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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중국 영화 퇴마록 : 사라진 여인들 줄거리 및 결말

by MotionK 2020.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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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화 퇴마록 : 사라진 여인들 (The Demons Strike in Baiyu Town, 2017)

 

저예산 중국 영화로 무협이라기 보단 주술을 사용하는 판타지 코미디 장르.

퇴마를 소재로 영화의 첫 오프닝 귀신은 그럴 듯 하지만 이후에는 전혀 무섭지 않다.

 

80-90년대 중국 퇴마 영화 분위기로 흘러가며 CG나 특수효과, 분장은 어설픈 수준.

등장하는 여성들은 예쁘지만 액션이 많은 것도 아니며 유치한 부분이 많아 시트콤 느낌이다.

 

70분 정도의 짧은 러닝타임에 퇴마사가 귀신과 마을을 어지럽히는 악당을 잡으며 진행되는 단순한 스토리의 영화.

 

베이유 마을 홍등가의 오만방자한 부잣집 도련님 라이.

 

장 부훼이는 짝사랑하는 화류계 여인 상궈에게 50 은화를 건넨다.

하지만 라이는 그녀에게 은화 300 가치의 비단을 선물하며 둘 사이에 끼어든다.

 

돈에 밀리는 부훼이는 라이에게 용기로 대결하자 청하고 귀신이 나오는 공동묘지로 향한다.

 

주술로 여자를 동물로 바꿔 납치하는 남자.

영화 초반 악령을 물리치던 퇴마사 마 사부가 그를 쫓지만 놓친다.

 

남자를 추격하던 마 사부는 공동묘지에서 악령에게 쫓기던 라이를 구한다.

알고 보니 라이의 아버지는 과거 마 사부의 가족을 도왔다.

 

마 사부의 집안 사원이 불타자 라이의 아버지가 재건 비용을 주었다.

마 사부의 아버지는 운수 나쁜 라이가 고난과 불길한 일들을 겪을걸 예견해 마 사부를 보낸 상태.

 

하지만 기괴한 술수로 마을을 어지럽히는 남자를 잡아야 하는 마 사부.

라이에게 부적을 주고 여자와 접촉하지 말라며 3일 후에 돌아온다 떠난다.

 

하지만 라이는 마의 말을 무시하고 홍등가로 향한다.

라이가 잠이 들자 그림에서 얼굴 없는 달걀귀신이 튀어나온다.

 

위기에 처할 때 마 사부가 도착해 귀신을 무력화한다.

귀신이 나온 그림은 부훼이의 집에서 이자 대신 받아온 것.

 

알고 보니 마을을 어지럽히는 검은 사내는 라이를 죽이기 위해 부훼이가 부른 시우 사부.

라이가 죽으면 재산을 반씩 나누기로 하는 시우 사부와 부훼이.

시우 사부는 라이의 손톱을 구해 주술을 사용한다.

 

주술이 시작되자 라이는 피를 흘리고 괴로워하며 쓰러진다.

마 사부 역시 주술을 사용해 시우 사부를 공격하고 둘의 주술 대결이 펼쳐진다.

먼 거리에서 살 비슷한 걸 날리며 대결하는 두 사람. 

 

1차전은 마 사부가 승리하고 라이는 깨어난다.

라이와 마 사부는 장 부훼이를 잡으러 그의 집으로 가지만 함정에 빠진다.

 

어설픈 CG끝에 주술로 함정에서 벗어난다.

이어 귀신에 빙의된 시우 사부와 마 사부의 무술 대결이 펼쳐진다.

 

그럴듯한 중국식 액션 끝에 밀리던 마 사부도 강력한 악령을 흡수하고 시우 사부를 물어 죽여버린다.

그리고 현시대에서 모든 것은 대본으로 쓰인 글이라며 마무리되는... 당황스러운 영화다.

 

<퇴마록 : 사라진 여인들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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