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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생존 영화 빅 레전드 - 몬스터 빅풋과의 생존게임

by MotionK 2020.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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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빅 레전드 (Big Legend, 2018)

 

몬스터 빅풋과의 사투를 담고 있는 B급 저예산 영화로 산속에서 괴물과의 사투가 대부분이다. 

올드한 분위기로 흘러가는 크리처 무비로 괴물은 어색하지만 주인공의 연기는 나쁘지 않다.

 

숲 속으로 캠핑을 떠난 남녀가 습격을 당하고 일 년 후 돌아온 남자가 복수하는 내용의 영화.

지루한 부분이 있지만 B급 저예산 영화인걸 감안한다면 볼만한 정도.

 

외진 숲으로 떠난 주인공 테일러와 애인 나탈리는 출입 금지 구역 깊숙한 곳에서 캠핑을 한다.

텐트도 치고 낚시도 즐기며 폭포가 보이는 자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반지도 건네며 나탈리에게 프러포즈하는 테일러.

 

그날 밤 두 사람이 잠들고 어디선가 들리는 노크소리.

짐승의 울음소리에 겁내는 나탈리에게 자기만 믿으라는 테일러.

그는 권총을 들고 밖으로 나가서 주변을 살핀다.

 

그때 들리는 나탈리의 비명소리!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가 텐트에 혼자 있던 나탈리를 납치한다.

 

12개월 후 정신병원.

전직 군인이었지만 나탈리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분노, 망상과 악몽에 시달리던 테일러.

일 년 만에 퇴원하는 테일러에겐 아직도 나탈리의 비명소리가 귀에서 맴돈다.

 

집으로 돌아와 그날의 사진을 보다 이상한 점을 발견한다.

무장을 하고 다시 그 장소로 찾아가는 테일러.

 

차박을 하던 중 괴물에게 차 문이 부서지는 습격을 당한다.

 

총으로 겨우 쫓아내자 한 사냥꾼이 등장하고 그의 텐트에서 한숨을 돌린다.

 

이후 사냥용 소총을 들고 함께 조사에 나선 두 사람.

남자는 숲에는 수많은 괴담들이 존재한다며 나무에 달려있는 표식이 치누크족의 영역표시라 한다.

호기심 때문에 숲으로 들어왔다며 빅풋을 보고 싶다는 남자.

 

조사 후 돌아오지만 캠프는 그들을 지켜보고 있던 빅풋에 의해 이미 난장판으로 변해있다.

 

짐승을 울음소리를 쫓던 둘은 온갖 뼈가 가득한 웅덩이를 발견한다.

그때 남자에게 돌덩이가 날아오고 다리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입는다.

-줄거리 및 결말 포함! -

 

테일러는 그를 끌고 도망치지만 부러진 뼈는 잔인하게 튀어나와있다.

치료를 위해 가방을 가지러 간 테일러는 웅덩이에서 약혼반지를 발견한다.

슬퍼하는 그의 뒤에서... 거대한 짐승이 노려본다.

 

겨우 짐승을 따돌리고 술로 소독 후 뼈를 맞추는 테일러.

간단한 응급처치 후 그들은 계속 움직인다.

 

강가로 나온 두 사람은 밤을 지내기 위해 모닥불을 피운다.

빅풋이 그들 주변을 서성이지만 불을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물고기를 잡으려 하지만 쉽지 않고 눈 오는 산을 힘들게 이동하는 두 사람.

 

며칠 동안 숲 속을 헤매지만 나가는 방법은 하나.

빅풋의 영역을 지나 되돌아가는 길뿐이다.

 

남자는 테일러에게 혼자 떠나라 하지만 테일러는 혼자 두고 갈 수 없다고 한다.

밤중에 보초를 서던 남자는 홀로... 떠난다.

 

날이 밝고 테일러가 그를 찾아 헤매지만 그는 이미 빅풋에게 처참히...

드디어 빅풋과 정면으로 마주치고 치열하게 싸우는 테일러.

하지만 부상을 당하고 위기의 순간을 총을 쏴 겨우 모면한다.

 

찢어진 팔을 꿰매고 약혼 반지를 목에 걸며 최후의 싸움을 준비한다.

무기와 함정을 만들어 경적으로 유인하는 테일러.

 

빅풋과의 마지막 사투.

차 안으로 숨지만 빅풋은 차를 넘겨 유리를 깨버리고 차를 뒤집어 테일러를 꺼낸다.

 

도끼와 창을 들고 빅풋과 싸우지만 괴력을 당해낼 수 없다.

마지막 순간 총으로 가스를 터트리고 불을 붙여 괴물을 태워버린다.

괴물은 불이 붙어 도망가고 테일러는 지나가던 사람에게 구조된다.

 

병원에 누워있는 그에게 몬스터를 잡을 팀을 만든다며 잭슨 웰스라는 남성이 찾아온다.

몬스터 크로니클로 찾아온다며 후속 편을 예고하고 영화는 마무리된다.

 

B급 감성 충만한 크리처 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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