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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파격적인 러시아 영화 피델리티 줄거리/결말

by MotionK 2020.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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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청불 영화 피델리티 (Fidelity, Vernost 2019/2020)

 

남편의 바람을 의심한 부인이 낯선 남자들과 만나며 흘러가는 스토리.

남편의 바람은 오해였지만 이미 문란한 생활이 알려지고 성향도 점점 변해간다.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로 노출 수위는 아주 강하다.

 

미모의 여주인공 중심으로 진행되며 여러 장소와 공간에서 펼쳐지는 베드신.

후반 하이라이트 신은 아주 오랫동안 이어진다.

 

여성 감독 니기나 사이풀라에바의 영화로 에브게니야 그로모바와 알렉산드로 팔이 부부를 연기한다.

IMDb 평점은 6.3점. 연기, 연출은 나쁘지 않으며 여성의 시각으로 진행되는 80분 정도의 짧은 영화.

 

드라마 성향을 띄고 있으며 금지된 것을 원하는 인간의 욕망을 보여주는 듯하다.

 

 

 

미모의 젊은 산부인과 의사 레나와 연극배우 남편 세르게이.

남편이 자신에게 소홀한 것 같이 느낀 레나는 그의 핸드폰을 들여다본다.

 

같은 극단의 배우 카티야에게서 그날 밤 모든 게 바뀌었다는 수상한 문자를 확인한다.

다음 날 레나가 태워준다지만 걸어가겠다는 세르게이. 하지만 그는 낯선 사람의 차에 올라탄다.

 

세르게이의 바람이 의심되는 상황. 퇴근 후 레나는 파티장으로 향한다.

구조대원과 해변에서 술을 마시던 레나는 그와 함께 호텔로 향한다.

 

맞바람 피는 레나.

레나는 남편과 상대 여배우 카티야를 미행하다 한눈을 팔고 자동차 사고가 난다.

차를 맡기고 나오는 그녀에게 접근하는 남자.

 

낯선 남자들과 점점 대담해지는 그녀는 해변에서 관계를 갖지만 경찰에게 발각된다.

남자는 도망가고 붙잡힌 레나는 벌금에 처해진다.

 

알고 보니 그는 레나 환자의 남편 바딤.

그는 강제로 레나에게 들이대다 까이며 사진을 보내고 질척거린다.

 

동료 의사 이반에게 세르게이와의 소홀한 관계를 언급하는 레나.

그가 바람피운다 의심하지만 맞다고 하면 못 참을까 봐 아직 물어보지 못했다.

 

바람 안 피울 거라 말하는 건 진짜 순진한 거라는 이반이 그녀에게 말한다.

"섹스에 만족하는 사람은 없어. 가능한 것보다 금지된 것에 더 흥분하니까"

 

얼마 후 해변으로 떠난 여행에서 부부의 관계를 질문하는 레이.

문제없다는 세르게이는 오히려 그녀가 원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의무적인 것보다 차리리 안 하는 게 낫다는 그에게 바람을 피우냐고 솔직하게 질문하는 레나.

 

 

 

세르게이는 그간 오해를 풀어주고 사실을 알게 된 레나는 눈물을 흘린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지만 법원에서 온 벌금 청구서와 바딤의 문자는 계속된다.

 

마트에서 나온 레나는 바에 있는 남성들을 바라보고 그곳으로 향한다.

취한 모습으로 저녁 늦게 돌아와 횡설수설하는 레나에게 화가 난 세르게이.

 

그날 밤 두 사람의 격정적인 하이라이트 신.

 

다음날 레나가 출근하지만 바딤과의 관계가 들키고 그의 부인이 찾아온다.

레나의 환자였던 그녀. 환자의 남편과 바람났다 분노하며 인터넷에 다 올렸다는 여자.

세르게이도 그 사실을 알게 된다.

 

레나는 당신이 바람난 것 같아 그랬다며 자신을 원하지 않는 것에 화가 났다고 사실대로 말한다.

 

눈물을 흘리는 레나에게 남자들과의 관계를 세세하게 질문하는 세르게이.

음담패설을 늘어놓던 세르게이는 레나를 쫓아낸다.

 

다음날 아름다운 해변에서 서로 부둥켜안으며 화해한 듯 보이지만.

차를 타고 돌아오는 길. 세르게이는 레나에게 또 남자들과 만날 거냐 질문하고 차는 멈춰 선다.

 

얼마 후 다른 남자를 바라보는 레나의 묘한 눈빛과 표정으로 마무리되는 영화.

금기된 것을 원하는 인간의 욕망. 그런대로 나쁘지 않다.

 

<피델리티 메인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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