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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중국 무협 영화 표자두 임충 줄거리/결말 - 수호지 임충과 노지심

by MotionK 2020.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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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화 표자두 임충(The Man Named Leopard , 2019/2020)

 

수호지의 임충을 각색한 영화로 노지심도 등장한다.

파워풀하고 볼만한 중국 무협 액션을 선보이지만 많지는 않다.

 

유치하지 않은 진지한 분위기의 저예산 중국 영화로 기대 없이 볼만한 정도.

처음과 마지막 10분 정도의 액션이 기억에 남으며 요란하고 어이없는 CG는 없지만 스토리의 개연성이 부족한 영화.

 

<줄거리>

북송 시대 말기. 황제가 알 수 없는 병에 걸리자 고 태위는 병의 원인이 저주가 깃든 돌에 있다 한다.

요석을 찾아 저주의 원흉을 제거하면 병이 나을 거라며 80만 금위군의 교관이자 창술의 대가 장수 임충을 보낸다.

 

하지만 조정을 맡고 있는 고 태위는 요석을 임충의 부인으로 본떠 함정에 빠뜨린다.

임충이 숨겨진 요괴라고 누명을 쓴 아내를 구하기 위해 맞서는 스토리.

 

 

 

임무를 수행하던 임충은 귀병으로 변장한 산적에게 습격을 당한다.

곤을 휘두르며 병사를 처리하던 산적 노지심을 창을 든 임충이 저지한다.

 

황제를 죽이려는 지심은 인연이 있는 임충에게 양산으로 함께 가자 제안한다.

하지만 황제를 따르는 임충은 거절하고 요석을 차지하기 위해 파워풀하게 싸우는 두 사람의 액션.

 

임충은 요석을 차지하지만 연이 있는 지심을 보내준다.

그 모습에 분노하던 고 태위의 부하가 요석을 확인하자 임충의 부인과 닮아있다.

임충의 부인이 숨어있던 요녀라고 누명을 쓰자 임충의 오래된 부하 육겸이 그를 죽인다. 

 

변경성으로 돌아온 임충에게 요석의 모습을 한 요괴를 죽여야 대송에 평화가 온다는 소문이 돈다.

 

임충이 금위군을 맡으면서 병력이 반으로 줄어든 고 태위가 원한을 품고 부인을 모함해 임충을 제거하려 한다.

 

병든 황제 옆에 조정을 맡는 고 태위와 법사의 음모.

요석의 확인하는 의식이 끝나지만 머리가 사라져 있다.

요석이 삼일 안에 광제강 물에서 나온다는 법사의 말에 황제는 임충을 보낸다.

 

간신 고 태위는 또 다른 요석을 만들어 임충을 제거하려 한다.

법사의 의식이 시작되고 강에서 임충의 부인과 같은 모습의 요석이 떠오른다.

 

그때 나타난 산적 지심의 곤이 요석의 머리를 날려버린다.

또다시 요석의 머리가 훼손되고 그만두자는 황제는 임충에게 산적을 잡아오라 명한다.

 

동시에 대흉의 점괘를 보고 돌아오는 미모의 부인을 고 태위의 양자가 찝쩍거린다.

임충이 자신의 아내를 희롱했다며 분노하지만 아내가 말린다.

 

 

자신을 향한 음모가 멈추지 않는다며 고구와 옥신각신 하는 자신의 처지에 황제를 볼 낯이 없다 괴로워하는 임충과 위로하는 부인.

 

임충의 부하 육겸을 부른 태위는 욕심 많은 그에게 관직을 약속하고 음모를 꾸민다.

양자와 임충이 시비가 붙었다며 임 부인을 데려간 육겸은 다시 임충에게 가서 양자가 부인을 데려갔다고 전한다.

 

부인을 찾아 고 태위의 백호당에 무기를 들고 가지만 육겸의 배신.

태위는 양자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고 임충이 칼을 들고 백호당에 난입해 아들이 죽였다는 죄를 뒤집어 씌운다.

 

고 태위는 임충을 유배 보내며 사람을 시켜 죽이려 하지만 노지심이 나타나 구한다.

또다시 양산으로 가자지만 끝내지 못한 일이 있으니 해결하고 아내와 함께 가겠다는 임충.

 

임충이 목숨을 바치겠으니 아내를 풀어달라 청하지만 요녀라며 제물이 되어야 한다는 황제.

서둘러 아내가 있다는 제단으로 달려가는 임충과 죽음을 맞이 하기 직전인 임충의 아내.

감동을 주려 하는 연출과 ost는 나쁘지 않은데 감동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결국 임충이 도착하기 전에 아내는 죽고 뒤늦게 도착한 임충을 맞이하는 육겸의 병사들.

절규하던 임충은 거대한 창을 휘두르며 병사들을 때려잡는다.

 

비 오는 날 일대 다수의 액션 장면은 꽤 볼만하다.

검을 든 육검과 창을 든 임충의 마지막 대결이 펼쳐진다.

 

임충이 친형제처럼 대한 육겸이지만 욕심 많고 배신한 그에게 창을 꼽아 버린다.

임충이 죽은 부인을 보내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 스스로 질문하며 마무리된다.

 

마지막 10분의 액션은 볼만하지만 전반적으로 아쉬운 저예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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