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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넷플릭스 신작 영화 킬러 와이프 줄거리/결말 - 발리우드 스릴러

by MotionK 2020.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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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신작 영화 킬러 와이프 (Mrs. Serial Killer, 2020)

 

발리우드 영화로 미인이 등장하며 시작적으로 보여지는 인도의 분위기는 좋다.

화려한 색감, 영상미, 오디오, 초반 분위기는 나쁘지 않지만 연출은 B급 느낌으로 흘러간다.

 

특히 여주인공의 과장된 표정과 발연기가 당황스럽다.

심각한 상황에도 시도 때도 없이 예쁜 척 웃는 여주인공에 인물 자체에서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줄거리>

쇼나의 의사 남편 조이가 미혼모 연쇄살인범으로 체포된다.

경찰이 증거를 조작했다고 의심하는 쇼나는 남편의 누명을 벗기기기 위해 미혼모를 납치한다.

 

살인 사건과 똑같은 방식으로 범죄를 저지르려 어설픈 계획으로 살인을 준비하는 쇼나.

점차 범인이 드러나며 흘러가는 영화.

 

소재와 가끔 보여주는 독특한 연출은 나쁘지 않지만 줄거리와 개연성이 말도 안 되는 영화.

여주 위주로 흘러가지만 연기가 너무 별로이고 뮤지컬이나 연극같은 과장된 연출도 영화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느낌.

 

영화 중간 중간 나오는 태권도 발차기 액션은 봐줄 만 하지만 뜬금없는 이어지는 코미디는......

고화질로 보여지는 인도의 영상미와 분위기는 나쁘지 않지만 후반 지루해지며매력없는 영화.

 

실제 2.7정도의 IMDb 평점에도 연기가 대한 악평이 많다.

 

감독은 시리쉬 쿤데르가 제작은 파라 칸이 맡았다.

다양한 영화에서 주연으로 출연한 인도 배우 재클린 페르난데스와 마노즈 바즈빠이가 주연으로 출연.

 

 

의사 남편 조이의 아내이자 임신한 미모의 여인 쇼나.

 

늦은 밤 그녀의 집으로 임란 샤히드 경위가 찾아온다.

여성 실종 사건으로 제집처럼 돌아다니며 증거를 채취하는 경위는 그녀의 전 애인이다.

 

산부인과 의사의 농장 저택 지하를 수색 중인 경찰은 부패한 여성의 시체와 태아를 발견한다.

농장 곳곳에서 사라진 여성들의 시체가 발견되며 쇼나의 남편은 미혼 임산부 살해범으로 체포된다.

 

변호사들은 그의 사건을 맡으려 하지 않고 남편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움직이는 쇼나.

남편의 환자 변호사 라스토기를 찾아간다.

 

변호사의 노력에도 남편 조이의 DNA가 현장에서 발견된다.

결국 남편의 보석 신청은 기각되고 구속되어 재판을 받게 된다.

 

부인 쇼나는 늦은 밤 자신의 집에 찾아와 증거를 채취해간 전 애인이 범인이라 의심한다.

경찰인 그가 증거를 가져가 누명을 씌운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증명할 방법이 없는 그녀에게 변호사가 조언한다.

남편이 감옥에 있는 사이 다시 살인이 벌어지면 남편이 풀려날 거라고.

 

변호사 말을 듣고 남편의 결백을 위해 뭐든 하려는 쇼나는 미혼 임산부를 찾아낸다.

 

하지만 그녀는 예전 자신의 제자 아누슈카.

쇼나는 아누슈카에게 접근하지만 아이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는 검은띠의 그녀.

 

쇼나는 유독물질을 준비하지만 그녀의 가사도우미가 실수로 쏟고 몰래 물을 담아둔다.

인도의 골목길을 미행하던 쇼나가 그녀의 입을 틀어 막자 쓰러지는 아누슈카.

 

하지만 기절한 척 한 아누슈카가 태권도 발차기로 쇼나를 날려버린다.

중간중간 코미디로 흘러가는 연출은 당황스럽다.

 

얻어맞던 쇼나는 도망치고 쫓는 아누슈카.

주객이 전도된 상황에 아누슈카가 천식이 있다는 걸 알고 있던 쇼나는 그녀에게 꽃가루를 뿌린다.

 

두 여자의 파이팅이 이어지지만 아누슈카는 꽃가루에 정신을 못 차린다.

결국 임신한 그녀를 납치해 결박시킨 쇼나.

 

아누슈카의 눈을 가리지만 어설픈 행동에 정체가 탄로 날 판.

강의를 보고 중절 수술을 하려던 쇼나는 차라리 풀어줘 살인범에 대해 떠들어대도록 계획을 바꾼다.

 

하지만 결박을 푼 아누슈카의 발차기에 또다시 날아가 버린다.

정체가 들키고 쫓고 쫓기다 주사로 겨우 마취시킨다.

 

영화의 첫 장면과 이어지며 반쯤 정신 나간 쇼나는 이제는 그녀를 죽일 수밖에 없다.

잔인하게 훼손된 시체와 태아가 같은 장소에서 또다시 발견되고 남편 조이의 보석신청은 허가된다.

 

- 줄거리 및 결말 포함/스포 -

 

하지만 아직도 살아있는 아누슈카.

무연고자와 시체를 구한 쇼나는 시체에 화장하고 문신을 그려 그녀처럼 보이게 했다.

 

정체가 들켜 풀어주지도 못하고 죽이지도 않지만 뱃속의 아이를 위해 묵어놓고 밥만 먹이는 상황.

그런 부인과 아누슈카를 바라보는 의사 남편의 기분 나쁜 표정.

 

아누슈카의 애인이 그녀를 구하기 위해 찾아와 숨지만 갇혀버린다.

쇼나는 병원에서 아누슈카를 살인하려는 남편을 목격한다. 뜬금없이 공포스러운 연출에 당황스럽다.

 

결혼 안 한 여자들의 임신과 낙태, 입양 보내는 것을 증오하는 조이.

쇼나는 미친 남편을 막으려 하지만 공격을 당하고 칼에 손등이 찍힌다.

 

쇼나를 결박하고 아누슈카를 수술하려는 사이코패스 의사와 변호사도 한패.

그때 아누슈카의 남자 친구가 튀어나와 몸싸움을 벌이지만 제압당한다.

 

아누슈카 애인의 메시지를 받고 뒤늦게 도착한 경관을 뒤에서 기습하는 조이.

알고 보니 경관의 미혼인 누나도 죽임을 당했고 조이를 만났다는 걸 알고 그를 쫓았다.

 

경관은 조이가 범인이라 확신했지만 증거가 없었고 그래서 증거를 조작해 체포한 것.

 

조이가 예술 흉내 내며 아누슈카를 수술하려 할 때 경관이 쇼나 손등의 칼을 뽑아 줄을 푼다.

도망치는 아누슈카를 쫓는 의사.

 

그녀의 복부를 칼로 찌르려는 순간 쇼나가 막아서고 대신 찔린다.

자신의 아이를 잃고 괴로워하는 박사의 등을 경관이 찌르고 쓰러 뜨린다.

 

갑자기 훈훈해지며 아누슈카는 쇼나를 고발하지 않고 마무리되나 싶더니...

쓰러진 남편을 병원에서 소생시켰고 탈출한 그를 변호사가 데려가며 마무리된다.

 

소재는 나쁘지 않지만 연기나 연출 등 전반적으로 당황스러운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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