳에서 같은 소리를 들었다며 제보가 온다. 

기밀이라며 끌려간 사막의 지하벙커에서 비행기보다 큰 것을 목격하고 돌아와서 심하게 아프고 폐에 문제가 생긴 빌리.

 

비행 가능 고도보다 높은 곳에서 발생하는 소리.

하늘과 땅과 통신하는 것처럼 각지에서 이런 소리가 오고 간다.

 

하지만 임무에 차출된 군인은 흑인이나 멕시코인으로 아무도 그들의 말을 듣지 않는다.

페이는 카유가에 살았던 사람이 소리를 녹음했다는 제보를 듣고 도서관에 있는 테이프를 찾아온다.

 

하늘에 있는 존재를 확인하고 싶은 페이와 에버렛은 테이프에서 소리를 찾고 다시 한번 송출한다.

그때 갑작스럽게 라디오 방송국의 전기가 나가버린다.

 

 

 

 

 

 

그들의 라디오 방송국만 불이 나가고 서둘러 전화 교환대로 간다.

하늘에 뭔가 있다는 전화와 목격담이 빗발치고 블랜치 부인이 이야기를 해주겠다며 초대한다.

 

오래전 열차에서 많은 사람들이 갑작스럽게 사라진 볼스 에이커스 급습이라 불리는 사건.

그중 한 명의 생존자가 잠결에 중얼거렸던 이상한 언어를 들었던 블랜치 부인.

이후 아들 홀리스가 태어났고 10개월짜리 아들이 같은 외계어를 했다.

 

남들과 달랐던 홀리스. 4살 때 엄청난 바람과 풍차가 도는 소리에 눈을 감고 천장을 보며 꼼짝하지 않다가 얼마 후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놀았다는 아이.

 

9살 때 현관으로 나가서 그대로 사라져 버린 홀리스.

현관으로 나간 발자국이 흙바닥에서 완전히 사라졌고 지구에서 납치됐다고 주장한다.

사람들이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선진 무선 기술과 통신 기술로 조종하며 데리고 간다 말하는 부인.

 

페이와 에버렛은 구름 속에 숨어있던 원형의 물체를 봤다는 제보에 그곳으로 향한다.

블랜치 부인의 이상한 외계어를 듣고 멍하니 하늘을 올려다보는 사람들.

숲 속을 달리다 타버린 나무와 땅의 흔적을 발견하는 페이와 에버렛.

 

마지막이 돼서야 나타난 UFO. 두 사람의 발자국과 녹음기만 남으며 마무리된다.

저예산인걸 감안하면 잘 만들어졌지만 상당히 지루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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